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리는 스타트업이 되는 방법은?

스타트업 채용행사, <디매치> 현장 스케치

더팀스(the teams) / 조회수 : 3560

오후 2시, 33도의 뜨거운 날씨에도 180여 명이 디매치 행사장을 가득 매웠습니다.

(60여 개 팀 중 선발된) 16개 스타트업과 130여 명의 구직자가 ‘서로에게 꼭 맞는 팀과 팀원’을 찾기 위한 시간을 보냈어요.

디매치 참가 스타트업 레이니스트 팀원 팀터뷰 일부


행사에 참석하기 전 구직자들은 각자 궁금하거나 흥미 있는 스타트업의 팀터뷰를 보고 미리 하고 싶은 이야기를 준비해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팀터뷰는 팀을 연결하는 인터뷰의 줄임말로 더팀스 고유의 브랜드입니다.)

디캠프 김광현 센터장님


본격적인 행사 시작! 김광현 디캠프 센터장님과 청년희망재단 관계자님의 인사말 이후 KBS 양영은 기자님께서 <청년 창업가를 통해서 본 미래>라는 주제로 강의를 해주셨어요. 양영은 기자님은 노엄 촘스키 교수, 앤 스위니 디즈니 전 회장, 구글 대표 에릭 슈미트 등 세계적인 석학들을 직접 인터뷰한 <나를 발견하는 시간>의 저자이시기도 합니다. 솔깃하고 유용한 강의였습니다. 


강의중인 KBS 양영은 기자님


강의를 마친 후 16개의 스타트업 담당자님들이 회사 소개와 채용 중인 직군에 대한 설명과 간단한 Q&A를 이어갔고요. 


기업 소개중인 윈큐브 마케팅 담당자님


이후에는 본격적인 채용 프로그램인 부스 참관(6층)과 그룹 인터뷰(4층)가 진행됐습니다.   


열심히 설명하고 있는 인라이튼 담당자님 


레이니스트 담당자님도 열정적으로 이야기하고 계시네요. 



재미있는 이야기가 오고가기도 하고요. 


호기심 그윽한 눈빛을 보이는 구직자들도 있어요. 


구직자들의 호기심 가득한 초롱초롱한 눈빛과 열정으로 가득 찬 스타트업 담당자들의 후끈한 열기로 행사장이 채워졌습니다.

아래층에서는 8대 8로 '그룹 인터뷰'가 진행됐습니다. 그룹 인터뷰는 말 그대로 8개의 다른 스타트업 담당자들과 구직자 8명이 한 그룹이 돼 30분간 질문을 오가면서 서로에 대해 탐색하는 시간을 가지는 프로그램입니다.


진지하면서도 유쾌했던 그룹 인터뷰


매의 눈으로 원하는 인재를 찾는 인사 담당자님들


배고픈 참가자들을 위해 피자와 다과도 제공됐어요.


맛있겠쥬?


디매치 행사장 


디매치 행사장


행사를 마친 후 구직자와 스타트업들에게 살짝 물어봤습니다.   

            

어떤 스타트업에게 끌렸나요? 

“제가 방문했던 스타트업 부스에는 사람이 한꺼번에 몰렸는데, 한 명 한 명 질문에 성실하게 답해주셨고요. 물어보지 않았는데도 서비스와 팀에 대해 정말 자세하게 설명해줬습니다. 그런 걸 보니 그 팀에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싶었어요.”

“그룹 면접을 보면서 간단하게 회사 소개를 해주시고 어떤 담당자님은 제 역량과 경험에 대해 회사와 연결해 질문해주셨어요. 그리고 인터뷰 내용을 꼼꼼하게 기록하시는 담당자님들의 진지한 태도가 인상 깊었어요."      


어떤 구직자에게 끌렸나요?

“능력도 능력이지만 관심 있는 스타트업에 대해 미리 알아보고 함께 나눌 이야기를 준비해온 분들에게 단연 끌렸습니다.”

 

“단순하게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보다는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하겠다든지 어떤 역할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해 주시는 분들과 더 말이 잘 통했어요.” 

공통된 의견으로는 다들 서로에 대한 예의를 지켜주는 사람이라고 답해줬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미처 몰랐던 숨은 매력에 빠져 어떤 스타트업의 팬이 된 구직자도 계신다고 하네요. 채용 행사가 끝난 후에도 후속 면접은 진행되고 있습니다. 벌써 채용을 확정한 팀들도 있습니다.  미흡한 행사임에도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려요 :) 또 만나요! 

디매치 간략 소개 

디캠프에서 2014년부터 진행된 구직자-스타트업 채용 프로그램으로 이번 디매치는 디캠프, 청년희망재단 주최, 더팀스 주관으로 이뤄졌습니다. 디매치에서 매칭이 성사된 스타트업에게 채용보조금을 지원합니다. 


Q. 언제 진행됐나요? 

7월 11일 오후 2시부터 저녁 7시까지 진행됐어요. 


Q. 어디서 진행됐나요?

선릉역 디캠프에서 열렸어요. 


Q. 누가 왔나요? 

10대 후반부터 40대 후반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구직자가 방문했습니다. 


Q. 어떤 기업들이 참가했나요?

- 수학 질문 앱 서비스를 만드는 ‘오누이’ 

- 정보 비대칭성을 해결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레이니스트’  

- 모바일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윈큐브 마케팅’ 

- 중고 배터리 재사용을 촉진하는 서비스를 제작하는 ‘인라이튼’  

- 랜덤 디펜스 장르 게임 개발사 ‘허니게임즈’ 

- 출⋅퇴근 기록관리 서비스 ‘푸른밤’ 

-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스마트워치를 만드는 ‘닷(Dot)’ 

- 저렴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인’ 

- 비만 관리를 위해 스마트 벨트를 만드는 ‘웰트’ 

- 자세교정 웨어러블 기기를 제작하는 ‘나무’ 

- 모바일 앱과 TV 방송을 연계하는 IT 기업 ‘사운들리’ 

- 스마트폰 기반 위치추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파코사’ 

- 클라우드 및 안드로이드 기반 디지털 사이니지 기업 ‘시더’ 

- 스마트 보안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센스톤’ (IT) 

- 법률 스타트업 ‘헬프미’ 

- 페브릭 기반의 터치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임프레시보코리아’ 

Q. 어떻게 진행됐나요? 

- KBS 양영은 기자 강의 <청년 창업가를 통해서 본 미래>

- 16개 참가 스타트업 팀&서비스 및 채용 직군 소개 및 Q&A

- 16개 스타트업 부스 참관 및 자유 인터뷰

- 구직자-스타트업 관계자 8:8 그룹 인터뷰 진행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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