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gmi Lee

행동하면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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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e

내 이야기
두산인프라코어 드림파이오니어 블로그

홈플러스 블로그 '홈플로그'

2년의 출판사 교정교열 업무. 그리고 3년 동안 온라인 홍보 대행사에서 해냈던 브랜드 콘텐츠 기획제작 일로 회사생활을 경험했다. 출판사에서는 단어 띄어쓰기부터 글자의 장평, 자간 등 문자 자체의 물성에 대해 고민할 수 있었다. ‘읽히는 것’, 혹은 ‘보이는 것’으로써 텍스트를 대하는 기본 감각을 이때 익혀나갔다.

홍보 대행사에서는 블로그나 페이스북 콘텐츠를 통해 고객과 대화하는 과정을 겪었다. 웹을 통한 소통이었기에 콘텐츠를 읽는 사람들로부터 즉각적으로 피드백이 왔는데, 이는 곧 글을 쓰는 나 자신에게 일에 대한 동기부여로 다가왔다. 글을 통해 누군가와 연결된다는 느낌으로 일한다는 것이 즐거웠다. 기업 클라이언트, 클라이언트에게 속한 소셜 플랫폼, 해당 플랫폼을 통해 기업 메시지를 전달받는 고객. 이 모든 것을 포함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각각의 일이 하나의 인격처럼 느껴진 적도 있다. 일과 내가 좋은 관계를 맺어야 재미있는 결과물이 나왔다.

짧게 하는 일이 많은 홍보 대행사의 특성상 단기 프로젝트에 주력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하지만 내게는 우연찮게 주로 연간 단위의 프로젝트가 주어졌다. 6개월, 길게는 1년 동안 브랜드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와 고객이 듣고 싶은 정보, 그 둘 사이의 다리를 놓는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는 경험이 하나둘 쌓여갔다. 일하는 과정 자체에 대한 즐거움도 있었지만 일에 참여한 사람들과 의견을 조율해 일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일을 만들어내는 기쁨’이 있었다.

프리랜서로 일을 할 때는 기업 블로그 기사 제작과 더불어 서울시 청년 일자리 사업과 관련한 웹페이지에 올라갈 기사를 제작했다. 사회적 기업이나 강소기업에서 진행하는 채용 인터뷰 기사를 올리는 게 주된 일이었다. 인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과 자신이 가고 싶은 회사를 찾으려는 구직자들, 그 사이의 미스매칭을 해결하기 위한 작업이었다. 구직자 입장에서 회사를 고르는 데 필요한 것이 무엇일지 고민했다. 그러면서 회식문화나 팀별 사내 분위기, 매번 내규에 따라 협의라고만 적혀 있던 연봉 액수에 대해서도 편하게 물어볼 수 있었다. 이때 경험을 바탕으로 외환은행나눔재단에서 제작하는 사회공헌백서의 인터뷰 원고를 진행하기도 했다. 사회복지 분야의 다양한 구성원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 이야기를 가공하는 과정이었다. 덕분에 복지와 관련해 다양하게 얽혀 있는 사회 계층들의 삶을 현장에서 만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그들의 목소리에서 어떤 메시지를 전달해야 할지를 많은 사람과 소통하며 고민하는 것이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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