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수많은 커머스사(매우 큰 회사들부터 작은 쇼핑몰까지)들은 네이버, 페이스북, 구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광고를 집행하고 있습니다. 큰 회사이던 작은 회사이던, 커머스의 광고는 어렵습니다. 상품 수가 50개만 넘어가도 손도 많이 가고 관리가 어려워지며, 그것은 결국 광고 효율에 영향을 미치게됩니다. 그래서 광고대행사에 맡기지만, 대행사에서도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이 커머스 광고입니다. 광고규모 대비 수작업이 많으니 사람 손이 계속 부족합니다.

사람은 브랜딩을 위해, 더욱 공감을 일으키고 긍정적으로 인지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이미지 및 동영상 컨텐츠 개발에 집중해야하고, 이것을 어떻게 타겟에 노출시킬지 신경써야합니다.
기계는 브랜딩된 상품들을 여러 매체에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과적으로(자동화), 최적의 전환을 일으킬 수 있는 형태로(최적화) 노출시키는 것을 사람보다 더 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향은 그 브랜드에 보다 풍부한 컨텐츠를 쌓이게 할 것이고, 구매전환 목표의 광고가 매우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커머스 사업자와 광고대행사 마케터들에게는 본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해당 컨텐츠 및 광고를 보는 고객들에게는 깔끔한 광고경험, 즐거운 쇼핑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될 것입니다.

창업 이후 약 2년간 운영을 하다보니 깨달은 것이 있다면, 한 팀이 되려면 서로 간에 신뢰가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고, 여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게(역량 외) 개개인의 가치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하는 모든 일은 밸런스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한 측면에 bias된 대화와 논의, 기획과 개발, 모든 의사결정은 단기적으로는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보여도 지속가능성에 해를 끼치는 수많은 실수와 판단 착오, 신의를 잃어버리는 소통이 발생된다고 경험적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마치 하나의 지표에 매몰되어 수많은 bias된 정책을 펴다가, 그 거품이 꺼지면 수많은 부작용들로 더욱 성장이 정체되는 여러 개도국과도 같다고 생각됩니다. 스타트업은 정체되어서는 안되겠죠. 저는 지속가능성을 중시합니다.
진짜 우리 고객을 만족시키는 기능이 무엇인지, 시장에서 우리의 핵심 경쟁력을 극대화시키는 기능이 무엇인지를 빠르게 판단하고 서비스화하려면, 우리 팀이 당장 해야할 것은 무엇보다 신뢰할 수 있는 서로의 역량 속에서, 우리 미션의 본질을 바라보는 균형 잡힌 관점의 소통이라고 체감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동반되지 않으면 결국에는 성장을 더 정체시키는 비효율이 발생하고, 이러한 성장 정체는 저희 같은 초기 스타트업에서는 존재의미가 희미해지는 것과도 같습니다. 서로의 에너지를 뺏지 않고, 더욱 신나게 일하기 위해 위와 같은 것을 신경쓰며 일하고 있습니다.

태거스는 AI 광고 에이전시입니다. 퍼포먼스 마케팅의 A to Z를 관장하고 철저하게 분업화된 업무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픽셀 데이터 수집 부터 광고를 보여주기 위해 적합한 타겟 설정, 가장 필요한 정보로 광고의 성과로 알 수 있는 리포트 생성까지, 광고 에이전시가 하는 모든 일을 스텝별로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태거스는 프론트엔드와 백엔드가 완전 분리된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광고주 도구에 사용될 많은 기능들의 최적화된 UX를 개발합니다. 자바스크립트의 발전과 더불어 기술을 잘 활용한 프론트엔드 개발을 지향합니다. 프론트엔드는 Vue.js 기반으로 개발 되어 있으며, 테스트 자동화가 구현 가능한 환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PHP 백엔드 개발자는 광고 솔루션의 코어인 광고주 도구 서버의 백엔드 시스템을 개발합니다. 각종 API를 활용하여 광고 진행에 있어 필요한 일들을 최대한 자동화 시키는 개발에 집중합니다. 데이터를 활용하여 광고 성과를 극대화시키는 기능을 연구하고 함께 설계하고 아름답게 구현합니다.
또한, 마케팅 테크 영역의 Dev Ops 역할을 수행하며, 안정적인 캠페인 동작을 구현합니다.

태거스의 캠페인 운영자/그로스매니저는 솔루션을 사용하여 광고주의 성과를 극대화하는 역할입니다. 광고주와 소통하면서 나오는 인사이트는 솔루션을 발전시키는 자양분입니다. 캠페인을 운영하며 인사이트를 발견하고 이 아이디어를 제품개발팀에게 전달하면, 완성된 기능을 다시 광고주에게 적용시켜 최적화 실험을 완성하는, 태거스에서 광고 운영자는 시작과 끝입니다. 

태거스의 UI/UX 디자이너는 "어떠한 기능을 가장 쉽게, 최적화된 형태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최적해를 찾아나가는 사람입니다. 마케팅 솔루션이기 때문에 그만큼 어려운 미션이기도 하지만, 복잡한 것을 단순화하여 풀어냈을 때의 그 희열은, 단순 화면 디자인을 그냥 그려내는 것보다 훨씬 큽니다.  세일즈 및 마케터의 이야기를 잘 듣고, 문제를 정의하고, 구현해야할 기능을 최적화하여 개발자에게 전달하는 역할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소통 능력 또한 중요한 직군입니다. 홀로 이 많은 일을 하는 것은 아니며, PM과 함께 진행하며 UI/UX에 대한 구체화를 진행하는 포지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