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의 원더우먼, 워킹맘의 육아 인터뷰!

한화케미칼

한화

 

따뜻한 햇볕과 푸른 하늘, 싱그러운 녹색이 가득한 여름의 시작, 6월입니다. 본격적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반팔티를 입고 부채를 들고 다녀야 할 정도로 더운데요. 이런 무더위 속에서 가정과 직장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을 대한민국의 워킹맘 여러분 부디 힘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여수공장에서 씩씩하게 생활하고 있는 원더우먼 2인방을 만나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가정을 위해, 직장을 위해 어떤 일을 하고, 일하면서 어떻게 육아를 하는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한화케미칼 환경안전팀 #박아인 대리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환경안전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아 대리입니다. 저는 여수공장 내에 온실가스 및 에너지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한화케미칼 여수공장에서 근무한 지 벌써 9년이 다 되어가네요.

 

Q. 여수공장에서 처음으로 출산 휴가, 육아 휴직을 쓰실 때 어떠셨나요?

저보다 먼저 육아 휴직을 사용한 울산공장의 동기가 있어 많이 물어보고 도움을 받았습니다. 당시 기술관리팀에서 근무하고 있었는데, 발령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출산을 해야 하는 상황이 찾아왔습니다. 처음 얘기하려고 할 때는 많이 걱정됐는데, 다들 축하해주시고 배려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Q. 육아와 업무를 함께 한다는 것이 무척 힘드실 텐데, 평소 일과가 어떻게 되나요?


아마 워킹맘의 일과는 대부분 비슷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식사 준비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남편이랑 둘이 있을 때는 아침을 거르는 날이 많았는데, 아이가 있으니 아침은 꼭 준비하게 되더라고요. 아이를 깨워 세수시키고, 밥 먹이고, 사택 어린이집에 데려다줍니다. 워킹맘이라서 아이를 신경 쓰기 힘들기 떄문에 국가에서 운영하는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어요. 아이가 학원에 가는 시간부터 제가 퇴근하는 시간까지 이모님이 돌봐주십니다. 집에 와서는 아이와 1~2시간 정도 놀아주고, 저녁을 먹고 나서 씻기고 재우면 하루가 후딱 지나갑니다.

 

Q. 워킹맘으로 생활하면서 가정과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어떻게 푸나요?

휴일에 집에만 있으면 아무것도 안 하고 쉬고 싶을 때가 많아요. 그러면 아이한테 집중하기 힘들어 아이를 위해 외출을 합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를 찾아 밖으로 나가는데, 차로 이동하는 시간 동안 남편과 많은 대화를 나눠요. 쉬고 싶은 휴일이라도 이렇게 아이와 함께 놀면 언제 그랬냐는 듯 스트레스가 풀리게 됩니다. 남편이랑 대화하는 시간도 많아져서 좋고요!

 

Q. 곧 워킹맘이 될 미래의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한화케미칼 여수공장에서는 여성 인력을 위한 제도들이 있고, 많은 지원을 해준답니다. 모성보호 제도, 유연근무제, 사택 어린이집 이용 등을 알아보고 잘 활용하신다면 가정과 직장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한화케미칼 품질보증팀 #손지혜 대리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품질보증팀의 손지혜 대리입니다. 저는 PE1 팀에서 생산하고 있는 제품의 품질 관리, 보증, 개선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1년간의 육아 휴직 후 복직한 지 6개월이 된 초보 워킹맘이기도 하고요. 현재 18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는데, 요즘 아이가 부리는 재롱을 보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을 동시에 해야 하는 엄마로서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해 아쉬움을 느끼고 있어요.

 

Q. 육아 휴직 후에 복직하면 적응하는데 힘드셨을 텐데, 어려움은 없었나요?

처음에는 팀장님과 팀원들, 그리고 담당 실험실까지 바뀌어 적응이 안 되는 듯했는데 앞에서 이끌어주시고, 뒤에서 받쳐주시는 선후배님 덕분에 생각보다 빨리 업무에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또 저희 팀에서는 H-QIL(Hanwha Quality Internal License)이라는 자격 제도가 있는데요. 저 같은 경우 복직 직원이므로 시험에 합격하여 직무 적격성을 인증받아야 했습니다. 자격 공부를 하다 보니 자연스레 이전의 업무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더라고요. 일부 업무는 몸이 기억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처음 품질보증팀에 들어왔을 때와 복직했을 때 교육을 해주셨던 실험실 여러분 덕분에 잘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Q. 육아 휴직 기간에 가장 기억남은 일, 알차게 보내는 팁이 있다면?

육아 휴직 기간에는 오로지 육아에만 전념했습니다. 그게 육아 휴직의 이유라고 생각했고,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며 애착을 형성했습니다. 하지만 육아를 하며 처음 겪는 상황이 찾아오면 잘하고 있는지에 대해 항상 의문이 들었습니다. 겁이 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는데, 그럴 때마다 남편의 도움을 받기도 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생각을 정리하기도 했어요. 그렇게 스트레스를 해소했기 때문에 저뿐만이 아닌 다른 워킹맘에게 꼭 필요한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아직 육아 기간이 짧아서 매 순간들이 전부 떠오르는데, 출산을 제외하고 아이가 첫걸음마를 떼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 이유는 남편, 아이와 셋이 함께했던 경험이기 때문이에요. 아기는 처음인 순간이 많은데, 그것을 저 혼자만 보는 것이 너무 아쉽거든요. 그래서 셋이 함께했던 그 순간만큼은 정말 기뻤어요.

 



Q. 직장 어린이집만의 장점이 있다면?
저희 아이가 저랑 헤어지는 것을 싫어해요. 항상 그럴 순 없어서 2주 동안 어린이집을 다니며 적응을 해야 했는데, 지금은 아침에 잘 헤어지고, 오후에 만나는 것에 완벽하게 적응한 것 같습니다. 어린이집에서 막내이다 보니 언니, 오빠 같은 말도 배워오기도 하더라고요. 무엇보다 어린이집의 좋았던 점은 마음에 드는 어린이집을 일일이 찾아다니거나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었습니다. 사내부부라서 어린이집 입소할 때 우선순위로 입학할 수 있었거든요.

 

근무지가 산업단지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직장과 거리가 꽤 멀다는 단점 말고는 시설도 우수하고, 사택 내에 입주해 있으므로 안전한 면에서도 안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화케미칼 사택은 조경이 정말 예쁘답니다. 잔디밭을 산책할 수 있고, 매년 봄마다 벚꽃 구경도 할 수 있어요. 자연을 벗 삼아 활동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제일 먼저 등원하고, 마지막까지 남아있는 아이라서 그런지 담임선생님과 당직 선생님들의 사랑을 많이 받으며 자라고 있답니다.

 

Q. 워킹맘이 되고 나서 직장 동기에게 들은 가장 힘이 되었던 한마디는?
복직하고 익숙해지는 동안 많이 힘들었습니다. 아무리 몸이 기억한다고 해도 예전과 똑같지 않아 막힐 때가 참 많았는데, 팀장님 이하 동료들께서 "잘하고 있다"고 격려해주시는 말이 정말 감사했어요. 그 말 한마디로 더 잘해야겠다는 각오가 들었고, 일 처리를 잘못하면 따끔하게 지적하며 잘 되도록 도와주셨습니다. 그리고 저희 아이가 어린이집에 입학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두드러기가 나고 아팠던 적이 있었는데 함께 놀라고, 걱정해주셔서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저를 존중해 주시고,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셔서 지금의 자리에 있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일하면서 가정까지 신경 쓰는 슈퍼우먼분들을 만나 인터뷰를 했는데요. 한화케미칼 워킹맘의 생활, 그리고 직접 겪고 느낀 점, 육아 팁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바쁘실 텐데도 귀한 시간 내주셔서 인터뷰를 해주신 박아인 대리님, 손지혜 대리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워킹맘이 많은 한화케미칼! 여성이라면 꼭 한 번쯤 다니고 싶을 만큼 좋은 환경을 자랑하는데요. 미래의 한화케미칼 워킹맘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한화케미칼은 여성을 배려하여 여성이 일하기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는 여성 친화 기업으로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고 있는데요. 다양한 제도가 궁금하시다면? 클릭!

▶ 여성 친화 기업 한화케미칼 http://www.chemidream.com/1925

-한화케미칼 드림팀 9기 여수 기술관리팀 백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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