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많은청년들, 4주년을 맞이하여 기획한 #꿈청일보 !
#챗봇 을 치면 제일 먼저 상단에 나와 일당백을 톡톡이 해주는 동국대 창업지원단에서 만든 [챗봇마스터, 꿈많은청년들]인터뷰글을 많이 봤었는데요~
저 입사하기 전에는 저 사진이 너무해보였는데.. 지금 보니 대표님이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신거였네요..(사진은 진실이었던걸로,,)
그래서 이번 편은 '대표님!!! 하고 싶은 거 다 하세요!!'라는 마음으로 대표님 원픽위주로 아주 멋찐! 사진들로만 준비해봤습니다- ☆!
꿈많은청년들 Chief Executive Officer 정임수(Dylan Jung)
자기소개 간단히 부탁드려요.
Dylan : 꿈많은청년들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정임수입니다. 말은 대표지만, 바지사장이에요. 꿈많은청년들은 회사 구성원 여러분의 것입니다.하핫.
물론 최종 결정은 제가 할때도 있지만, 개발 영역은 해리슨님(CTO)이, 마케팅이나 디자인 영역은 마이크님(CMO)이 하곤 합니다.
최근에는 지영님이 오셔서 챗봇을 기획하는 일도 많이 줄어들어서, 사실상 저는 영업 및 잡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아...자기소개를 뭐하지...잠만요. 다른 분 글 좀 보고 올게요.....
저의 예전 직업이 공인중개사였어요. 그래서 부동산 관련 질문 있으시면 제게 찾아오시면 최대한 답변드려요 ㅎㅎㅎ
↖⊙▽⊙↗ < 약간 대표님 닮았어요
꿈많은청년들이 벌써 4주년을 맞이했네요! 5년차가 되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일단 먼저 지금까지 힘써주신 대표님과 팀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네요!
Dylan : 감개무량하죠. 많은 힘든 시기들을 거쳐왔기 때문에 특정 종교를 믿진 않지만 신께 감사하고, 운도 좋았고, 좋은 회사 사람들을 만나서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해요.
2017 스마트미디어 대상 최우수상 수상
지금까지 꿈많은청년들을 운영하면서 힘들었거나 어려웠던 점이 있나요?
지금은 꿈많은청년들이 과도기에서 안정기로 넘어가는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더욱 도약해나가고 있지만요!
Dylan : 앞으로 올라갈 여지가 많이 있기에 안정기보다는 도약기인거 같아요 🙂 운영하면서 힘들었던 경우가 많이 있지만, 외부의 사람을 잘못 믿었을 때와 자금 운영이 고르지 못했을 때가 제일 기억에 남아요.
회사를 합치자는 달콤한 제안에 속아서 시간을 허비했던 적이 있었고, 우리 구성원분들의 급여가 제때 지급하지 못했던 적이 있었어요. 물론 각각 있었던 일이고, 그때마다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었죠.
그 경험들을 반면교사 삼아, 그 후로도 달콤한 제안을 받아본 적이 있었지만 무시하고 잘 넘겼어요. 급여를 제때 지급하지 못한 것도 최근 1년내로 없었던 일이고요.
CMO MIKE (좌)
힘들었을 때 원동력이 되어주는 것은 무엇인가요?
Dylan : 책임감이에요. 지금이야 여행도 다니고, 운동도 하고, 책도 읽고 여유를 갖고 살지만, 힘들 때는 여유가 전혀 없었거든요. 그때는 책임감이라는 부담을 안고 열심히 버텨서 이만큼 성장한게 아닌가 싶어요.
CTO Harrison (좌) 둘은 형제이십니다!
1인 기업이라면 대표자 본인과 본인의 가족을 책임지지만, 기업에는 많은 구성원들이 있고, 이 구성원들이 회사를 다니면서 생계를 꾸리고 있죠.
한 회사의 대표라는건 구성원들의 생계를 이룰 수 있게 하는데 책임감을 갖게해요. 아직 미혼이지만 아이가 있는 아버지처럼요.
직원들이 어디 아픈데는 없는지, 컨디션은 괜찮은지,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급여가 꾸준히 잘 들어가서 잘 쓰고 잘 모으고 했으면 좋겠어요.
항상 부담감과 두려움이 있지만, 그걸 원동력으로 삼아서 힘이 났어요.이건 예외없이, 친형인 해리슨님한테도 동일하게 생각해요. 그래도 이해하고 공감해줄 수 있는 해리슨님이 있어서 의지되는 부분도 있고요.
다만, 요즘은 잘 휴식하고 그걸 원동력으로 다시 힘을 내서 일하고 있어요.
대표님과 대표님 어머니! 진짜 닮지않았나요?
언제 가장 회사가 성장했다고 느껴지세요?
Dylan : 요즘이요! 가장 인원이 적었던 적이 4명인데, 지금은 9명이니까요. 예전에는 약간 '팀'의 느낌이였다고 하면, 요즘은 '회사'의 느낌이 들때가 있어요.
꿈청이 가진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이참에 우리 회사 자랑 좀 시원하게 해주세요!
Dylan : 말뿐이 아닌, 실제 기술력이 있는 회사라는 게 있구요. 개발자라면 회사에 와서 배울게 많다는 장점이 있어요.
챗봇을 개발하기 전에 외주로 연명하던 때에는 디자인 회사라고 할 정도로 마이크님의 디자인 능력이 정점에 있는 것도 자랑이죠.
챗봇에 대한 차별점이라면, 그 동안 다양한 챗봇을 개발하면서 가지고 있는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챗봇 개발을 하고 있어서, 챗봇 관리가 편하고 보다 뛰어나게 답변할 수 있도록 한다는데에 있죠..
자랑할 건 많은데...제가 자랑하는게 좀 부끄러워서(...) 제가 마케터 자질은 없나봐요...ㅠ_ㅠ 업체와 영업 미팅을 해도 사실만 딱 말해주고, 자랑 같은건 잘 안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IR을 잘 못해서 투자를 못 받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물론 인포뱅크로부터 시드머니 투자를 받긴 했지만요)
가장 성취감을 느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Dylan : '가장' 성취감을 느낀 순간이라.....요즘이요! 회사가 조금씩 성장하고 구성원이 늘어날때마다 보람을 느끼는거 같아요. Ari님 입사했을 때도 그랬고, May님 입사했을 때도 그랬고, Elena님 입사했을 때도 그랬어요.
꿈의 직장이라고 할 정도로 복지가 좋은데 따로 벤치마킹한 기업이 있나요?
Dylan : 롤모델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고요. 벤치마킹은 해요. 국내외에 있는 회사들의 복지를 뉴스나 지인을 통해서 들으면, 고민을 해보거든요.
회사마다 사정이 다르기 때문에 도입할 수 있는 경우가 있고, 상황상 도입할 수 없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타 회사의 복지정책을 알게되면, 짧게는 한달에서 길게는 6개월정도 고민을 해요.
지금 꿈청 상황에서 이 복지정책을 도입할 수 있을까? 가능한 구조인가? 발생하는 부작용이나 나쁜 점은 없을까? 회사 자금 상황으로 가능한 일인가? 등등 여러가지를 생각해요. 그렇게해서 가능하면 도입하고, 안되면 나중으로 미루죠. 장점이 없으면 아예 폐기하기도 하고요.
현재 꿈청의 복지가 보편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을뿐, 좋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회사가 더 성장하면 복지가 좋다는 얘길 들을 수 있도록 더 도입하고 싶어요.
최근 휴양을 다녀왔더니, 휴식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어요. 일과 휴식의 균형이 맞아야 새로운 아이디어도 생기잖아요. 그래서 새로운 복지정책을 고민하고 있는게 있긴한데... 아직은 고민의 단계라서 미리 말꺼내긴 조심스럽네요.
패러글라이딩_한국에서!
대표로서의 고충, 이것만은 팀원들이 알아줬으면 한다!! 있으신가요?
팀원들한테 하고 싶은 말! 솔직하게 털어놔주세요!
Dylan : 다들 잘하고 계셔서 제게 고충은 따로 없어요. 하고 싶은 말은 회사가 성장하는만큼 구성원 개개인에게도 성장을 해야하는 부담감이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어요. 어렵겠지만 그 부담감을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어요.
RPG게임을 하면, 몬스터를 때려잡으면서 지루한 경험치를 쌓고, 어려운 순간을 뛰어넘으면 레벨업을 하죠. 운동도 15번했는데 트레이너가 3번만 더 하자고해서 그 3번을 더하고나면 근육이 생기고, 운동이 돼요.
꿈이많은 청년들을 모아놓은 핵인싸급 챗봇전문 스타트업_
Dylan : 이런 것처럼 부담감을 이겨내서 목표한 것을 성취하게되면, 나중에는 그런 어려움이 있었지만 극복해서 본인의 성장한 모습들을 보실 수 있을거예요.성장해야 하는 숙명을 가진 스타트업에서 일한다는 것은 이러한 부담감을 예외없이 겪을 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저도 그렇게 성장해왔구요. 앞으로도 회사가 새로운 도전들에 직면할 것으로 보여요. 구성원분들도 모두 잘 이겨내셔서 같이 성장하시길 바라요! 파이팅이에요!
비 온뒤엔 항상 땅이 단단하게 굳죠! (❀╹◡╹)
마지막으로 대표님이 걸어가고 싶은 꿈은 무엇인가요?
꿈많은청년들의 공식 질문입니다! 당신의 꿈!
Dylan : 사명은 꿈많은청년들이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거창하지 않아요. 항상 주어진 상황에 맞게 잘해내고 성장하고자 해서 이만큼 왔거든요. 앞으로도 상황상 해야하며 하고자하는 일을 하며 성장해나갈거예요.
소확행이라는 단어가 나오기전부터 현재에 행복이 있다는 생각을 해왔어요.
목표나 꿈보다 현재 회사나 일상, 주변에서 행복을 찾고 재미있게 일하고 성장해나가길 원해요.
그 동안 강연하는 것에도 도전해서 여러번 강연을 했고(처음 강연할 때는 엄청 떨었어요;;), 책 쓰는 것도 도전해서 썼죠(엄청 스트레스 받았죠 ㅠ_ㅠ). 앞으로도 여러 도전들을 하면서 성장해나가고 보다 좋은 서비스, 사회에 도움되는 서비스도 만들보고 싶어요.
맨 마지막 꿈에 대한 답변이 가장 감동스럽네요! 행복을 멀리서만 찾지말고 우리 가까이에도 행복이 존재한다는것!
이상! 감동적인 정임수 대표님의 인터뷰 글이었습니다!처음에 저는 답변받고 감동 폭격으로 받아서,, 진지하게 가고 싶었어요 ŏ̥̥̥̥םŏ̥̥̥̥ (짤금지)
아냐 그래도 짤은 포기모태...☆
한 회사의 대표라는 위치에서, 책임감을 짊어지고 모두를 이끈다는 건 참 어려운 일인데 묵묵히 팀원들을 믿고 끌어주셔서 감사해요 대표님 :)
일이 안풀릴 때도, 잘 풀릴 때도 있는거지만 꾸준히 방향잡고 가다보면 어느새 모두 성장할거라 믿어요! 그때까지 우리 파이링~
5월 18일은 꿈많은청년들의 창립기념일로 올해 4주년을 맞게 되는데요~ 4주년기획으로 만든 꿈청일보도 점점 막을 내리고 있습니다!
그럼 마지막은 누구일까요? 다음편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