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 졸업합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제발
[2018. 04. 16. D-130]
# 저는
저는 JSP 개발을 하는 대학원생입니다. DriverManager.getConnection도 모르는 상태에서 입학했는데, 정신 차려보니 제가 개발한 웹 애플리케이션으로 논문을 쓰고 졸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개발된 웹 애플리케이션은 축적된 제품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제품 자료를 분석하고 제품 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참여자의 기여도를 평가하고 분석하는 것입니다.
# 정키가_부릅니다_홀로
처음 JSP 게시판의 CRUD를 구현할 때는 종종 도움을 받곤 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의 구현은 더 이상 물어볼 염치도 없었고, 알아서 공부해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구글은 언제나 저를 데드라인에서 구원해주는 선생님이었습니다. 구(Goo) 선생님은 코드 자체의 정답을 가르쳐주는 것이 아닌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알려주었기 때문에 코딩 뿐만 아니라 그 어떤 것도 혼자 공부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예컨대 제 인생이 답답해 자신이 없을 때는 사주명리학을 가르쳐주며 인생의 길을 가르쳐 주기도 했습니다.
# 개발이야기
연구를 위한 개발 외에는 게시판 커뮤니티(mipsang.cafe24.com/NewBoard/Home.jsp), 게임 길드원 활동 분석 등의 웹 개발을 했습니다. 게시판 커뮤니티에서는 기본적인 게시판을 먼저 생성해 기능을 붙여나가는 식으로 진행했으며, 현재는 만들어진 게시판을 바탕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제작 준비 중입니다. 게임 길드원 활동 분석은 MMORPG 게임을 이용해 활동 중인 길드원 90여 명의 활동 내역을 입력하고 레벨이나 경험치 등의 증가 추이를 확인하는 웹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했습니다. 학교에서 개발하고 있던 내용을 참고하여 만들었으며 제 길드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활동을 잘하나 확인할 겸 제작해 보았습니다. 80명 이상의 길드원에 대한 데이터를 매일매일 수작업으로 입력해야 했기 때문에, 게임회사에서 이 데이터를 API로 제공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이 데이터를 매일매일 입력하기 지쳐 입력 빈도가 낮아지고 있지만 최소 5일에 한 번은 입력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최근에는 '연예인 사주는 실제로 존재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연예인 생년월일 데이터를 이용해 실제 연예인 사주가 있는지 분석하는 사이트를 개발하려 준비 중입니다.
# 같이의 가치
혼자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같이하고 싶습니다. 제 연구 분야의 일부인 개인제조는 개인이 제품을 설계, 제작, 판매하는 활동을 뜻합니다. 이 개인제조는 혼자 제품 전 주기를 관리해야하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외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혼자 디자인, 개발, DB 설계 등을 하는 것에 어려움이 많았기 때문에 이제는 협업 속에서 선택과 집중으로 업무를 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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