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을 통한 '솔루션 도출'에 관심이 많습니다. 학부생시절 ODA/CSR-CSV등을 공부하였습니다. 

차분하면서도 진취적인 성격입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업을 통한 가치창출을 이행하고 싶습니다. 

[살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 무엇인가요?] 

제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최선'입니다. 끊임없는 최선의 과정을 통해 최고의 결과가 만들어진다 생각합니다. 

과거 서울시에서 주관한 기획자과정을 수강하며, 신규 사업 기획안을 최종 과제로 제출한적이 있습니다. 일주일을 매달려 야심차게 제출한 기획안 이었지만, 1차 피드백은 '정부보고서 같다.'라는 최악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장 다음 주가 PT 발표였기 때문에, 기획안을 수정할 시간은 촉박했습니다. 그러나 적당한 결과물이 아닌, 최선의 결과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이를 위해 매일 밤을 새우며 기획안 수정과 PPT 제작을 진행했습니다. 먼저 기획안 관련 책을 정독하며 문제점을 분석하였습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전달력'이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논리적인 구조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구조화가 마련되자, 주제가 명확한 기획안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최종 피드백은, ‘수정할 것이 없다.’라는 최고의 찬사를 받았으며, 실제 채용면접까지 이어지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이게 정말 최선입니까?'라는 유명한 드라마 대사가 있습니다. 최고의 인재는 아닐지라도, 최선을 통해 최고를 이끌어내는 사람이 되자. 이것이 제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입니다.

[당신의 역량은 무엇인가요?] 

1. 정부기관들과의 협업 역량. 문서커뮤니케이션 역량 

과거 국책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10개월가량 근무하였습니다. 짧다면 짧은시간이지만, 대략 10개가 넘는 프로젝트를 다양한 정부기관 및 NGO기관과 협력하여 진행했습니다. 덕분에 협업의 역량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협업의 역량 중 가장 중요한 것 두 가지를 뽑으라면, 저는 문서화와 꼼꼼함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한 사례로 국제행사 사업을 3개의 정부산하 기관과 협력하여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연구소 박사님을 중심으로 회의가 진행되었고, 저는 Suppoter로서 관련 서류작성 및 공유, 컨택포인트,로의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다양한 기관이 협력하다보니, 커뮤니케이션의 혼재가 일어났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최대한 한눈에 볼 수 있는 요약본을 제시하기 위해, 회의 내용을 도표 및 그래프로 정리하며 메일을 발송하였습니다. 또한 박사님이 미처 챙기지 못한 부분은 관련 기관에 직접 컨택함으로써 사전에 업무를 처리하였습니다. 이는 어찌보면 가장 작아보이는 업무입니다. 그러나 사업을 진행하는 발판이 되기 때문에 정확한 문서화와 꼼꼼한 일처리가 수반되지 않으면 결과에 큰 여파를 미치게 됩니다.

 협업은 대단한 일을 받쳐 줄 수 있는 사람이 반드시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저의 이 경험들은 많은 협업을 담당하는 스타트업의 지원 업무에 있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2.  사람에 대한 관심 : 구성원의 변화에 주목하고, 조직의 변화에 기여하는 역량 

 저는 진입장벽이 낮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저를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상대로 느낍니다. 15년 연말, 과거 근무했던 연구소에서 신입연구원과 함께 내년 계획 수립을 위한 워크샵을 떠났습니다. 내년도 예정 프로젝트가 매우 많았기 때문에, 워크샵은 새벽 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신입연구원의 얼굴에 분노가 일어났습니다. 팀원들과 박사님은 눈치를 보기 시작했고, 분위기는 안 좋아졌습니다. 저는 팀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신입연구원과 함께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리고 신입연구원의 감정에 공감하며 대화를 진행했습니다. 감정이 격해진 이유는, '본인은 밤에 일하는 것이 매우 취약한데 끝없이 업무를 진행하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우리 팀의 실수였습니다. 서로 소통하지 않은 채, 무조건 조직문화를 따르게 강요한 것입니다. 그날 밤 많은 대화를 나누며 잘못된 부분은 사과하고, 오해하는 부분은 설명하였습니다. 그리고 기존 팀원들에게 상황을 나누었습니다. 팀원들은 우리 조직에 개선이 필요함을 인정하고 박사님께 이를 전달했습니다. 다음날 무조건적인 업무 분담이 아닌, 소통을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고, 각자의 역량에 따른 업무를 분배 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서로에 대한 깊은 이해가 기반이 될때, 유기적 협력이 일어나고 최고의 성과가 창출됩니다. 저는 사람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저의 장점은 구성원의 변화에 주목하고, 조직의 변화를 끌어내는 역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콘텐츠 홍보 및 제작 역량 : 페이스북 페이지 운영경험

 8개월정도 지속가능발전 학회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당시 학회를 홍보할 채널이 필요했는데 그 역할을 제가 담당하게 됬습니다. 물어볼 사람도 없고, 저도 아는것이 없었기 때문에 큰 벽에 부딪힌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SNS홍보에 대해 각종 서적과 유튜브를 섬렵하며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홍보채널로 처음 시작한 것이  Facebook이었습니다.  운영 페이지를 만들어 단순한 홍보콘텐츠를 직접 제작하여 업로드 했습니다. 이를 반복하다 보니 사람들이 좋아요를 누르고, 조회수가 높은 컨텐츠등이 눈에 띄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고 페이지 이벤트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0명이었던 페이지는 제가 운영한 6개월동안 160명 정도의 팔로우를 둘 수 있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건, 결과 분석을 진행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만약 제대로 결과를 분석해서 그 결과를 토대로 전략을 수정하고 반영했다면 더 성공적인 숫자를 기록할 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따라서 기회가 된다면, 홍보 마케팅을 전문적으로 배워 데이터 분석력을 키우고 싶습니다. 

[어떤 기업을 찾고 있나요? ] 

1. 목표가 확실하여,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업. 

2.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일하는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