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몽입니다.
크몽팀 페이지의 기업문화 내용을 살펴보신 분들이라면
매달 한 번씩 팀원들이 영화를 보러가는 '무비데이' 문화를 알고 계실텐데요,
그저께 무비데이를 실천하기 위해 강남역 롯데시네마를 방문했습니다!
저희가 본 영화는 바로 '극비수사' 였습니다.
극비수사는 1978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실제 사건을 주제로 한 영화로
부산에서 유괴된 아이를 33일만에 찾아온 형사와 도사의 이야기입니다.
큰 흐름을 말씀드리자면
1978년, 부산에서 실제로 일어난 이야기로
한 아이가 유괴되고 아이 부모의 특별 요청으로 이 사건을 맡게된 공형사(김윤석)가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모든 수사를 극비로 진행합니다.
(제목이 극비수사인 이유입니다.)
수사 진행과는 별개로 아이의 엄마와 고모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여러 점짐을 찾아다니며
아이의 사주와 생존 여부를 물어보지만 되돌아오는 대답은
이미 죽었으니 포기하라는 말뿐이었습니다.
엄마와 고모가 절망에 빠져있을 무렵 산에서의 기도를 마치고 내려온 도사(유해진)를 찾아가게 됩니다.
이 도사는 다른 점쟁이들과는 다르게 아이가 살아있다고 얘길하며 조금은 구체적인 내용들도 알려주게되고
마침내 수사에 협조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결말 스포는 안해요!)
영화티켓을 사고 영화상영관인 롯데시네마 1관을 향해 걸어갔습니다.
윗층으로 올라가기 전에 화장실을..찌...찍게 되었습니다..
매점과 예매기만을 찍어내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화장실이 포함되어버렸어요 ㅋㅋㅋㅋ
극비수사 시작 시간이 7시인만큼 저녁은 먹지 못한채 입장하게 되어서
팀원들이 뭔가를 사먹자는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나쵸와 팝콘을 고민하고 있었는데요,
이 고민을 손쉽게 타파해준 새로운 간식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ㅋㅋㅋㅋ
바로 '몸탱이'라는 간식이었는데요.
보이시나요? 프리미엄 오징어라고 써있는 저 문구를...
맛이 아주 프리미엄급으로 훌륭했는데요.
프리미엄급이라 그런지 양이..쥐꼬리만하더군요..
영화 시작전에 다먹었습니다..끅끅..
가격은 4,000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차라리 팝콘 네 봉지를 편의점에서 사올까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ㅠㅠ
여튼 이렇게 콜라와 몸탱이를 들고 극비수사 관람 시작!!
간략하게 두 줄로 느낌을 평하자면....냠냠
영화를 초반에는 재미있지만 긴장감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재미에 긴장감이 더해지더군요.
그리고 결말은......어떤 느낌이었냐면..약간 ..사람을 들었다놨다하는 느낌이었다는 것만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희 팀원들의 티겟 인증샷을 보여드리며 전 사라지겠습니다.
한 분이 티켓을 안내놓으려고 하길래..왼쪽에 보이시는 것처럼 다른 한 분이 독수리와 같은 몸놀림으로 참여시켰습니다.
팀원들이 더 있지만 사정상 참여하지 못하신 분들도 계셔서..흑..
어찌되었든 다음 달에는 더 재밌는 영화와 리뷰인듯 리뷰아닌 리뷰로 찾아올겠습니다!
내일은 다른 컨텐츠로 또 만나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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