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행복한 회사생활! 혹시 하고 계시나요? 바쁜 요즘 직장인들이 일과 삶의 균형, 요즘 말로 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work-and life balance)를 맞추기란 정말 쉽지 않죠. 하지만 이 밸런스가 무너지면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도 금방인데요.
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 줄여서 워라밸을 잘 유지하기 위해선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를 갖는 것도 중요하죠. 그래서 많은 회사들은 직원들을 위해 ‘사내 동아리’를 적극 지원하고 있어요.
한국전력도 직원들에게 자기개발, 취미활동 등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각 지사마다 다양한 사내 동아리들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한국전력 본사에는 무도 동호회 <한전 유도회>가 있습니다. 부드러움이 강함을 제압한다! ‘유능제강(柔能制剛)’ <한전 유도회>의 이야기, 함께 들어볼까요?
한전 유도회는 대학시절부터 함께 운동을 해온 회장 이상종 차장과 총무 이우림 차장이 유도의 재미를 알리기 위해 2017년 처음 신설한 동아리입니다. 현재 20명의 직원들이 함께 하고 있으며, 본사 유일의 무도 관련 동호회입니다.
‘유능제강(柔能制剛)’이라는 동아리 캐치프레이즈는 유도(柔道)의 ‘부드러울 유(柔)자’를 따와 ‘강함은 쉽게 부러지지만 부드러움은 굽힐지언정 부러지지 않는다’는 유도라는 운동의 특징을 살려 정했다고 합니다.
한전 유도회에 직접 몸담고 계신 허웅 대리님과 함께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Q. 안녕하세요! 본인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커뮤니케이션실 홍보기획부 소속 허웅이라고 합니다. 현재 한전아트센터 공연장 대관 관련 업무를 하고 있고, 유도회 총무를 맡고 있습니다. 2017년 유도회 1기로 가입했습니다.
Q. 유도 동아리가 다른 사내 동아리와 차별되는 장점이나 특징이 있나요?
A. 우선 본사 유일 무도 동호회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고요. 처음 시작하는 분들도 공인 유단자로 만들어 드릴 수 있습니다. (저도 동호회에서 운동 후 단 획득했습니다.)
Q. 동아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A. 매주 수요일 저녁 정기 운동을 진행하고, 평일 점심이나 저녁에 자유 운동을 시행합니다. 나주시 유도회와 교류하고 있으며, 공인 심판 및 지도자 자격을 갖춘 사범님이 매주 수요일에 강습을 진행해 주십니다.
Q. 동아리에서 대회에도 참가하나요?
A. 2018년 창립 1년 만에 전남 도지사배 유도대회에 참가하여 중년부 금메달 (이우림 차장), 은메달 (허웅 대리)을 수상하였습니다. 2019년 대회에도 참가를 고려 중입니다!
Q. 유도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작은 사람이 큰 사람을, 가벼운 사람이 무거운 사람을 기술로 제압한다는 점이 유도의 큰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Q. 활동을 하면서 보람을 느꼈던 부분이나 가장 기억에 남은 순간이 있는지요?
A. 개인적으로 2018년도 전남도지사 배 유도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했을 때입니다. 2017년도에 처음으로 유도를 시작했기 때문에 감회가 남달랐습니다. 그 뒤 1승단 시험에 합격하여 1단으로 승단했을 때도 기억에 남습니다.
작은 사람이 큰 사람을,
가벼운 사람이 무거운 사람을
기술로 제압한다는 점이
유도의 큰 재미
Q. 앞으로의 동아리 운영계획과 동아리가 추구하는 방향은 무엇인가요?
A. 지속적인 동아리 확장과 대회 출전, 그리고 초보자들의 1단 승단이 주 운영 계획입니다. 또한 나주시 유도회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나주시와의 협력 강화도 주요 목표입니다!
Q. 마지막으로, 가입을 망설이는 한전 사우분들께 한마디 해주신다면?
A.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본인 혹은 가족을 위해 호신술을 배우신다 생각하시고 편하게 오시면 됩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유도의 꽃은 ‘한판승’이라고 하죠? 무더운 날씨! 더위를 피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한전 유도회>와 함께 더위와 스트레스 모두를 운동으로 한판승! 해보는 것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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