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익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한 홍콩 사람 임현아입니다.
 
저의 한국 생활은 올해로 5년째인데요, 5년 전에도 한국의 K-POP 문화는 홍콩에 많이 알려져 있었기에 처음 한국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거기에 미술을 전공하고 싶다는 저의 목표를 더해, 한국에서 제가 좋아하는 미술을 전공해 보고 싶다는 이유로 고등학교 때부터 홍익대학교 입시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새로운 사람을 만나 대화하는 것을 즐기며, 고민이나 문제가 생길 때는 빠르게 움직이는 성향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의 제 상황이 좋은 예가 될 것 같은데요, 구직을 몇 개월 동안 지속하느라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만, 우울함에 빠져 버리지 않기 위해 적극적으로 새로운 도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가끔은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그 상태를 오래 지속하는 것은 제게 좋은 방향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성향을 바탕으로 많은 대외활동에도 참여해 왔는데요,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여러 나라에서 온 사람을 만나는 언어교류회에 참가한 경험입니다. 처음에는 오랜 한국 생활로 저의 영어 실력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이국의 사람들과 대화하며 영어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서 참가했지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친교를 쌓는 과정 자체에 즐거움을 느끼고 지속적으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취미로는 그림을 자주 그리며, 사진을 찍거나 셀프 네일아트를 하고 있습니다. 제 취미를 맞게 그림을 많이 그릴 수 있어서, 대학 생활의 만족도도 높았습니다. 이외에는 유튜브와 인스타를 통해 제 한국 일상생활과 한국문화를 공유하는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청자들이 제가 만든 동영상을 시청하고 도움이 된다고 하는 댓글을 달아주거나, 제가 놀러 갔던 곳에 관심을 갖고 ‘나도 가보고 싶다’는 말을 할 때면 일종의 성취감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