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업무에서는 일정을 무척 중요하게 여기지만,
인생에서는 1년 후를 계획 하지 않습니다.
1달 전에 비행기 표를 예약 해본적이 없는 즉흥 여행자입니다.
(곧 결혼 예정인데, 심지어 신혼여행도....;;)
그러고 보니 계획이 하나 있네요.
1년 동안 세계 여행입니다.
(1인이 1년 여행 하는데, 2천만원 정도 전세계 여행 가능하다고 하네요. 호화롭지는 않다고 합니다.)
그걸 포기하고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있네요.
일을 그만둬야 그걸 할텐데....
[경험]
회사에 합류하기 전에는 모바일 클라이언트 게임 개발을 하였습니다.
괜찮은 팀원들과 일하게 되었던 경험이 있는데,
그 친구들이 이 글을 익천재 프로그래머들은 아니었습니다만,
(이 내용 보진 않겠죠?;;)
그때의 경험으로 호흡이 잘 맞는 팀원이라면 무엇이든 만들수 있을거 같다는 느낌을 가졌습니다.네, 호흡이 맞는 팀이 중요합니다.
[현재 팀에 합류하게 된 계기]
한국에는 테크 스타트업이 잘 없는데,
반신반의 하는 면접을 보고 그때 본(들은) Demo에 입사를 결정했습니다.
길게 말할 필요 있을까요?
일단 들어 보세요.
[현재 일하고 있는 업무]
개발팀장으로 개발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현재 여러 프로젝트가 각각 진행 중인데,
각각의 프로젝트가 별개가 아닌 VR Audio 저작 및 재생이라는 기능으로 연결되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저작 방법과 재생 방법 모두를 문제없이 엮는 것에
중점을 두어 개발 상황을 관리합니다.
하나의 과정에서 새로운 기능이 필요하면 모든 단계에서 같이 개발해 나가야 전체적인 개발팀의 진행 상황을 관리합니다.
[우리 팀이 일하는 방식]
개별 프로젝트를 여러 개발자가 각각 나누어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각자 자신의 프로젝트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저희가 만드는 프로덕트는 다른 곳에서는 거의 만들고 있지 않는 것이다 보니,
꽤 유니크한 프로덕트를 만들고 있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입이더래도, VR Audio 관련 프로덕트에서는 모두 어느정도 전문가라고 할수 있죠.
[채용 지원자에게 하고 싶은 질문]
보통의 면접 질문들을 합니다.
상황에 따라 사전 기술 테스트가 있기도 하구요.
하지만, 다른 회사의 면접에서는 취미를 물어 보는 보통의 인사같은 질문이지만,
가우디오에서는 눈을 번득이며 물어 보는 질문이 있습니다.
"어떤 음악을 좋아하세요?"
음악을 좋아 하시는 분들이 많고, 피아노를 (매우) 잘 치시거나,
혹은 기타, 심지어 불치병인 장비병에 걸린 밴드를 하고 있는 개발자도 있죠.
그래서 어떤 음악을 좋아하냐는 질문을 꼭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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