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난성 중롄중커 역도 대표팀 소속으로 신기록 경신하며 쾌거
파리 2024년 8월 9일 /PRNewswire=연합뉴스/ -- 중국 대표팀이자 후난성 중롄중커 역도팀 소속인 허우즈후이(Hou Zhihui)가 파리 올림픽 여자 역도 49kg급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인상에서 뒤처져 마지막 용상 시도에서 승패가 걸린 가운데 허우즈후이는 놀라운 역전 드라마를 쓰며 금메달을 차지하고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Hou Zhihui of Hunan Zoomlion Weightlifting Team Shatters Olympic Record to Secure Gold Medal at Paris Olympics (Source: Xinhua News Agency)
이번 대회에서 허우즈후이는 인상 89kg, 용상 117kg을 성공시켜 합계 206kg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용상에서는 자신의 올림픽 기록을 경신하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경기 후 허우즈후이는 이번 올림픽이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짜릿한 경험이었다며, 지난 대회와 달리 이번 대회에서는 극적인 순간들이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마지막 시도에서 "반드시 들어올려야 한다"는 강한 의지로 성공했을 때 큰 안도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허우즈후이(27)는 중국 후난성 출신으로 2009년 11월 후난 중롄중커 역도팀에 입단해 2019년 월드컵, 2021년 아시아선수권대회, 도쿄올림픽 여자 49kg급을 포함해 다수의 국내외 대회에서 우승했다.
2021년 7월 24일 도쿄 올림픽 역도 여자 49kg급에서 허우즈후이는 인상 94kg, 용상 116kg으로 합계 210kg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허우즈후이가 세 부문에서 모두 올림픽 신기록을 갈아치운 덕분에 중국 역도 대표팀은 도쿄 올림픽에서 첫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21년 이상 후난성 스포츠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중롄중커는 스포츠 사업을 후원하며 뛰어난 사회적 책임감과 공동체 정신을 보여줬다. 중롄중커의 지원은 스포츠 시설 확충과 선수들의 복지 개선에 크게 기여해 선수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중롄중커의 후원을 받아온 후난성 역도팀은 올림픽에서 금메달 7개를 차지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허우즈후이의 우승 소식이 전해진 후 후난성 체육국(Hunan Provincial Sports Bureau)은 중롄중커에 축하 서한을 보내 후난성 스포츠 발전을 위한 중롄중커의 꾸준한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2024 파리 올림픽 준비 기간 중롄중커는 선수들에게 필요한 자원과 함께 끊임없는 격려를 보내 선수들의 의욕을 북돋웠고, 이는 올림픽 무대에서 훌륭한 성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