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주관 ODA(공적 개발원조) 공모전 사업 계획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한 적이 있습니다.
사업 계획 현실화 단계에서 몽골 국가로 파견이 되었는데, 현지에 도착해서 몽골 현지인들이 외부인에게 배타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파견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 현지 마을 주민들의 협조였기 때문에, 외부인에 대한 주민들의 경계는 큰 위기였습니다.
닫혀있는 현지인들의 마음을 열기 위해서,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했습니다. 위기의 상황에 고민하던 중 매주 화요일마다 마을 청년들의 단합을 위한 모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준비해온 음식들을 갖고 청년 모임에 무작정 방문하였고, 다른 나라 학생들에게 호기심을 갖고 있었던 청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문화교류를 통해 가까워진 청년들의 도움으로 마을 촌장님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고, 마을 방문 이유와 사업 계획서의 당위성에 대한 설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마을 이사회에서는 사업 계획서를 신중하게 검토하였고, 사업 진행에 있어서 전적인 협조를 약속 하셨습니다.
마을에서 제공해준 숨겨진 관광 매력물 정보, 토지 이용요금 정보, 마을의 상품화에 대한 우선권 서약서는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에 핵심이 되었습니다.
위기의 상황은 언제나 예상하지 못하는 순간에 누구에게나 다가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것은 저에게 새로운 힘과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믿습니다.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보는 제 생각은, 함께 일을 하게 되었을 때 여러 협력 회사들과의 조율문제, 블랙 컨슈머 대응과 같이 어려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한국관광공사 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청년 국제 관광 전문가 인턴쉽 1기 멤버로 활동하였습니다.
공유경제에 기반하여 각국의 숙박문화를 개선하고 국내에 관광에 접합시켜 소개하는 업무를 하였습니다.
추후 2기 멤버들의 학습을 도와주는 멘토로서 활동하였고, 다국적의 사람들과 만나서 공감을 유도할 수 있는 초석이 되었습니다.

테마파크 팝콘 판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팀원들 간의 협력을 통해 F&B부서 전체 최고의 매출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팝콘은 이미 조리가 되어있어서 판매만 하면 되는 다른 식품들과 다르게, 조리와 판매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상품입니다.
팝콘을 사전에 너무 많이 만들어 놓으면 눅눅해지기 때문에 소비자의 만족도가 떨어지고, 너무 적게 만들어 놓으면 수요를 충당 할 수 없기 때문에 항상 적정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따라서 조리와 판매의 적절한 조율로 소비자들에게 얼마나 빨리 따뜻한 팝콘을 제공할 수 있는지가 매출 극대화의 핵심 이었습니다.
상품의 생산과 판매가 동시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팀원들 각자의 맡은 일에 대한 수행 능력이 곧 그날의 매출이었고, 팀원들 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매출 상승의 필수요인 이었습니다.
제가 맡은 주 업무 그날의 테마파크 입장객 수와 팝콘 구매 대기인원의 파악을 통해 팝콘의 생산량을 조절하는 것 이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5명의 팀원은 다른 F&B 부서의 팀들과는 다르게, 본인에게 할당된 임무의 경계 없이 서로의 일을 도와주었습니다.
만약 자신에게 주어진 일만을 수행했더라면, F&B 최고 매출은 물론이고 그날의 할당 매출도 이루어내지 못했을 것입니다.
팝콘 판매 아르바이트를 통해서 주어진 일을 완벽히 수행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팀원들 간의 유기적인 협력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팀원들 간의 믿음을 바탕으로 저희 팝콘 팀은 가을 시즌 내내 한번도 F&B부서 최고 매출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주어진 역할을 회피하지 않고 최선을 다 하는 것, 더 나아가서 공동의 목표를 통해 서로간의 믿음을 쌓는 것은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