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마케터로서 발휘할 수 있는 자신의 강점>

저는 마음 먹은 것을 빠르게 실행으로 옮기는 강한 추진력의 소유자입니다. 한번 하겠다고 생각한 것은 바로 방법을 찾아 내어 행동으로 옮기고, 이러한 성격 덕분에 수영, 드로잉, 캘리그라피, 뮤지컬과 같이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쌓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데에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새로운 분야를 배우기 위해 프립, 트레바리, 집밥과 같은 소셜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그 분들을 통한 경험의 지평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미지의 경험에 도전할 줄 아는 행동 지향적인 사람, 그것이 제 성격을 가장 잘 드러내는 표현입니다.

뿐만 아니라 저는 컨텐츠를 빠르고 다양하게 기획하고 생산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디지털 마케팅 스쿨에서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중간에 한 번 주제를 바꾸느라 다른 사람들보다 한 달 가량 뒤쳐진 출발을 해야 했었습니다. 저는 주제를 바꾼 다음 날 바로 네이버 카페와 시중 서적을 조사하여 사람들이 궁금해할 만한 컨텐츠 리스트를 작성했고, 이 중 80% 정도를 작성 완료하여 총 18개의 글을 발행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수강생들이 저보다 한 달 많은 기간 동안 평균 10개 내외의 글을 발행하는 것과 비교하여, 매우 높은 컨텐츠 생산력을 갖고 있으며 이로 인해 '컨텐츠 공장장'이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디지털 마케팅 환경은 유저의 관심사, SNS 알고리즘, 커뮤니케이션 형식 등의 변화가 빠르며 이 때문에 끊임없는 도전과 실험을 반복해야 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강한 실행력과 컨텐츠 생산력은 이와 같은 환경에서 새로운 마케팅 안을 고안하고 추진하는 데에 큰 강점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디지털 마케팅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와 예상되는 어려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

제가 디지털 마케팅에 흥미를 갖게 된 것은 마케팅 활동의 결과를 수치적, 객관적으로 추적하기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성과 추적이 어려운 전통적인 마케팅 방식들과는 달리, 온라인 상에서 벌어지는 마케팅 활동은 얼마나 많은 사람이 클릭했고 참여했는지, 참여한 사람들의 연령이나 성별은 어떠했는지, 컨텐츠가 어떤 식으로 확산되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는 집행 비용을 효율화하고 더 나은 전략을 세우는 데에 기여하기도 합니다. 저는 이러한 디지털 마케팅의 생태계가 흥미롭다고 느끼며 언젠가 디지털 마케팅 분야의 전문가가 되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실행한 디지털 마케팅안의 지표를 올바르게 분석하고 적절한 해석을 하기 위해서는 IT 분야에 대한 이해와 수치에 대한 분석력이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를 위해 C언어 및 유니티를 배우며 개발에 대한 기초 지식을 쌓았으며, IT 분야 언론인 ‘아웃스탠딩’을 정기 구독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학원에서 통계 분석을 공부하고, 회사에서 매출 및 소비자 조사 지표에 이를 이용해 보며 수치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기도 하였습니다.  앞으로는 생활코딩 수업을 통해 웹이나 앱 개발에 대한 이해를 높여 개발자와의 커뮤니케이션 및 디지털 마케팅을 수행함에도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기존 회사에서의 직무>

1) 제품 및 커뮤니케이션 기획 : 저는 브랜드 매니저로서 기존 제품을 어떻게 개선할지, 신제품은 어떤 것을 출시할지 고민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여기에는 브랜드 포지셔닝, 4P 및 커뮤니케이션 전략은 물론이거니와 맛 방향성, 포장 및 디자인 컨셉 등 넓은 범위의 기획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핫브레이크 리뉴얼, 마켓오 초콜릿/초코파이 말차라떼 런칭 및 몽브루노 런칭을 담당하였고 1년이라는 시간 동안 해당 업무에 관여하였습니다. 나아가 런칭한 제품의 어카운트, SKU 별 매출과 회전률을 트래킹하고 이를 분석하는 업무도 담당했습니다.

또한 저는 제품을 어떻게 소비자에게 커뮤니케이션할 지도 기획하였습니다. 제품의 슬로건 및 태그라인, 시식 & 이벤트에서의 문구를 고민하였고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콜라보레이션 마케팅도 계획하였습니다. 특히 초콜릿은 발렌타인 데이 기간 동안 매대에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끄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화려한 화풍을 가진 젊은 아티스트 찰스장과의 콜라보를 추진하였습니다. 또한 선물용으로 적합한 브랜드라는 포지셔닝을 강조하기 위해 플라워 섭스크립션 서비스 '꾸까'와 콜라보를 제안하였습니다.

 2) 유관 부서 Management : 브랜드 매니저로서 다양한 유관 부서와 협력해야 하다 보니, 저는 이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및 전체 타임라인 관리도 담당하였습니다. 디자인, 연구소, 식품안전, 생산 등 이해 관계가 있는 부서와의 회의를 진행하고 제품 출시와 리뉴얼을 위해 각 부서의 역할이 정해진 시간까지 완료되는지 체크하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저는 마케팅 부서 내에서 소싱 관련 업무를 전담하였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해외 제조사와의 연락을 담당하여 소싱 준비 및 진행 과정에 차질이 없도록 했습니다. 이를 위해 주기적으로 벨기에 제조사 구드런과 컨퍼런스콜 및 이메일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여타 제품을 소싱하기 위해 크로아티아, 독일, 중국 등 다양한 국가의 제품을 서칭하고 가격 협상 및 샘플 요청을 위해 이들 제조사에 컨택하는 업무도 하였습니다.

<앞으로의 장래희망>

저는 새로운 것을 배우고 흡수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학생 때에는 다양한 취미 활동에 도전하며 경험의 폭을 넓히고자 했고, 직장인이 된 후에는 디지털 마케터로 커리어 전환하기 위해 또 다른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마케팅은 시시각각으로 트렌드와 환경이 바뀌는 분야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도전 정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마케터로 취업한 후 Audience에게 신선함을 줄 수 있는 마케팅안을 기획하고 싶습니다. 현재 많은 회사들의 주 디지털 마케팅 채널로 사용되는 페이스북의 경우, 광고 성 글에 피로를 느낀 사용자의 이탈이 늘어나면서 포스팅 당 관심이나 오리지널 포스팅의 비율이 작년 대비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기업 브랜드 페이지나 광고 글에 대한 반응률은 일반 사용자나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의 글에 비해 현저히 낮은 편입니다. 때문에 일반인들이 자발적으로 바이럴을 일으킬 수 있는 마케팅 안을 기획하는 것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저는 새로운 트렌드에 대한 빠른 흡수와 이를 마케팅 안으로 발전시키는 실행력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제 마케팅 안에 공감하고 반응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5년 후쯤에는 분야의 경력자로서 저 만의 인사이트를 갖고 있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인사이트를 블로그나 강연, 책으로 공유하여 저와 같은 길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를 위해 향후 직장인이 된 후에도 꾸준히 새로운 IT 기술과 사례를 학습해 나가고, 제가 업무를 진행하며 경험하는 바를 글로 정리하며 성장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