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크루들은 매 달 마지막 주 수요일,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이슈와 생각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모두 함께한다는 의미에서 ‘코인원 투게더'라고 부르기로 했죠. 코인원 투게더는 크게 공유와 공감 시간으로 나눠서 진행되는데, 공유 시간에는 그 달의 코인원 투게더 담당 본부에서 중단기적인 계획과 방향성, 핵심과제 등에 대해 발표를 진행하고 공감 시간에는 이에 대한 피드백과 질문을 주고 받아요.
그럼 코인원은 왜 마지막 주 수요일에 모두가 함께 모여 이야기하는 코인원 투게더를 시행하고 있을까요?
코인원 투게더는 언제나 맛있는 간식과 함께해요! 저는 사실 오늘의 메뉴가 뭘지부터 궁금해집니다.
2014년 2월에 설립된 코인원은 비트코인을 시작으로 암호화폐가 주목받게 되면서 매우 빠르게 성장한 기업입니다. 현재의 코인원은 약 120명의 크루가 각자 자신의 전문영역에 해당하는 팀과 부서에 소속되어 업무를 진행하고 있어요.
코인원 크루가 한자리에 모두 모였습니다 :-)
지금보다 규모가 작았던 과거에는 공유할 이야기나 이슈는 가까운 자리에서 빠르게, 그리고 모두가 공유할 수 있었죠. 하지만 지금은 물리적인 제약이 있다보니 조직 규모가 작을 때는 쉽게 이야기하고 피드백을 공유할 수 있었던 과거와는 다르게 별도의 ‘생각공유' 장치가 필요해졌어요. 그래서 시작하게된 것이 바로 ‘코인원 투게더' 입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코인원 투게더는 크게 ‘공유'와 ‘공감'으로 나누어 진행됩니다. 그 외의 발표 주제나 방식은 그 달의 담당 부서에서 결정해서 진행해요. 다음 달의 담당 부서는 이번 달의 담당 부서에서 지목해 정해집니다.
코인원의 불꽃엔진남, 명구님(COO)
첫 번째 코인원 투게더는 코인원의 운영본부에서 진행했어요. 운영본부의 수장, 명구님이 대표로 운영본부에 소속된 부서와 크루를 소개하고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와 이슈를 전사를 대상으로 공유했습니다.
코인원 다람쥐아저씨(는 CPO)는 질문하는 중!
핸드폰을 보는 크루들은 아마도 실시간으로 익명 질문을 올리는 중일거에요.
오늘도 즐거운 코인원!
코인원 운영본부에는 다음과 같은 팀들이 소속되어 있어요.
코인원스러운 조직문화와 새로운 크루 영입을 담당하고 있는 피플팀, 멋진 목소리로 코인원을 바깥 세상에 알리고 소통하는 커뮤니케이션팀, 코인원 안살림을 담당하고 있는 경영기획팀, 코인원 거래소가 잘 운영되도록 24시간 움직이는 운영팀, 고객들을 직접 만나는 블록스팀, 기업과 VIP 고객들을 책임지고 담당하고 있는 법인/VIP팀이 있습니다.
코인원 CPO가 소속 팀과 크루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두 번째 코인원 투게더는 제품본부에서 진행했습니다. 제품본부가 일하는 방식과 핵심과제에 대한 가감없는 공유가 진행됐는데요, 미리 전사 익명 설문을 통해 전달된 질문에 대한 CPO(a.k.a 다람쥐아저씨)님의 답변도 함께 이어졌어요.
코인원의 제품을 책임지는 제품본부에는 제품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기획/PM팀과 제품 디자인을 담당하는 프로덕트 디자인팀, 그리고 코인원 브랜드 비주얼을 담당하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팀이 있습니다.
오밀조밀 모여앉은 크루들. 오늘은 치킨입니다. (중요)
코인원 역사의 산 증인인 CPO님은 코인원 거래소의 초초초초창기 유저이자 코인원 로고를 디자인한 분이기도 합니다.
제품본부에서 CEO를 지목하면서 다음 코인원 투게더는 대표님이 직접 진행할 예정이랍니다.
코인원이 속해있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업계 뿐만 아니라, 코인원 조직 자체도 변화무쌍합니다. 그럴수록 우리는 서로 공유하고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빠르게 공유하고, 논의하고, 결정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으니까요.
코인원 투게더는 전 직원이 소통하기 위해 만든 자리기에,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 위해서는 전 크루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해요. 하지만 참여를 독려할 필요도 없이, 정해진 시간이 모자라 코인원 투게더를 마친 후에도 삼삼오오 모여서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크루들의 모습을 보며 또 한번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 아직 시작 단계인 코인원 투게더지만, 이렇게 열정적인 크루들이 있어 앞으로의 코인원이 더더욱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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