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슬로건은 기업의 이미지를 좌우할만큼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이키의 'Just Do It' 이나 아디다스의 'Impossible Is Nothing'과 같이 대중의 머릿속에 이미지 그 자체로 각인될 수 있기 때문이죠.
어반베이스가 3D 공간데이터 플랫폼으로서 전 세계의 모든 실내공간정보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코어 기술과 서비스를 런칭하게 되면서 미래를 향한 메시지를 내포할 수 있는 새로운 슬로건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어반베이스는 과연 어떤 방법으로 새로운 슬로건을 만들었을까요?
슬로건도 '어반베이스'답게 만들다
어반베이스는 IT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인만큼 직원 중 절반 이상이 개발자입니다.
그렇다보니, 출퇴근기록 계산기부터 점심알람봇(bot)까지 일상에서 조금이라도 불편한 점이 있다면 개발자분들이 출동하여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시곤 합니다.
이러한 문화를 가지고 있는 어반베이스는 슬로건 만드는 방법 또한 '어반베이스'답게 만들어 냅니다.
슬로건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어떤 방법이 좋을지 고민하다가,
진우님(진우님=대표님=건축가 출신 프로그래머)께서 룰렛 하나를 만들었습니다.
같이 살펴볼까요?
만들어 공유해 주신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이렇게 깔끔한 룰렛하나가 나오는데요
참여방법은 간단합니다.
1. 랜덤버튼을 2회 누르면 문장이 완성됩니다. 마음에 드는 문장이 나타나면 아래의 세이브 버튼을 누릅니다. 그 리고 그 문장은 저장되어 하단의 그래프로 반영이 됩니다.
'RANDOM'버튼을 한 번 눌러보았더니 클릭 두번에 슬로건 하나가 탄생합니다.
'We Generate Urban'
조금 더 나은 슬로건을 위해 RETRY 해 봅니다.
이번엔
'We Reform The Next World'
가 탄생했습니다.
2. 그래도 마음에 드는 문장이 안나오면 보라색 '후리스타일' 버튼을 누르셔서 직접 입력해주시면 우측 리스트에 반영됩니다. (무기명입니다)
'후리스타일' 버튼을 누르고 입력한 문장들입니다.
이렇듯, 룰렛을 사용해 간단하고 간편하게 많은 문장들을 만들어냈습니다.
몇몇 단어를 가지고 고민하는 것보다, 룰렛을 최대한 많이 돌려서 저장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이런식으로도 슬로건을 만들 수 있다니'
재미 반 진지 반으로 어반피플들이 모두 참여하여 슬로건 짓기에 동참했습니다.
그러하여 나온 최종 두 가지 안 입니다.
We Invent the Next World
We Reinvent the World
우리는 이 최종 두 가지 안을 가지고 다시 투표를 하였습니다. (다수결의 원칙)
그 결과, 아주 근소한 차이로 우리의 슬로건 탄생!
어반베이스의 새로운 슬로건
'We Invent The Next World'
4차 산업혁명의 시대,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공간데이터의 높은 활용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3D 공간데이터 플랫폼 어반베이스는 앞으로 “We Invent The Next World” 라는 모토 아래,
보다 앞선 새로운 삶의 모습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2D 도면 이미지를 단 몇 초만에 3차원 공간으로 자동 변환해주는 기술부터
가상의 인테리어를 돕는 3D HomeDesign,
3D데이터를 증강현실로 경험할 수 있는 AR Viewer,
머신러닝과 인공지능을 이용한 공간 기반 추천 서비스까지.
전 세계의 모든 실내공간정보를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코어 기술 및 서비스를 선보이고자 하오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2019.01 어반베이스 개발자 사이트 런칭 예정
*2019.02 AR SCALE 런칭 예정
출처: https://blog.naver.com/urbanbase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