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있어서 실패한 경험이 있나요?]

1년 반 동안 창업하면서 많은것을 배웠습니다. 개발직으로 android studio를 이용한 앱개발 및 서버단에서의 작업들 모두 참여를 했고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앱 런칭까지 진행하였습니다. 그러나 팀 내부사정과 자금부족으로 결국 실패로 끝났고 1년 반동안 3개의 프로젝트가 모두 실패로 끝나는 비운을 겪었습니다. 아무나 창업하는 게 아니였지만 그 실패속에서 전반적인 회사의 경영의 지식,영업능력과 개발실력이 많이 늘었습니다.

[창업을 하면서 느꼈던 점은?]

가장 많이 느꼈던 점은 개발자와 기획자 간에 의사소통이 매우 절실하고 협의가 원만해야 된다는 것을 느꼈고 비록 실력은 부족하지만 흥미를 가지고 열심히 하면 안될것도 되는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단순무식하면 용감하다라고 했나요, 앱만 개발하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영업도 해야하고 자본금 유치도 해야하고 할 일이 너무 많았습니다. 투자유치를 받기위해 비즈니스 모델을 명확히 하고 고객 타겟을 정하는 등 모든 업무들이 유기적으로 맞아 떨어질 때 자동차가 굴러가듯이 이러한 사업 아이템도 굴러가는 걸 깨달았습니다.

[당신의 능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은 언제입니까?]

의사소통을 할 때 입니다. 이 의사소통은 팀원간의 협의 및 영업에 있어서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개발자와 기획자 혹은 수평적 구조에서의 팀원들끼리의 사업방향성이나 시장성 등을 얘기할 때 자기 주장만 내세우기 보다는 각자의 견해를 듣고 종합하고 다시 결론을 도출하고 조율하는 등 원만한 협의를 위해 중간역할 아닌 중간역할을 많이 했고 영업에 있어서 아이템을 섹시하게 설명을 해야하기 때문에 준비를 철저히 하고 사람을 매혹시킵니다.

[당신만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활발해서 분위기를 주도하고 낙천적이라 웃음도 많고 상대방의 얘기를 잘 들어주는 편입니다. 여러 사람의 얘기를 듣다보면 각자의 가치관이 다름을 느끼고 제가 생각하는 고정적인 혹은 상대적인 관념들을 끊임없이 '새로고침' 합니다. 그래서 의견이 다르더라도 상대방의 입장에서 다시 생각하고 공감하며 수용해서 제 의견을 말하곤 합니다. 또 운동을 좋아해서 단체활동에 강한편이라 스스럼없이 빠른시간내 사람들과 어색함 없이 친해지는게 제 매력포인트 인 것 같습니다.

[당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가요?]

열정과 사람입니다. 주변에 사람이 없다면 인생에 있어서 매우 혹독하고 무섭다고 느낍니다. 내 의견을 존중해 주는 사람, 공감을 잘해주는 사람, 비판적인 사람 등 모든 사람들이 나를 한층 발전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되고 씨가 된다고 생각하고 되도록이면 여러 부류의 사람들을 사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열정이 있어야 모든 일에 있어서 앞으로 나갈 수 있는 힘을 얻는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해보고 싶다 라고 생각을 하면 스스럼없이 실천으로 옮깁니다. 그 결과로 창업도 해보았고 대학생활 때 동아리 회장을 해서 이끌어도 보고 과일장사도 해보는 등 여러가지 경험을 해봤습니다.

[업무를 진행할 때 장점이 뭔가요?]

업무에 있어서 한 번 집중을 시작하면 잘 안들리는 편입니다. 즉 업무에 굉장히 몰두를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모르는 것이 있을 땐 찾아본다고 몰두하고 프로그래밍 할 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것이나 업무를 진행할 때의 즐거움들이 저를 더욱 일에 집중하게 만들고 이는 곧 긍정적으로 생산의 결과를 만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