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람과의 관계를 무척 즐기고 좋아합니다.

대인관계에서 활력을 얻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성격입니다. 지인들과의 약속을 주도해서 잡고, 만나면 헤어지기를 항상 아쉬워하는 성격입니다. 공적으로도 원활한 소통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전에 근무하던 의류편집매장에서 담당 고객을 언제나 친절하게 응대하였습니다. 함께 일하는 직원들과도 원활히 일하려 노력했습니다. 주어진 업무를 달성하는 동안 동료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신경 쓰고, 밝게 웃으며 업무를 진행했습니다. 당시 직원들과는 퇴사한 지 4년이 지난 지금도 자주 만나 술자리를 갖고 있습니다.

저의 성격을 인정받았던 일이 있습니다. 애경그룹 패션사업부 소속 전 직원이 참여한 송년회의 진행을 맡게 된 것이었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큰 행사에서 전무님을 비롯한 임직원들 앞에 선다는 것이 무척 긴장되고 부담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저의 원만한 성격을 인정해주시는 것 같아 미숙한 부분이 많았지만, 기분 좋게 송년회를 진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2. 클라이언트와 유연한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1년 4개월 동안 의류매장에서 일반고객은 물론 위탁업체 담당자들과의 소통도 맡았습니다. 담당자들과의 소통은 명확한 정답이 없었습니다.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고 업무를 진행하는 방식이 달라 처음에는 어떻게 맞춰야 할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여러 사람을 만나고 각 회사의 방식을 겪어보며 역지사지의 마음을 갖자고 마음먹었습니다. 우리의 상황만을 강요하지 않고 상대방의 입장도 고려해보며 적절한 방식을 찾으려 노력했습니다. 또한, 제가 매장의 이미지를 좌우한다고 생각하여 성실하고 밝게 소통하려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상대의 의견에 무조건 반하지 않고, 듣는 태도로 명확하게 요구하는 바를 찾고 그에 따라 서로 만족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려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매장에서 물류, 신발, 남성제품 위탁업체와의 소통을 도맡았습니다

3. 하고 싶은 부분에서 즐겁게 일하자는 목표가 뚜렷합니다.

살면서 하기 싫은 일을 하지 않을 수는 없지만, 그 속에서 하고 싶은 일은 꼭 실천하려고 했습니다. 저의 인생에서 항상 1순위로 관심을 두는 것은 옷이었습니다. 죽기 전에 의류 분야를 경험해보지 않는다면 평생을 후회할 것 같아 의류매장 일도 시작했습니다. 잠시 학업을 쉬면서도 여러 가지 다양한 경험을 하며 제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던 좋은 계기였습니다.

미국을 따라잡는 경제속도를 보이는 중국에 우리나라가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강대국이 된 이웃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체험하는 것이 좋겠다 생각하여 북경으로 1년간 어학연수를 떠났습니다. 모두가 취업을 준비했던 27살의 나이에 두려움이 많았지만, 지금은 해외경험의 기회가 있으면 나이와 관계없이 하루빨리 떠나라고 주변에 권장하게 되었습니다. 해외연수는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작년 2월 학업을 마친 후 앞으로 여유로운 시간은 보낼 수 없을 것 같아 하고 싶은 것들을 충분히 했습니다. 소박하게는 맛있는 음식을 먹고 관심 있었던 전시를 보았습니다. 더불어 가족과의 충분한 시간을 보내며 일본과 태국, 제주도, 호주, 뉴질랜드를 여행했습니다. 시간을 보내며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과연 내가 앞으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일까? 내가 무엇을 잘할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평소 활동적인 것을 좋아하고 사람들과 관계를 즐기는 제가 즐기며 잘할 수 있는 일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과 소통하는 커뮤니티 업무라면 즐겁게 잘해낼 수 있을 것 같은 확신이 있습니다. 커뮤니티 매니저 부분은 여러 사람과의 원활한 관계를 맺는 역량이 중요하므로 저의 성격과도 딱 맞는 업무라 생각합니다. 기회를 주신다면 저의 역량이 충분히 발휘되며 회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커뮤니티 전문가로서 성장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