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상을 바라볼 줄 아는 인사이터를 꿈꾸는 마케터 김상현 입니다.]
Creator: 안녕하세요 김상현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김상현: 네, 안녕하세요 지원자 김상현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Creator: 네 먼저 저희 회사에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상현님이 누구인지 인터뷰를 하려고 합니다. 질문에 성실한 답변 부탁드리며
인터뷰 기대하겠습니다.
김상현: 네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상현님은 어떠한 사람 같나요?]
#소속감 #책임감 #기본소양
3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김상현을 보았을 때 두 단어가 연상되었습니다. 소속감과 책임감입니다. 어디에 소속이 되면 사교성으로 소속 인원들과 친해지고 소속감으로 어떤 임무를 맡을 때는 책임감으로 몰두합니다.
토익스피킹 스터디 멘토를 했었습니다. 해보고 싶었던 활동이어서 책임감과 열정으로 임했습니다. 초반에는 다른 스터디와 비슷하게 문제를 같이 풀어보고 피드백 주는 시간만 가졌습니다. 하지만 너무 지루해지는 시간 때문에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우연히 다른 선생님의 스터디와 같은 공간을 썼을 때 똑같이 지루한 방식으로 하는 것을 보았고 토익 스터디를 들었을 때도 문제풀이만 반복하는 형식이었습니다. 여기서 차별화를 두어 우리 스터디에 하나라도 더 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생님과의 본 수업에서 배운 것 외에 제가 따로 시험에 쓸 수 있는 용어들을 알려주었고 조금 더 공부가 필요한 멘티들을 위해서 쉽게 쓸 수 있고 알 수 있도록 문장의 형식을 알려주었습니다. 나아가 장소를 탈피해 카페에서 같이 진행도 하였고 주말을 활용하여 따로 같이 스터디도 하였습니다. 선생님께서 말해주시길 저의 스터디 반 멘티로부터 좋은후기를 남겨주었다고 들었을 때 굉장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한양사이버대학교 마케팅학과 운영진을 하면서도 같은 경험을 하였습니다. 마케팅학과답게 다른 과와 차별을 주고 싶어 학과 밴드방에 공지글만이 아닌 제가 따로 간단한 마케팅 콘텐츠, 마케팅 관련 자료를 올리면서 학우들에게 도움을 주었고 학교 및 학과 일정, 생활에 대해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적극적으로 운영진 활동을 하였습니다. 학과 행사에서도 학우들의 혼선이 없도록 최대한 신경을 썼었습니다. 소속감 및 책임감 행동으로 교수님에게 신임을 얻었으며 항상 믿고 맡겨주셨고 언제든지 저에게 상담 및 진로에 대해서도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또한, 학우들로부터 제가 누군지 모르더라도 김상현을 들었을 때 “아, 그분”이라는 소리도 많이 들었으며 한 학우로부터는 고맙다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소속감과 책임감은 광고인이면 꼭 필요하고 몸에 배어 있어야 합니다. 소속감은 회사의 소속감도 중요하지만, 파트너(광고주)와 함께하기 때문에 파트너사와의 유대관계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책임감이 있어야 끝까지 일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사회 경험으로 얻은 소중한 두 가치관이 직무에 임하였을 때 분명 발휘될 것이라 봅니다.
[광고가 무엇이라 생각하며 어떤 광고를 제일 해보고 싶나요?]
#공감 #마음이음 #공감커뮤니케이터
사람들을 움직일 수 있게, 인식의 전환을 해 줄 수 있는 것이 광고라 생각합니다. 거기서 동반돼야 하는 것이 공감이라고 봅니다. 무수히 많은 광고 중에 사람들의 마음을 이끌 수 있는 공감 광고를 해보고 싶습니다. 사람들의 공감을 끌어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공감을 잘한다 생각해도 동정에서 머무르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이는 곧 광고에서도 보입니다. 공감 메시지를 잘 전달하는 광고일수록 오래 기억이되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마음이음 캠페인을 감상하고 더더욱 공감 커뮤니케이터가 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마음이음 캠페인은 고객과 최접점에 있는 상담사의 고충을 함께 나누는 캠페인이었습니다. 감정 노동자인 상담사들도 누군가의 가족이고, 부모라는 인식과 함께 상담사 가족들의 목소리를 녹음해 연결음 시 들려주었습니다. 이전보다 확실히 상담사에게 모욕적 행동이 줄어들었으며 응원의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만약 동정에서 끝나는 광고였다면 제도적으로 개선하자, 상담사 대응 매뉴얼 강화 등 해결책을 제시하였을 겁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한 번 더 스스로 느낄 수 있는 공감 솔루션을 제시하였습니다.
공감커뮤니케이터가 되기 위해 “우리들의 이야기’ 컨셉으로 인스타그램 신규 개설하였습니다. 평범하지만 속에는 각자의 고충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각자가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자료로 알아보고 짧은 글을 써보며 공감능력을 키우려고 합니다.
이제는 마케팅도 함께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공감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합니다. 브랜드의 강점만, 타겟 맞춤만 보여주는 광고가 아닌 공감을 주어 인식을 바꿀 수 있는 광고 캠페인을 꼭 진행해 보겠습니다.
[참신한 아이디어가 필요한 직무인데 Creative에 대해 어떻게 셍각하고 어떤 방법으로 경험을 쌓고 있나요?]
#글쓰기 #인문학 #인사이트
광고에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창의성입니다. 우리 브랜드가 차별화되려면, 소비자의 마음속에 들어가려면 창의적 표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광고업에서 없어지지 않을 단어이고 창의적 인재를 계속해서 원하는 상황입니다. 꼭 창의적 인재만이 광고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저는창의성의 본질을 말해보려 합니다. Creative 어원은 라틴어 crescere인 오랜 시간의 경작, 성장의 의미를 지닙니다. 성장 속에서 인고의 시간을 다져 비로소 창의적 결과물을 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아르키메데스도 갑자기 유레카를 외친 것이 아니라 그만큼 과학 지식 습득, 배움, 오랜 경험을 통하여 밀도와 부피의 차이를 알아내어 유레카라고 외친 것입니다. 그렇다면 창의성을 기르기 위한 경험으로 저는 글쓰기와 인문학 스터디를 하고 있습니다.
글쓰기는 생각의 깊이를 늘려줄 뿐만 아니라 논리적 구조를 생각할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어떻게 하면 많은 사람이 접근할 수 있는지에 대한헤드라인도 생각하게 해주어 네이버에 노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마케팅, 브랜딩에 대한 책을 읽고 제 생각으로 다시 글을 쓰며 사례및 자신의 것으로 익히는 중이며 광고와 영화를 보고 뽑을 수 있는 인사이트에 대한 내용도 같이 쓰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인문학 스터디를 하고 있습니다. 광고 더 넓게 마케팅은 우리를 찾아주는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입니다. 결국, 사람이 사람에게 행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의미는 즉 인문학을 배워야 사람에 대해서 고찰을 할 수 있고 그렇게 쌓인 경험들이 창의성을 나타낼 수 있다고 봅니다. 전 회사에서 변비 제품에 대한 인스타그램 개설 제안서 작성했을 때 단순 변비약에 대한 이미지 및 정보 대신 변비인들에 대한 공감 채널 컨셉으로 라디오 사연 콘텐츠를 제안했었습니다. 사람들이 라디오를 듣는 이유는 자신들과 비슷한 사연에 공감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생각하였습니다. 또한, 음성과 함께 듣고 공감을 만듦으로써 커뮤니티 개념이 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팀장님으로부터 좋은 아이디어라 피드백을 받아보았습니다.
아직은 작지만, 인문학을 배움으로써 계속해서 축적해 간다면 인사이트가 쌓여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현재 단순히 인문학을 시청하는 것을 넘어 스터디원들과 토의함으로써 커뮤니케이션도 나누고 있습니다.
[업무 경험이 있으신데 제일 중요한 역량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단언컨대 #커뮤니케이션
마케터에겐 많은 역량이 필요하지만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직무의 상태를 봐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기획력과 창의력도 있어야 좋은 마케팅 제안을 할 수 있지만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캠페인에 참여하는 인원들을 조율할 줄 알아야 합니다. 프로젝트는 개인이 하는 것이 아닌 협업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하나의 캠페인이 들어가면 마케터들은 광고주로부터 마케팅 제안을 받고이를 전략적 분석을 통해 디자인팀과 회의를 하며 하나의 캠페인을 만들어 갑니다. 캠페인 제안 과정 중 중간에서 광고주와 디자인 팀 양쪽의 입장을 잘 전달하고 소통을 끌어내야 광고주, 대행사 갑을 관계가 아닌 파트너로서 양측이 원하는 캠페인을 제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남양유업 우리 학교 초코에몽 챌린지 브랜딩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초코에몽의 주 타겟 10대층을 대상으로 페이스북 이벤트에 참여한 당첨 학교를 찾아가 프로모션 및 브랜딩 체험 캠페인이었습니다. 시리즈로 기획된 캠페인이라 선배의 도움을 받으며 쉽게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남양유업에서 이전과는 다른 컨셉을 원하였고 원하는 방향으로 디벨롭하여 승인 후 디자인팀과 커뮤니케이션을 했습니다. 그러나 달라진 점으로 디자인 팀에서는 제작 일정이 연기될 수밖에 없다고 하지만 남양유업은 빠른 일정을 원하는 상태였습니다. 중간에서 굉장한 스트레스였고 처음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이라 갈피를 잘 잡지를 못하였습니다. 선배의 피드백을 받고 제작 일정이 늘어지지 않게 남양유업에서 불필요하게 요구하는 디자인 요소들을 정리하여 콘텐츠의 질이 낮아질 수 있다는 피드백을 주어 확실한 일정 조율을하였고 디자인팀과는 지속해서 수정, 보완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제작이 수월하도록 도왔습니다. 합의된 일정에 맞춰 라이브를 할 수 있었습니다.
광고 및 직무 통틀어 협업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곳이어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꼭 필요하다고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커뮤니케이션 경험으로대외적으로는 신뢰감과 책임감을 줄 수 있는 대내적으로는 협업과 경청의 중요성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이 업은 열정이 있어야 되는데 열정적으로 몰두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열정 #탄력 #성취 #관계지속
사람들은 피부 노화, 처짐을 방지하기 위해 보습크림을 바르며 탄력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탄력을 더함으로써 멋지게 보이고 건강이 유지 되어서입니다. 즉, 이런 관리가 마음가짐을 건강하게 바꿔주어 행동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업무에 열정 보습을 바르면 바로 효과를 볼 수 있어아주 필요한 기능성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야근이 많은 이 업에서 기초제품만 바르고 광고주의 확인만을 바라며 일하는 자와 열정 보습 바르고 피부에 탄력을 주어 적극적 행동을 끌어내는 자 사이에 효율은 당연히 후자가 크며 원하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봅니다.
학기 마지막 논문에서 꼭 최우수상을 받겠다는 열정으로 임하였습니다. 열정을 담은 탄력으로 저 자신이 적극적으로 변하였습니다. 에어비앤비의 성공사례 분석과 함께 발생하고 있는 이슈에 대한 마케팅 개선 방안을 주제로 팀원들과 논문을 작성하였습니다. 수상했던 논문을 찾아보며 논문의 가이드 라인을 잡았으며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팀원들과 회의를 통해 발전시켰습니다. 또한, 교수님과 피드백 시간을 이용하여 많은 질문을 하면서 견고히 다져갔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갈수록 참여가 저조해지기에 마지막까지 팀원들을 독려하며 수정, 보완하며논문을 완성하였습니다. 열정이 있었기에 원하던 목표인 최우수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열정은 개인의 능력에 탄력을 주어 목표 달성 즉 성취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나아가 성취감은 스스로 성장의 힘을 느끼게 해줄 뿐만 아니라 목표 달성을 넘어 광고주와 대행사 사이를 벗어나 장기적인 파트너 관계를 형성할 수 있게 하는 가치라고도 생각합니다.
[광고 기획, 마케터이어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
#꿈을향한 #통과의례 #마약같은
사람들은 저마다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광고인이라면 칸 국제광고제, 런던광고제, 부산국제광고제 등 광고제에서 수상하고 싶은 원대한 꿈일것입니다. 저도 물론 그런 꿈을 가지고 있지만, 더 이루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청중들 앞에서 멋지게 강연을 해보는 것입니다. 세바시와 같은 강연을 통해 저의 경험을 인정받고 제 목소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주고 싶습니다. 목표를 향하는 길에 광고의 길 특히 광고 기획의 길이 통과의례라 생각했습니다. 강연도 청중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어떤 청중들에게 필요한지에 대한 분석력, 청중들이 공감될수 있게 인사이트가 있는 창의적 내용,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기획력까지 광고 기획의 역량과 같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기본 토대인 다양한 것을 읽고 생각하며 그것을 정리하는 글을 쓰고 있는 것, 인문학 스터디로 배움과 공감을 키우는 것을 시작으로 업무를 통해 다양한 광고주, 산업을 다루고 다양한 캠페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많은 경험을 해보고 싶어 광고기획, 마케터로 가고자 하는 이유입니다.
또한, 이 직무가 마약과도 같다고 느꼈습니다. 인턴 근무를 했을 때 남양유업 초코에몽 시그니처 신제품 프로모션을 위한 SNS 이벤트 아이디어를 제안했었습니다. 저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떠올렸고 인스타그램을 이용해서 초코에몽 시그니처를 마시고 맛표현을 영상 촬영하여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계정에 올리는 건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했습니다. 좋은 아이디어라 피드백을 들었으며 담당 선배의 디벨롭으로 이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남양유업에서 원하는 신제품 홍보 및 참여 결과를 얻었습니다.
계속 좋은 아이디어를 제안하지는 못하였지만 작은 부분에서 팀원들에게 좋은 피드백을 들으면서 이 업에 가능성이 아이에 없다고 생각이 되지 않고 오히려 긍정적인 생각으로 더 큰 캠페인을 해보고 싶은 열정이 생겼습니다. 작지만 큰 힘이 되어주는 말 한마디에 스스로 성취감과 인정이 마약과도 같아 성장하여 좋은 캠페인을 이뤄보고 싶습니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 있으신가요?]
김상현: 제가 해왔던 활동, 행동들은 자양분이 되어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의 슬로건 "세상을 볼 줄 아는 인사이터"는 결국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의 핵심입니다. 저의 슬로건과 함께 같이 이뤄내고 싶습니다.
Creator: 그렇군요. 김상현 님의 경험을 토대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결과 있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상현: 감사합니다. 저에 대해 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인터뷰였습니다. 항상 밝은 미래가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