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의 멘토링을 통해 함께 성장했던 멘티와 함께
3년의 시간을 함께한 동아리 홍보팀과 신입부원
첫 번째 사진_2년 동안 멘토-멘티로서 함께 성장한 우리.
제 삶의 좌우명은 '좋은 질문은 좋은 답을 가져다준다'입니다.동아리 선후배로 만나 1:1 멘토링을 2년간 해오면서 저희는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본인의 어려움을 말로 잘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이었습니다."휴학을 통해 얻고 싶은 것이 뭐야?" "왜 복수전공을 하고 싶어?" 라고 물었습니다.저는 멘티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멘티에게 WHY를 물었고, 멘티는 처음에는 자신의 답을 내리는 것에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점차 스스로 기준과 답을 찾아가며 자신만의 해결책을 발견해냈습니다. 어려움의 시간이 멘티 본인이 생각하고 결정을 내리는 힘을 기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랐기에 저는 쉽게 답하지 않았습니다. 멘티가 주체적으로 결정을 내릴수록, 앞으로 본인이 마주할 문제들에 있어 더욱 분명한 자신의 기준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2년이 지난 지금, 저희는 서로에게 WHY를 물으며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서로가 본인의 색을 더욱 닮은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서로에게 질문하는 진정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두 번째 사진_문제를 함께 해결했던 동료들과 신입부원.
저는 문제를 만나면 해결방법을 찾아갈 생각에 흥이나는 사람입니다.
동아리 신입부원을 모집할 당시 오프라인 부스를 통한 모집이 어려워졌습니다.
그러자 동아리 내의 의견은 두 가지로 나뉘었습니다.
A.기존 오프라인 부스를 더욱 강화하자.
B.오프라인은 경쟁력이 약해졌으니 SNS 홍보를 하자.
저는 오프라인 부스 인력을 줄이고 작게라도 온라인 홍보를 시작해야 함을 주장했습니다. 다수의 의견은 기존의 오프라인 부스를 강화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를 오프라인 부스의 접촉률과 효율성의 한계를 느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마음이 맞는 소수인원을 모아 직접 동아리 홍보 SNS 계정을 생성했습니다.꾸준히 신입생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설문조사와 대화를 통해 분석하고 관련 된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1년이 흐른 뒤, 어느 정도 Facebook과 Blog가 안정화 되어 더 세부적인 타게팅을 위하여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운영했습니다. 1:1 채팅상담을 운영하며, 신입생과의 관계를 쌓아나갈 수 있었습니다. 개학식,동아리 사전모임 등 누구보다 먼저 신입생을 만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오프라인에서의 관계를 쌓아가며 친근한 관계를 쌓아갔습니다. 이를 통해 , 많은 신입생 중에서도 특별히 동아리에 관심을 보이는 신입 부원들을 발견하고 더 세심히 관리할 수 있었습니다.
방학도 반납하며 최선을 다해 SNS 계정을 운영한 결과 2년 전과 비교하여 3배 이상의 신입 부원을 모집할 수 있었습니다.이는 문제가 발생할 때 마주한 상황을 벽이 아닌 또다른 기회의 문으로 바라봤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