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써티입니다!
벌써 4월 중순, 벚꽃 흩날리는 봄이에요.
비욘드펀드는 오늘도 상품 두개나 오픈했어요!
오늘의 인터뷰 주인공은
전산팀의 홍일점! 김민서 개발자입니다.
입사 4개월차 신입이지만
맡은 몫을 완벽히 해내고 계신 민서님:)
사내인터뷰를 거부하며 3주간 저를 피해다니셨지만............ 언주역 태양빌딩에서 나의 인터뷰를 피할 수 있는 자 아무도 없으리.
재밌는 이야기 들어볼까요?
1. 안녕하세요 민서님. 전산팀의 유일한 여자 개발자이시네요. 현재 맡고 있는 일을 간단히 설명해주세요.
일단 전산팀은 부장님, 과장님, 대리님, 저까지 총 4명인데요. 저는 비욘드펀드 홈페이지 프론트엔드를 맡고 있습니다.
2. 프론트엔드가 뭔가요? (역시 개발자 인터뷰가 젤 어렵;;)
음….홈페이지 구성할 때 프론트엔드와 백엔드가 있는데요. 프론트엔드는 브라우저로 보이는 기능들을 만드는거고 백엔드는 프론트엔드가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거거든요. 지금 백엔드는 과장님이 하고 계시고요. 제가 하는 일은 사용자들이 비욘드펀드 홈페이지에 들어갔을 때 보이는 모든 것들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 여기가 첫 직장이시라고 들었어요. 어떻게 오게 되셨어요?
비욘드플랫폼에 합류하기 전에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 산하 학원에서 웹/어플리케이션 과정을 공부하고 있었는데요. 추천 채용이 들어와서 면접을 보게 됐어요.
4. 그러면 전공도 공대쪽이겠네요? 혹시…. 공대 아름이?+_+
여대였어요……………………(절망) (역시 여대나온 써티도 함께 웁니다)
서울 모 여대에서 컴퓨터학과를 졸업했습니다^^
5. 면접 보고 어떠셨어요? P2P금융이라는 산업에 대해서는 알고 계셨었나요?
잘 몰랐어요. 금융회사의 개발자가 되라라고는 상상도 못했죠. 사실 스타트업에서 일한다는 생각 자체를 해본 적이 없어요. 아는 분이 스타트업에 다니셔서 제안을 받아본 적은 있지만 진지하게 고려해보지 않았었거든요.
항상 일이 많은 전산팀...... ㅠㅠ 태양빌딩 3층에서는 커피를 양손에 들고 전산실로 걸어가는 그녀의 모습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6. 오, 그런데 비욘드플랫폼에는 합류를 하신거네요?
처음에는 회사소개에 ‘카드론’, ‘대부업’ 같은 단어가 나오니까 걱정이 좀 됐었어요. 사실 아직도 P2P금융이 일반인들에게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잖아요. 더구나 저처럼 금융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은 더더욱 들어본 적이 없고요. 친구들에게 ‘여기 어떤 것 같아?’라고 물어봐도 다들 가지말라고 하더라고요ㅎㅎ
그런데 홈페이지 들어가보니까 깔끔한 분위기가 맘에 들었어요. 트렌디한 회사 같다는 느낌? 대표님도 삼일회계법인 임원 출신의 대단한 분이라서 믿고 입사를 하게 됐어요.
7. 그래서 P2P금융에는 관심을 좀 갖게 되셨어요?
아니요. 돈이 없어요ㅋㅋㅋㅋㅋㅋㅋ 농담이고요. 비욘드펀드 상품이 좋은건 알겠는데 개발자다 보니 솔직히 완벽히 상품을 이해하진 못했어요. 지금은 사회초년생이라 투자할만한 돈은 없지만 목돈이 생기면 P2P로 재테크해볼 생각입니다.
8. 비욘드펀드가 이제 좀 커나가고 있는데, 어떤 회사가 됐음 좋겠어요?
비욘드펀드라고 말했을때 ‘거기 믿을만하다!’라는 평을 들을 수 있는 그런 회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사내 복지 쪽으로는 아침을 주면 좋겠…)
9. 일적으로 목표가 있다면?
솔직히 아직 잘 모르겠어요. 그게 문제라고 생각하기도 하면서도… 이제 4개월차 개발자니까 한창 고민할 때라고 생각해요. 예전에는 모호하게 알던 것들이 이제 조금 구체적으로 다가와요. 점점 더 디테일하게 알아가면서 깊이 공부하고 싶은 부분들이 생기는 것 같아요. 일단은 비욘드플랫폼에서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해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10. 마지막으로 민서님이 제일 좋아하는건?
누워있는거요. 주말에 약속 잡는 친구들이 제일 싫어요. 완전 집순이거든요. 그래서 우리 회사 휴게실에 있는 영롱한 오렌지색의 이케아 빈백이 너무 탐나요. 나중에 사려고요.
민서님이 좋아하는 휴게실 빈백(옆)에서 진행된 즐거운 인터뷰!
요즘 비욘드펀드가 상품출시를 활발히 하다보니 민서님이 많이 바쁘신 것 같은데,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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