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화창한 오후, 제6기 전기사랑기자단 ‘전한시’ 팀원들이 한국전력 전북본부에 모였습니다. 바로 한전 사무직군 채용과 관련된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인데요.
여러분들 중에도 이번 하반기 한전 공개채용에 지원하신 분들이 있으시겠죠? 그런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인터뷰를 기획했는데요! 끝까지 읽어보신 뒤 유용한 Tip 많이 얻어 가시기 바랍니다.
그럼 생생토크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오늘 한국전력 채용 이야기를 해주실 분들은 저희 ‘전한시’ 팀의 김대황, 차민희 사우입니다. 전북본부 근처 카페에서 만나 편안한 분위기로 인터뷰를 진행했답니다.
Q. 한전 사무직 입사지원 시 가져야 할 자세는 무엇이 있을까요?
김대황 / 전북본부 사무, 경영지원 담당
A. 개인적으로 세 가지를 이야기 드리고 싶어요. 첫 번째로는 에너지와 전력 산업에 대해서 알았으면 좋겠고, 두 번째로는 한전이라는 회사에 대해서 꼭 알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나’에 대해서 아는 게 중요합니다. ‘내가 왜 한전에 들어오고 싶은지?’,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시는 게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이 세 가지 사항에 대해 깊이 고민해보고 입사를 준비하신다면 좋은 결과를 얻으시리라 자신합니다.
Q. 전기사랑기자단과 같은 대외활동이 한전 입사에 도움이 될까요?
차민희 / 전북본부 진안지사 사무, 신규 업무 담당
A. 저는 대학생 때 대외활동을 많이 했는데요. 비록 경영학과나 경제학과를 졸업하진 않았지만 경영·경제에 관한 대외활동을 하면서 얻은 경험이 입사에 영향을 많이 줬답니다. 면접 때도 동아리 활동이나 대외 활동에 대한 질문들을 많이 받았고요.
Q. 한전 NCS 필기시험은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김대황 / 전북본부 사무, 경영지원 담당
A. 다른 사기업 인·적성 시험 준비와 동시에 한전 NCS도 준비했는데요. 필기시험 준비에만 총 6개월이란 시간이 걸렸어요. 그런데 사기업 인·적성 시험을 준비한 경험 덕분에 NCS 문제는 유형 정도만 익혀서 길게 공부하진 않았답니다.
많은 지원자분들이 NCS 시험이 어렵다고 느끼는데요. NCS 문제 자체가 어렵다기보다 풀 시간이 부족해서인 듯해요.
NCS 문제 풀이 팁을 하나 드려도 될까요? 문제를 풀다가 막히는 문항이 있으면 ‘다른 사람들도 못 풀겠지’라고 생각하며 과감하게 넘어가세요. 그렇게 하면 더 많은 문항을 풀 수 있답니다.
차민희 / 전북본부 진안지사 사무, 신규 업무 담당
A. 저는 NCS 공부 기간 동안 책을 많이 읽었는데요. 속독 습관이 몸에 익으니 NCS 문제 풀이에도 도움이 크게 됐죠. 오답정리도 많은 도움이 됐답니다.
Q. 한전 입사 면접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김대황 / 전북본부 사무, 경영지원 담당
A. 사무직군으로 지원하시면 에너지 산업과 한전이라는 회사 자체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으실 거예요.
저의 경우 1차 면접 때는 전공지식에 대한 질문도 받았어요. 자소서에 기재한 전공과 들었던 수업들 위주로 질문이 나왔고요. 에너지 산업이나 전력 산업 같은 경우에는 전반적인 개념 위주로 질문이 나와요. 예를 들어 ‘ESS에 대해서 설명하라’ 이런 식으로요.
차민희 / 전북본부 진안지사 사무, 신규 업무 담당
2차 면접은 인성 면접이에요. 자소서 기반 질문이나 인성과 관련된 질문들이 많은데요. 대부분 ‘나는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질문이 많죠.
Q. 면접관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점이 무엇일까요?
차민희 / 전북본부 진안지사 사무, 신규 업무 담당
질문에 대한 답을 모르더라도 ‘어떤 식으로 대답하는지’에 대한 태도를 유심히 보시는 거 같아요. 모르면 모른다고 솔직하게 대답하고 ‘다른 질문을 주실 수 있겠습니까?’라거나 ‘생각할 시간을 갖고 답변을 드리겠습니다’라는 식으로 용기 있게 대답하시길 추천드려요.
Q. 면접 Tip, 무엇이 있을까요?
김대황 / 전북본부, 사무, 경영지원 담당
회사에서 면접을 보는 이유는 지원자의 인성을 알아보기 위해서일 텐데요. 따라서 질문에 대해 솔직하게 대답하는 게 가장 좋아요. 어떤 상황이 주어지고 그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왜 그렇게 행동할지에 대해 꼬리를 무는 질문을 하시는 경우가 많거든요. 첫 대답부터 지어낸 답변이라면, 이어지는 질문에 대처하지 못하겠죠.
둘째로는, 자신의 자기소개서에 대해 심도 있게 생각해보고 면접에 임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자소서에 적힌 내용이 진짜인지에 대해 사실관계를 묻는 질문들도 있거든요. 아무리 글로 써서 제출한 사항이더라도 이에 대한 질문을 미리 생각해가지 않아서, 생각을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어요.
셋째로는, 회사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한 대처 방안을 생각해 가는 게 도움이 될 거예요.
Q. 일을 하시면서 힘들었을 때, 혹은 보람찼을 때는 언제였나요?
차민희 / 전북본부 진안지사 사무, 신규 업무 담당
아무래도 민원 처리 업무가 제일 어려운 편이죠. 하지만 접수된 정전 신고를 처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등 고객에게 도움을 드리는 과정에서 보람을 많이 느낀답니다.
전기 사용과 관련된 과정의 처음과 끝을 제가 맡고 있어서, 중요한 일을 한다는 느낌이 들 때도 있고요. 예전에 전기 사용 신청 업무를 처리한 후 길거리를 걷다가, 해당 건물에 빛이 환하게 들어온 광경을 본 적 있는데요. 이때 참 뿌듯했답니다.
이 날 진행된 인터뷰 현장을
영상으로도 만나보세요!
한전 전북본부 사우들의 솔직한 이야기와 취업 관련 팁. 어떠셨나요? 이번 기사가 취업 준비생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하반기 공채에 지원한 분들 모두에게 밝은 미래가 펼쳐지길 바랍니다.
가입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