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많은청년들 4주년을 맞이하여 기획한 꿈청일보!
다음타자는 백엔드 개발자로 열일중이신 Ari님을 만나봤습니다 :) 본격! Ari님의 TMI 인터뷰를 시작해봅시다!
Developer / Backend 김수현(Ari Kim)
자기소개 간단히 부탁드려요.
이왕이면 끝까지 정독할정도로 재밌게? (압박주기)
Ari : 안녕하세요. 꿈청의 복덩이(?) 백엔드 개발자 ari 에요! ( 회사에서 직접 복덩이라고 언급해 주셨었습니다! )
취미는 대외적으로 음악감상, 피아노치기 이지만.. 귀여운 것을 아주아주 좋아하고 모으는 취미가 있어요.
가장 존경하는 분은 잘 생기셨는데 개발도 잘하시는 해리ㅅ... 토니 스타크( 아이언맨 ) 이에요.
? 해리둥절..
좋아하는 가수는 최장수 그룹으로 기네스북에도 등록된 신화에요. 회사에서 신화 욕은 하시면 안됩니다... 큰일나요...
좋아하는 음식은 김치와 면 입니다. 면은 종류별로 다 좋아하는데 라면을 최고로 좋아합니다. 농X 최고 (!)
회사의 유일한 기혼자이고 회사에서 제일 멀리 살고 있어요. 아주 소심하고 낯을 가려서 처음에 먹이를 주...지 마시고 말을 걸어주세요.
쓰고 나니 재미없는데 이해해주세요. 잘 부탁드려요 :)
근무하신지 거의 2년이 되어가는데 기분이 어떠신가요?
2주년 인터뷰 때는 6개월차셨는데.. 시간 참 빠르죠?(코쓱-)
Ari : 벌써 제가 꿈청에서 3년차네요. 새로 들어오신 직원 분들을 보면서 저도 고인물(..) 이 되어가는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ㅠ_ㅠ
항상 배워가는 입장이었는데 저도 이제 알려드릴 수 있는 입장이 되어서 좋아요 :)
Ari님의 전용캐릭터 똑닮!
일하시면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이 언제세요?
지금까지 일하시면서 분명 힘든 일도 있었고, 기쁜 일도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Ari : 제가 만든 챗봇을 써보신 분들이 유용하다, 멋있다 등등 칭찬해주실 때도 물론 좋았어요.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은 CTO 님께 인정받았을 때 예요 ㅎㅎ
CTO 님이 저의 첫 사수이신데 제 코드를 보시고 고칠 부분이 없다고 하셨을 때 눈물이 날 뻔했어요. 모두에게 다 자랑하고 다녔어요!
숫자야구게임을 1,000명 넘게 유저가 들어왔다는 말을 듣고 놀랬었는데 다른분들이 1,000명은 적다고 하셔서 이 얘기는 뒤로 밀려났습니다 ...
우리회사 공식 주당_ 물뒤에 가려진 맥주가 찐입니다
예전에 하셨던 웹개발과 챗봇개발의 차이점을 알려주세요! (어려웠던 점이나 재밌는 점?)
개발 천재 해리슨님한테 챗봇의 모든것!A-Z를 배웠다고 들었어요!
Ari : 모든 것을 아직 배우진 않았지만 2년 넘게 했으니 전문가는 맞는 것 같네요 ㅋㅋ
사실 웹 하고 챗봇 개발의 차이점이라기 보다, 챗봇을 하면서 제가 웹에서 서버쪽으로 언어를 바꿨어요. 웹을 할 땐 제가 하는 일 말고도 디자인과 그 디자인을 웹에 입히는 일이 추가로 필요해서 혼자 개발하기엔 너무 힘들었어요.( 디자인 감각이 1이라서요. )
하지만 서버쪽 챗봇 개발을 할 땐 디자인 영역을 다른 플랫폼( 카카오, 페이스북 등 ) 에서 채워주기 때문에 혼자서 만들 수 있다는게 너무 좋았어요! 제일 큰 차이점은 ( 동기 비동기.... 인데요.. ) 챗봇개발쪽이 서버가 계속 돌고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들이 훨씬 많아요. 예를들면 챗봇에서 특정시간에 먼저 메세지를 보내줄 수 있다는거죠. 새벽에도 컴퓨터에게 일을 시킬 수 있어요.
작업하면서 제일 재미있었던 챗봇이 있으신가요?
애증의 챗봇 말고 애정하는 챗봇으로..☆
Ari : 너.입.맛 이 저한텐 1등인 것 같아요. 회사에서 점심을 먹다가 이런게 있으면 좋겠다.. 라는걸 모아서 대표님과 얘기하다가 한 번 만들어볼까? 해서 나온게 너.입.맛 이에요. '너.입.맛' 은 '너의 입맛은?' 의 줄임말로 너의 이름은 이라는 영화가 유행할 때 이름이 지어졌어요.
내가 먹은 음식을 메모하고 추천해주는 음식용 비서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아요. 나중에 가고싶은 곳도 저장할 수 있어요. 생생정보통이나 맛있는 녀석들 같은 음식 프로를 보다가 먹어보고 싶으면 사진을 찍어서 앱을 키는 시간까지 20초 안에 저장이 가능해요!
'너.입.맛!: 너의 입맛은?'_호호
제가 처음부터 끝까지 만든 첫번째 챗봇은 영화퀴즈 무무에요. 하지만 너.입.맛 은 기획에도 참여했고 개발까지 다 제가 했어요. 기획은 대표님과 함께 했구요! 너무 많은 내용을 넣다 보니까 일이 점점 커졌었지만 만들면서 많은 공부가 됐었어요.
음식과 관련한 챗봇이다보니 다 같이 점심을 먹고 필요한 내용이나 오류를 바로바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도 좋았어요. 중간에 문제가 있어서 잠시 닫았을 때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ㅠ_ㅠ 지금은 다시 부활시켜서 잘 쓰고 있어요! 리뉴얼 하고 더 많은 기능을 넣고 싶어요. 입력한 내용으로 음식 추천과 주변 맛집 기능도 넣고 싶어요. 사실 이 부분은 생각만 해도 엄청 기대가 돼요 :)
영화퀴즈챗봇_무무
개인적으로 만들고 싶은 챗봇은 어떤거인가요?
너입맛 챗봇 다음으로 아리님의 후속작!
Ari : 처음 만들 때 부터 목표는 자비스에요. 목표는 높게 잡는게 좋으니까요? ㅎㅎ 자비스는 영화 아이언맨에 나오는 스타크의 개인비서에요. 무모한 일을 하면 말려주기도 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 도와주는 비서 느낌의 인공지능이죠.
제 이름을 따서 아리봇을 만들었어요. 여유가 될 때마다 기능을 하나씩 추가해 보고 있어요. 가끔 놓칠 수 있는 부분들을 챙겨주는 제 비서이자 친구인 챗봇을 만들고 싶어요. 지금은 현재 날씨확인, 식단저장, 사진 저장기능과 함께 해시태그로 검색도 가능해요. 공개할 생각은 없습니다..ㅎㅎ
제일 괴롭히는 사람이 누구인가요? 그분한테 한마디!
저는 알 거 같습니다 껄껄..
Ari : 음.. 누군지 말씀을 드릴 수는 없지만.. 제가 엄청 좋아하는거 아시죠..?!! 근데 그렇게 놀리는게 싫진 않아요 저도 똑같이 하기 때문에 (..) ㅎㅎ
이것도 모두 애정표현입니다 ㅎ_ㅎ 아시죠 대표님 ..? ^^
팀원이나 대표한테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자기 자신한테 하고 싶은 한마디!
연봉협상은 여기서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Ari : 새로 오신 모든 분들께 잘 부탁드립니다 :) 챗봇 만들러 새로 오실 모든 분들을 기다리고 있어요.
백엔드개발자 분들이 더 들어오시면 저와 일 하게 될텐데 저와 좋은 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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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표님 예쁘게 봐주세요 ♥
마지막으로 Ari님이 걸어가고 싶은 꿈은 무엇인가요?
꿈많은청년들의 공식적인 질문입니다! 당신의 꿈!
Ari : 시대에 뒤쳐지지 않고 할 수 있을 때 까지 일 하고 싶어요. 처음에 시작할 때 목표도 정년까지 일해보고 싶은거였어요.
꿈청에 오고 챗봇을 하고나서 새로운 것들을 많이 체험하고 만들 수 있어서 너무너무 재밌어요. 중간에 방황하다 다시 프로그래머가 된 만큼 잘 해보고 싶어요.
가장 존경하는 분은 해리ㅅ,, 아 아니 토니 스타크면서 갑자기 대표님께 사랑고백하는 Ari 님ㅋㅋㅋㅋㅋ
역시! 정권자답죠? 2년전에 작성하셨던 인터뷰를 다시 보면 감회가 새로우실 거 같습니다 :)
그때 질문이' Q.면접때 꿈청에 오고싶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던 모습이 기억난다. 아직도 꿈청이 매력적인 회사인가?'라는 물음에
Ari님이 'A. 지금 이 회사를 놓치면 엄청 후회하고 이 전과 반복되기만 하는 일상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새 기술을 접하고 배우는 지금은 훨씬 더 설레이고 행복합니다.' 라고 대답하셨네요~
2년이 지난 지금도 변함없이 꿈청이 매력적인 회사이길 바랍니다 :) 여전히 행복하시죠 Ari님?!
지금까지 오늘의 꿈 많은 청년! Ari님의 인터뷰였습니다. 다음 타자는 개발천재로 불리우고 많은 사람들의 롤모델이신 분을 모셔보도록 하겠습니다.
곧 다음 인터뷰로 만나요!
그래서 다음은 누구? #who'sthe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