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치

세상을 바꾸는데 기여하는 쓸모 있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되고 싶습니다.

2. 성장과정

중학생 때 음악 듣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항상 MP3 플레이어를 들고 다니던 기억이 있습니다. MP3 플레이어를 매일 접하다 보니 MP3의 동작 원리가 궁금했고, 직접 MP3 플레이어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에 전자공학부 학생이 되었습니다. 학부생때 C 프로그래밍과 간단한 펌웨어 프로그래밍을 경험하면서 소프트웨어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한 것을 바로 구현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의 매력에 빠져서 3학년 이후에는 주로 컴퓨터공학부 수업을 수강하였습니다.

3학년 2학기에 ARM 프로세서 수업을 듣게 되었는데 ARM 프로세서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임베디드 리눅스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조그마한 디바이스에서 운영체제를 동작 시킬 수 있는 임베디드 리눅스의 재미를 알게 되었고, 그 후 휴학 신청을 하고 임베디드 리눅스를 독학하였습니다. 독학의 결과물로 ARM 기반 임베디드 보드를 구입하여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디지털 액자를 구현했었고, 이 작품으로 삼성소프트웨어 맴버십 회원이 될 수 있었습니다.

맴버십 회원이 된 이후에는 다양한 시스템 프로젝트 진행, 임베디드 시스템 강의 수강, 전자부품연구원에서 정부 과제 수행을 통해 많은 경험과 지식을 쌓았습니다. 취업과 진학이라는 선택의 갈림길에서 개발이 아닌 연구를 경험해보기 위해 대학원 진학을 선택하였습니다. 대학원에서는 ARM기반 하이퍼바이저 관련 연구 및 개발을 통해 Cloud의 기반 기술인 가상화/시스템 지식을 쌓아나갔습니다. 쌓아온 가상화 지식을 바탕으로 현재 근무하는 기업에서는 가상머신 기반의 가상화 기술부터 Linux Container, Docker, FreeBSD Jail 같은 OS Level 가상화 기술을 분석하였고 관련 기술을 개발하였습니다.

저는 전자공학부 학생이 배우는 낮은 단계의 소프트웨어 지식을 바탕으로 차근차근 소프트웨어 지식과 경험을 쌓아가며 현재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3. 성격 및 장단점

저의 가장 큰 장점은 배움의 자세입니다. 제가 흥미를 가지고 있거나 공부가 필요한 지식은 능동적 자세로 배우기 위해 노력합니다. 능동적인 자세로 배우려고 노력하다보니 남들보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공부를 해왔습니다. 휴학기간 중 임베디드 독학이나, 삼성소프트웨어 맴버쉽 활동, 방학기간 동안 혼자서 임베디드 강의를 찾아 다니면서 들었던 행동들은 모두 저의 능동적인 배움의 자세의 예라고 생각합니다. 배움의 자세와 더불어 저의 또 하나의 큰 장점은 몰입력입니다. 어떤 일은 진행하다가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발생하면 해결 할 때까지 몰입합니다. 이러한 몰입력은 집중력과 끊기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저의 단점은 일에 대한 몰입도 때문에 가끔 주위 사람들에게 소홀에 진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엔지니어링은 사람들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언제나 주위 사람들에게 소홀해 지는 것을 경계하고, 고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