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기획자나 개발자 등 유관 담당자와 최적의 협력 및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프로덕트 디자이너 김희원입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재직하며 주소지 검색 관련 프로젝트를 담당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주소지 검색 결과에 대하여 디자인 담당자께서는 무한 스크롤이 적용된 시안을 고려하셨으나, 확인 결과 현재 코드에는 레거시 코드가 많고 평소에도 스크롤 관련 이슈가 종종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잠재 리스크를 낮추기 위해 페이지네이션 구조의 설계를 제안드렸고, 디자인 파트에서도 합당한 의견으로 판단하여 제안드린 방향으로 개발이 진행되었으며 이후 동일한 이슈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사내에서 개발을 진행하기 전 항상 기획 리뷰 미팅에 참여해 기획자 및 디자이너와 소통을 했습니다. 사내 BI가 리뉴얼되어 UX라이팅 및 신규 디자인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현행 코드에 쓰인 색상들과 에러 메시지를 전수 검사해 이를 노선으로 문서화하여 유관 부서에 공유해 기존 코드에 쓰인 레거시 색상들을 신규 디자인 시스템의 색상들로 교체 및 전면 변수 처리를 진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을 통해, 개발자로 근무하면서 배운 지식이 비단 개발 파트에서만 적용되는 것이 아닌 제품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때문에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저는 단순히 심미성을 위한 디자인을 제안드리는 것이 아닌 유저의 사용성을 고려한 디자인을 제안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