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지

끊임없이 생각하는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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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e

내 이야기
매주 월요일 플래닝 데이, 팀원들과 토론중!

협업 프로젝트 대망의 데모데이!(코로나 여파로 온라인 화상 진행)

화학을 전공했던 저는 대학졸업 후 줄곧 연구직에 있었습니다. 작년 말 연구원으로 있었을 당시 연구에 활용되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관리해야 했습니다. 처음에는 엑셀로 관리했지만 양이 점차 방대해지면서 데이터를 추출하는데 로딩이 길어지고 에러가 발생하면서 DB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방안이 필요했습니다.
팀으로 진행하는 연구였지만 제가 주도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해왔었기 때문에 자원해서 SQL 언어를 공부해서 DB 관리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관련된 개발 서적을 사서 기본적인 공부를 했고 실무적으로 더 경험해보기 위해 DS School이라는 곳에서 데이터 분석 오프라인 강의도 듣곤 했습니다. 그렇게 DB 관리에 관한 공부를 해보고 나니 이것이 웹페이지 화면에는 어떠한 과정을 통해서 가져와 지고 그려질 수 있는지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습니다. 특히 프론트엔드 부분에 관심이 생겼고 웹 프로그래밍 공부를 시작하게 됬습니다.

처음에는 일과 병행하며 틈나는 대로 공부했었기 때문에 배우고 익힌 것을 어떻게든 활용해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회사에서 세미나가 열릴 때면 일정표와 함께 공지 메일을 발송해야 했는데 PPT로 제작해왔던 일정표를 공부했던 HTML과 CSS로 마크업 작업을 해보면서 습득한 기술들을 최대한 활용하려 노력했습니다. 동적인 기능도 구현해보기 위해서 Script에 DOM 조작을 해보는 정도였지만 진행하는 연구를 소개하는 웹 페이지를 만들며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욕심이 생겼습니다. 좀 더 많은 시간을, 좀 더 많은 것들을 생각하면서 프론트엔드 개발을 하고 싶어졌고. 퇴사를 결정했습니다. 동기들 대부분은 제게 잘 해오고 있던 연구를 그만두고 직업을 전향한다는 것에 대해서 조금은 무모한 도전인 것 같으니 시간을 두고 더 생각해보라는 조언을 많이 했습니다. 저는 그 조언들을 고맙게 생각했지만, 옳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그곳에서 퇴직금과 서류상의 긴 경력을 만들기 위해 머무르게 될 나머지 시간을, 제가 받게 될 퇴직금보다 더욱 값비싸게 만들 자신이 있었습니다. 약 5년간의 긴 연구생활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개발자 '김영지'가 되고자 용기를 냈습니다.

처음 제가 퇴사를 했을 때 제 주변 사람들 모두 저를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퇴사 후, 개발공부에 전념하고 우아한 테크캠프 인턴과정에 합격해 새로운 도전을 경험하고 하나 둘씩 성장하는 저를 보며 용기를 내는 친구들이 점점 많아졌습니다.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 용기를 내고, 차근차근 그 용기에 필적하는 노력을 기울인다면 행복해 질 수 있다는 것을 저는 경험을 통해 배웠습니다.

물론 몇 년간 걸어왔던 길을 뒤늦게 바꾼다는 게 쉬운 선택은 아니었지만 저는 시간의 시작보다는 마음의 시작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발자로서 성장해 나가고 싶은 저의 열정과 진심이 잘 전달되어 새로운 시작을 열고 싶습니다.

Attitude & Ability

특별한 역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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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럼&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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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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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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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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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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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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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구조&알고리즘

Tech Stack & Tool

프로그램/언어

Code 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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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tH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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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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