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어디서,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저는 현재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3학년에 재학중인 대학생입니다. 경영학과에 재학하며 경영학에 대해 배우던 중, '내가 지금 배우고 있는 경영지식을 이용한 비즈니스를 통해 무언가 가치있는 일을 하고싶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어 비즈니스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대학생 단체'인액터스'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인액터스는 사회문제를 발견하고, 그 사회문제를 비즈니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2016년, 1년동안 '장애문화예술의 활성화 시킨다'라는 미션을 가지고 운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던 국내 최초 장애인 극단 휠의 컨설팅을 진행하였습니다. 장애인들의 연극기회를 늘리고, 그들이 설 수 있는 무대를 늘리기 위해 장애인 연극 홍보/마케팅에서부터 찾아가는 교육연극을 기획하여, 계속해서 무대위에서 연극을 하고자 하시는 장애인분들에게 연극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노력했습니다. 

2016년 1년동안은 앞서 말했듯, 장애문화예술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활동을 진행했고, 2017년 초부터 현재까지는 인액터스 연세의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인액터스 활동에 대한 가치에 공감했고, 제가 속했던 인액터스가 더 많은 사회문제에 접근하고 궁긍적으로 세상을 좀 더 나은곳으로 만들고 있다는 확신과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계속 인액터스에서 임원으로써 활동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당신의 장점은 무엇입니까?]

제가 생각하는 장점은 기획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저는 새로운것을 기획하고 현실가능성을 따지며 그것을 실행하는것을 좋아하고, 그런 일들에 자신이 있습니다. 제가 인액터스 활동을 할 때, 거기서 하는 모든일들은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기획전반의 일이었습니다. 그런일을 하는 과정에서 제가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어떤 일을 기획하고,  그 일의 현실가능성과 미비한점을 따지며 기획한 일들을 실현시키는 일을 좋아하고,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인 예로는, 장애인 연극단의 컨설팅을 위한 활동을 할 때, 공연의 홍보를 위해 와디즈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일을 총괄했습니다. 

두번째로 저는 사람과 사람간의 소통, 커뮤니케이션에 자신이 있습니다. 원래 사람을 좋아하고, 사람들간에 갈등이나 오해가 생겼을 때, 그런 문제들을 해결하는 일을 주로 해왔습니다. 지금도 인액터스라는 단체에서 부회장을 맡아 사람들 사이에 발생하는 오해나 문제들을 원만하게 해결하고 있습니다. 워낙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을 좋아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도 좋아하는 성격이라 사람들 사이에서 소통하고 소통을 돕는 일들을 좋아하며 잘 하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저는 음식을 좋아합니다. 어릴때부터 가족들과 여행을가면 다른 기억들은 잊어도 언제, 어디서 무엇을 먹었는지는 모두 기억했습니다. 가족들이 농담삼아 '음식 완전기억'이라고 부를 정도로 음식에 관련된 것은 모든 것을 기억합니다. 저의 이러한 능력은 워낙 음식 자체에 대한 관심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음식에 대한 저의 관심은 시간이 지나도 계속해서 이어졌습니다.  '식사를 한 번 하더라도 가장 맛있는 것을 먹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블로그에 있는 모든 식당의 리뷰를 확인하고, 그 중에서도 가장 맛있고 궁합이 좋은 음식메뉴를 골라서 그 순간, 가장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런 일들을 좋아하고, 잘하기 때문에 친구들과 만날때도 '맛집'에 관한건 저한테 일괄하는 경우가 많고, 맛집을 추천해달라는 문의도 많이 옵니다. 친구들의 이러한 부탁들이 누군가에게는 귀찮을 수도 있지만, 저는 제가 좋아하는 일이기 때문에 기꺼이 맛집 정보를 찾고, 친구들에게 기꺼이 추천해주곤 합니다.

이러한 저의 '음식' 자체에 대한 관심은 자취를 시작한 이후로 '식생활'에 대한 관심으로 확대되었습니다. 대학에 와서 자취를 시작하니, 부모님과 함께 살 때보다 먹거리가 부실해졌습니다. 저 뿐만아니라, 주변에도 이런 문제를 겪고 있는 친구들이 많았기 때문에, 사람들의 삶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건강하고 즐거운 식생활에 대한 관심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일을 하고 싶나요?]

사람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해야한다.'라고 했을 때, 저는 '내가 좋아하는 일이 직업으로 연결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거기에 대한 해답이 '음식'이었습니다. 음식에 대한 저의 이러한 큰 관심으로 인해, 저는 제가 좋아하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음식과 관련된 일을 하고싶다는 생각을 막연히 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제 꿈을 실현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사람들의 삶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먹는 즐거움'을 가장 극대화하고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한 일을 하고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또, 인액터스를 하면서 앞으로 무언가를 할 때 가치있고, 세상을 좀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는 일을 하고싶다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