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축산식품공학과(학부)에서 소프트웨어 공학과(석사)로 진로를 바꿨던 경험이 있습니다. 학부 고학년이 되면서 필드에 있는 선배들에게 업무 정보도 듣고, 실제로 350~1000만원까지 하는 육우가격을 보면서. 상황에 따라서 노력을 하더라도 불확실한 결과를 낼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지도교수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O(n^2)의 성능을 노력에 따라 O(nlogn)으로 바꿀 수 있는 소프트웨어공학과로 진로를 바꿨습니다. 그 뒤 휴학하는 동안 지도 교수님의 모든 수업을 청강 및 독학하였고, 6개월간의 연구원 인턴기간을 통해서 대학원에 입학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어느 기술, 어느 회사든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적응해서 기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