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터뷰]
개발팀장 유승현님
유승현님은 Mondrian AI에 개발팀장, 프론트엔드 개발자이십니다.
개발자로 성장하기 위해 개발 관련 커뮤니티도 운영하고 계시고, 팀원들을 위해서 어떻게 하면 회사가 즐겁고, 개발을 즐겁게 공부할 수 있을지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고민을 하십니다.
팀원들이 가장 좋아하는 1순위 팀장님이신 오로나민 YU! 유승현 팀장님을 만나보았습니다.
◆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및 하시는 일에 대한 소개 부탁드려요.
유승현입니다.
저는 협력하고 소통하는 IT 문화를 만들고 싶은 사람입니다. 인천에서 GDG(Google Developer Groups) 지역 모임을 운영하며 다양한 사람들과 세미나, 스터디, 해커톤 등을 주관하고 있습니다.
Mondrian AI에서 Lead Software Developer로 프론트엔드 개발을 하고 있고, 기술은 Javascript, React, React Native 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세요?
프론트엔드 개발(React, React Native)을 하고 있습니다. 또 신입 직원들의 프론트엔드 학습과 업무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법인 사용자를 위한 다수 차량 관제 시스템, 데이터를 이용한 지도 시각화, 통신 장비의 장애를 예측하는 시스템 등 여러 프로젝트의 사이트와 앱을 구현했습니다.
봄을 느끼고 계신 팀장님 모습
◆ Mondrian AI의 첫인상은 어땠나요?
회사의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자유로운 분위기였습니다. 처음에 왔을 때는 업무적인 것보다 개인과 팀의 성장을 위한 회의를 자주 진행했었습니다.
회사에 위클리미팅이라고 해서 매주 개발적으로 어떤 공부를 하고, 업무를 하는지 발표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회사의 임직원 모두가 직급이 나눠지기 보다 평등한 관계로서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할 수 있는 오픈 마인드적인 분위기가 저는 이 곳에 처음 들어와서 제일 좋았던 점입니다.
직원들과 게임하는 즐거운 시간
◆ 어떤 분이 Mondrian AI에 어울리는 사람일까요?
자유롭지만 책임감을 가진 사람입니다.
어려운 말일 수도 있지만 한마디로 하자면 자기 관리를 잘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죠? 저도 그렇게 되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각자가 가진 업무에 있어 책임감 가지고 자유로운 분위기로 이끌어낸다면 회사에서도 통제된 규율보다도 자유로운 분위기에 회사생활을 이끌어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Mondrian AI를 더 Mondrian AI답게 만드는 제도나 문화 소개해주세요.
회사에 처음 입사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거쳐가는 소규모 행사가 있어요. 바로 “그네 밀어주기 행사”입니다.
저희 회사 근처에는 큰 공원이 있는데 거기에 춘향이 그네가 있어요. 그 곳에서 신입직원이 그네에 타고, 사수가 그네를 밀어주면서 이제부터 함께 협동하며 일하자는 의미로 그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ㅎㅎㅎㅎ
업무적으로 지칠 때 함께 휴식을 가지면서 다양한 이벤트를 만들어 나가는 것도 Mondrian AI만의 문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유승현 팀장님이 밀어주는 춘향이 그네
◆ 좋은 개발자란?
'좋은 개발자는 최선을 다하고 배우려고 하는 개발자다.'
좋은 개발자가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은 뭔가를 직접 만들어 나가는 과정에서 실수도 하고 실패도 하면서 배워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혼자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함께 팀을 이루어 진행하면 혼자서는 겪을 수 없는 다양한 시행착오들을 통해 프로페셔널한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코딩하시는 모습
◆ 개발자를 꿈꾸는 젊은이들이 많은데, 선배로서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 도전을 추구하고, 도전을 통해 성장하려는 마음
- 능력보다 배움
- 다양하게 경험해보기
- 커뮤니티에 참여하기
- 다양하게 경험하기
도전에 정면으로 맞서서 새로운 것을 배워보세요! 결과도 중요하지만, 그 경험에서 내가 무엇을 배웠는가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실패는 단지 마주하여 처리해야 할 대상이며, 또 그로부터 배움을 얻을 수 있는 문제입니다. 저 또한 지속적으로 문제와 씨름하지만,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그 가운데 배우고 성장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커뮤니티에 참여하세요! 혼자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함께 팀을 이루어 진행하면 혼자서는 겪을 수 없는 다양한 시행착오들을 통해 더욱 좋은 프로페셔널로 성장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혹시나 마음에 드는 커뮤니티가 없다면 마음 맞는 사람들과 스터디 모임이나 커뮤니티를 직접 만들어보세요. 처음엔 미약해 보일지 모르지만, 그 안에서 소중한 경험과 재미, 성취감이 생겨날 겁니다.
다양하게 경험해보세요! 학교 전공 공부나 회사 업무에서는 공부나 일이 제한될 수밖에 없습니다. 내 전공 분야가 아니더라도 여러 취미나 색다른 여행, 만남을 통해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보세요. 그 경험들이 나를 활력있게 만들고 하고 있는 공부와 일도 색다르게 만들 것입니다.
◆ 나에게 Mondrian AI란?
그네미는곳 / 송현아코앞 / 누에번데기 / 산소같은곳.. 너무 많네요..ㅎㅎ
◆ 마지막으로, 팀원들에게 하고 싶은 얘기가 있으신가요?
'마부위침(磨斧爲針)'이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으로, 아무리 이루기 힘든 일도 끊임없는 노력(努力)과 끈기 있는 인내(忍耐)로 성공(成功)하고야 만다는 뜻입니다. 문제 해결 의지와 주인 의식을 가지고 실력과 전문성을 같이 키워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성공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들과 조화롭게 지내는 것이다. 성공과 협력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
— 윌리엄 페더
어려운 난제가 있어도 뜻이 맞는 사람들이 만나서 일을 하면 해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프로젝트에서 제일 중요한 건 사람이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프로젝트와 팀 관리의 성공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성장과 소통을 위한 노력을 저와 우리 팀 모두가 노력하고, 그것을 위해 제일 헌신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 만나요~
다음 몬터뷰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