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에 강점이 될 나만의 경험은?]
1. 분석력과 기획력으로 완성한 브랜드
2015년, 앱을 처음부터 끝까지 키워내어 하나의 앱 브랜드 런칭에 성공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직접 발로 뛰어 소비자의 의견을 얻어내고, 시장 조사 결과에 따른 차별화 전략을 기획했던 활동이 기억에 남습니다.
조원들의 공통 관심사가 여행이었고, ‘여행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어떨까? 여행을 할 때 사람들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교내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여행에 대한 선호도를 설문조사 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처음엔 단순히 부스에 종이와 펜을 비치해두기만 했더니 참여율은 14명에 불과했습니다. 비효율적인 응답률을 회복하기 위해 직접 응답자에게 접근하고 비타500 음료수를 제공했더니 놀랍게도 10배가 넘는 응답률을 빠른 시간에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의견을 얻기 위한 적극성과 프로모션이 중요하다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제가 가장 집중했던 부분은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었습니다. 설문조사 당시, ‘여행지에서 가장 행복할 때?’의 질문에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가 가장 큰 응답률을 보였던 것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용자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맛집과 지역 대표 음식을 위한 카테고리를 따로 구상하고 만들었고,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력 덕분에 창작분야에서 동상을 수상할 수 있었습니다.
2. 비개발자의 개발 영역 도전!
이에 더하여 성공적인 앱 개발을 위해 비 개발자로서 스스로 개발 영역에도 참여하였습니다.
앱 개발을 위해 개발자와 비 개발자가 함께 조를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회의를 통해 개발자가 주장하는 실질적인 개발의 한계와 생각의 차이가 있음을 알았고,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개발자의 영역에도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비 개발자로서 UI/UX 개발을 목표로 삼고, 실제 앱 개발자를 찾아가 자문하며 Android Studio 툴을 이용한 UI/UX 개발을 실습했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부족한 부분은 제작 영상과 책을 찾아보며 보완하였고, 팀원들의 도움과 공모전 카페에서 수시로 피드백을 얻어가며 개발 영역에 대한 이해를 넓혀 나갔습니다.
그 결과, 개발자 영역의 이해와 생각의 차이를 좁힘으로써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었고, 저희만의 ‘여행 캐스트’ 앱을 성공적으로 제작하여 실제 앱 스토어에 등재할 수 있었습니다.
3.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기
대학생이 된 13년도부터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 책을 매년 구독하는 버릇이 생겼고, 재미로 트렌드를 직접 확인하던 활동이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기억나는 것은, 어색한 조합으로 주목받는 ‘새우마요 맛 과자’나 ‘솔티드 캐러멜 아이스크림’을 직접 먹어본 경험이었습니다. 저를 포함해 함께 먹어본 사람들의 의견은 부정적이었음에도, 해당 과자들의 매출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었습니다. 사소한 활동이었지만, 파격적인 변화는 신중해야 하고 어색하고 새로운 조합이 또 하나의 마케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또한, 책에서 이론적으로만 알게 된 ‘피지털(Phygital)’이 무엇인지 직접 확인해보고 싶었습니다. 따라서 가장 쉽게 접근해 볼 수 있는 현대그룹 홈페이지의 VR스토어를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피지털 콘텐츠를 실감했고, 고객이 접하는 다양한 채널과 VR 시스템을 접목한다면 훨씬 생동감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4. 소비자 가치 공감능력
작년 커피숍에서의 아르바이트를 통해 고객의 피드백과 제품 판매 현황을 분석하여 매출량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카페의 본사에서부터 피스타치오 프라페의 분말 가루와 용량이 변경되었고, 바뀐 레시피대로 음료를 제공했습니다. 그러던 중, 손님들의 미간이 조금씩 찌푸려지는 것을 자주 보았으며, 해당 음료만 드시던 손님들이 다른 음료를 찾는 것을 알아챘습니다. 무언가 이상하다고 생각되어 변경된 음료를 직접 먹어보니, 변경 전에는 없던 비린 맛이 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나라도 돈 주고 사먹고 싶은 음료를 제공 하는게 맞다.’고 생각했기에 문제를 지나치면 안된다고 판단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고자, 해당 음료의 매출 감소 기록과 단골 고객에게서 얻은 피드백을 근거로 사장님께 문제를 말씀 드렸습니다. 또한, 사장님은 음료를 메뉴에서 없애고자 하셨지만, 해당 음료가 매출액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던 점을 고려하여, 변경 전의 분말을 재주문할 것을 추천해 드렸습니다. 그 결과, 해당 음료의 매출량을 회복할 수 있었으며, 본래대로 바뀐 레시피에 만족하는 고객의 피드백과 추천 효과로 신규 고객까지 잡을 수 있었습니다.
[대학생이 된 후,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1. 대학생이 되고 나서 많은 일들을 겪었고, 그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합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20살이 되자마자 가입했던 교내 밴드 동아리 활동이 뚜렷하게 기억에 남습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피아노를 배워왔지만 학업에 집중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손 놓게 된 건반을 다시 만져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설렜고, 당시 피아노가 없었던 저는 피아노 학원에도 매일 출석하면서 손톱이 깨질때까지 연습했습니다. 하지만 손톱이 엉망이 되어도, 밤을 새워 동아리 사람들과 합주를 해도 전혀 피곤한 줄 모르고 오히려 즐겁게 무언가를 이뤄간다는 게 너무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제 인생에서 처음으로 관객들 앞에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박수를 받았던 기분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2. 단기간 아르바이트를 많이 해보았지만, 작년 여름에 카페에서 했던 아르바이트는 다시 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즐거웠습니다. 함께 일하던 동료 아르바이트생들도 너무 친절해서 제가 일을 익히는 데에 큰 어려움이 없었고, 오히려 함께 일하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또한, '내 가게도 아닌데'라는 생각을 가진 친구가 한명도 없었기에 저 또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청소를 하면서도 걸레질 한 번도 허투루 한 적이 없었습니다. 커피를 내리는 것도 끊임없이 연습하면서 점점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고, 나중에는 저 혼자 홀을 보게 되더라도 두렵지 않았습니다. 마감정산을 하면서도 매출이 올라가면 제가 열심히 한 증거라고 생각하면서 기분도 좋았고, 여러 사람들을 상대하면서 많이 웃을 수 있었던 경험이었습니다.
[나만의 성격은?]
저는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사람들과 얘기하는 과정에서 서로에게 신뢰도 쌓이고, 얘기에 함께 공감해 주는 시간이 너무 즐겁습니다. 그러다보니 지금 친구들 사이에서 제 별명은 '리액션 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친구들 또한 제게 얘기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사람은 겉만 보고 판단하면 안된다고 생각하기에 서로 여러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알아가고 소통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제 가치관이 이러한 성격을 갖게 된 데에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나만의 취미는?]
저는 '캘리그라피'를 좋아합니다. 학창시절부터 글씨 쓰는 자체를 좋아해서 일기도 자주 쓰고 노래 가사를 적는 시간도 행복합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캘리그라피를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의 작품을 캡쳐해두고 따라써보기도 하면서 책상에 붙여두는 것이 저만의 취미 활동입니다. 이때문에 여러 볼펜과 종이를 수집하는 것도 제 취미의 일부분이 되었고, 지금도 제 책상에는 연필꽂이만 5개가 있습니다. 가끔씩 제가 직접 쓴 글씨들을 액자에 담에서 지인들에게 선물해주면 뿌듯한 기분도 느낄 수 있기에 아직까지도 꾸준히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큰 대외 동아리인 YLC의 신입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여러 대학교의 친구들을 만났고, 함께 경제 토론과 발표를 준비하면서 팀워크를 쌓을 수 있었습니다.
방학동안 교내에서 실시하는 온라인 공모전에 참여하여 직접 앱을 기획하고 개발했고, 실제 앱 스토어에 등재할 수 있었습니다.
음료 제조 및 고객응대와 마감 정산을 담당하였습니다. 또한, 음료 개별 매출 현황과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매출 향상에 기여하였습니다.
초중고등학생의 교육 보조 및 수업을 담당했으며, 학부모 SMS 전송 시스템 도입으로 만족도를 향상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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