작년 7월 스위트스팟에 있어 중대한 의사결정이 있었던 시기로 이때 우리는 BM 수익구조를 전환했다.
도전-실패-경험-개선의 process를 통한 합리적인 결정이었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고민, 소통, 에너지 그리고 실행력이 필요했다. (많은 양에 소주도…) 이 결정을 통해 힘든 시기를 turn around 할 수 있었고, 그때 경험이 항상 마음에 각인되어 있다.
이번 7월부터 다시 BM 확장과 지역 확장에 도전한다.
팀과 얘기했지만 투자를 유치하고 팀 셋업이 완료된 지금, 더 다양한 도전과 시도를 해야 한다. 그리고 실패를 하더라도 좋은 경험을 축적해서 시장과 더 가까워 져야한다.
개인적으로 고정비와 resource 절감을 위한 좋은 방법은 아이디어가 있을 때 lean하게, 빠르게 실행하고 경험하는 것인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실패하는 경험은 후회하거나 비난 받을 일이 아니라 오히려 칭찬 받고 또 응원 받아야 된다. 그래서 우리는 실패와 더 친해지고, 툭툭 털고 다시 도전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이런 과정 속에서 길을 찾고 시장이 반응을 보이면 더 과감하게 움직여야 한다.
이제 스위트스팟은 팝업스토어 공간을 제공하고 마케팅과 정산 업무 같은 부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7월 팝업스토어 concept을 기획하는 컨셉 팝업스토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리고 8월에는 팝업스토어를 직접 운영하는 위탁판매 서비스도 도입하려고 한다. 또 F&B 팝업스토어와 media, entertainment, 방송 쪽 content와 연결된 팝업스토어 등 공간을 중심으로 보다 다양한 섹터에 도전하고 경험하려고 하며, 모든 팀원이 새로운 아이디어와 실행력으로 확장 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담당자들이 하는 고민과 경험들이 우리 성장에 양분이 될 것이고, 또 회사에 성장과 함께 팀도 함께 성장할 것을 믿는다.
요새 또 새벽에 눈이 떠지고, 벌떡 일어나 고민하는 일이 많아졌다. (항상 누군가 쫓아 오는 기분이 있다…) 이런 고민, 출근 길, 스트레스(=성장의 동력)와 열띤 논의들이 내가 살아 있다는 원동력이 되고 즐거움을 준다. 이상하게 들릴 수 있지만, 일할 때 마치 축구 뛸 때랑 여러가지로 비슷한 희열이 있다. 그리고 팀이 커질수록 더 다양한 기회가 생기고 추진력이 있는 만큼 더 다양한 즐거움이 생긴다.
중요한 하반기 스위트스팟은 하나의 목표와 팀웍을 유지해야 되고, 그 부분에 있어 founder들이 맨 앞에 서서 희생하고 모범이 되야 된다고 생각한다. (나부터)
단일 된 목표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팀웍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자.
Han Kim 대표님 말처럼 더더더 (메아리처럼 들려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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