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먹거리와 건강생활을 접목시켜 서비스하는 ‘커뮤니티센터’를 소개합니다
# 위례신도시에 살고 있는 유가람씨 가족은 최근 아파트 단지 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부쩍 늘었다. 굳이 아파트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균형 잡힌 영양식단의 식사, 전문가가 함께하는 운동, 여가생활 등 생활에 필요한 부분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위례신도시 자연앤래미안e편한세상 입주민 유가람씨 가족의 주말 일상
흔히 신도시에 들어선 아파트는 개인적이고 삭막한 주거 공간으로 인식되곤 합니다. 현대인들은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적고, 집에 오더라도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고 이웃과 교류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트렌드로 자리잡은 혼밥, 혼술 문화의 장점도 많지만 함께 모여 식사하는 문화를 중시하는 우리 사회의 ‘정’ 문화와는 다소 이질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풀무원은 ‘커뮤니티센터’에 주목했습니다.
헬스장이나 주민편의시설을 운영하는 아파트 커뮤니티센터는 많습니다.
하지만 풀무원은 일반적인 커뮤니티센터와는 달리 바른먹거리와 건강한 생활을 접목시켜 서비스하는 ‘커뮤니티센터’ 운영을 해보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그 첫번째 시도가 ‘자연앤래미안e편한세상’ 커뮤니티센터로 풀무원 계열의 생활서비스 전문기업 이씨엠디가 맡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위탁급식과 쇼핑몰, 공항, 호텔 등 식음 시설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이씨엠디가 보유한 전문성과 오랜 노하우를 통해 ‘자연앤래미안e편한세상’ 입주민에게 ‘이웃끼리 소통하고 함께하는 공간, 더 살기 좋은 생활 주거 환경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자연앤래미안e편한세상’ 커뮤니티센터 운영은 입주민의 실생활 가까이에서 로하스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이씨엠디의 전문 인력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 ‘자연을 담은 식탁’ 입구
자연앤래미안e편한세상 커뮤니티센터는 2•1•1 식단을 제공하는 ‘자연을 담은 식탁’ 과 헬스장/골프장, 독서실, 도서관, 티카페, 사우나, 게스트하우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웰니스센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웰니스센터' 전경
바른먹거리를 제공하다
바쁜 현대인들은 식사를 제대로 하기 어렵습니다. 아침은 거르기 일쑤, 저녁은 자극적인 외식을 많이 하게 됩니다.
▲‘자연을 담은 식탁’의 메뉴(좌), 매일 아침, 점심, 저녁 다른 메뉴를 선보인다. 샐러드바(우)를 운영하여 야채와 과일 등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자연을 담은 식탁’은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재료와 로하스 식사법을 통한 건강생활과 소통을 위해 조성된 공간입니다. 맞벌이 부부, 독거노인, 아침을 거르는 아이들이 바른먹거리와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이웃간의 소통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자연을 담은 식탁’ 입구(좌), 다양한 풀무원 제품도 만날 수 있다(우)
‘자연을 담은 식탁’에서는 매일 새로운 메뉴로 삼시세끼를 제공하며 충분한 야채섭취와 염도를 낮춘 저염식을 지향합니다. 식단은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식생활 원칙을 반영한 ‘2•1•1식사법’으로 구성됩니다. ‘2•1•1 식사법’은 풀무원이 한국인의 식생활과 영양 균형을 고려해 채소, 단백질 식품, 통곡물을 2:1:1의 비율로 맞춰 고안해 낸 방법입니다.
▲음식을 담아주는 직원 모습
특히 외식을 하면서 가장 걱정하는 부분인 위생도 특별히 신경 쓰고 있습니다. 위생모 착용은 기본, ‘풀무원 더스킨’ 매트와 청소용품을 사용하여 청결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풀무원 더스킨’은 미세먼지, 황사, 알레르기 유발물질 등으로부터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주는 청소 용품 브랜드입니다. ‘자연을 담은 식탁’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더러움까지 없애는 등 입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연을 담은 식탁’ 내 킨포크식 롱테이블
소통의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이웃간의 단절 문제도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자연을 담은 식탁’ 에는 기본적인 4인, 1인 테이블 외에도 킨포크식 롱테이블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자연을 담은 식탁’ 에서는 서로 잘 모르는 이웃끼리 한 테이블에서 함께 식사하며 일상을 공유하고 대화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풍경이 됐습니다. 같은 아파트 입주민으로서 공통의 이야기가 생성되며 자연스럽게 사랑방 같은 공간으로 자리잡았습니다.
▲ 치카치카존에 준비된 양치 용품
‘자연을 담은 식탁’ 한켠에는 치카치카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치약 및 칫솔 등을 준비해 식사 후 바로 양치하는 위생 습관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양치습관을 기를 수 있어 부모님들에게 긍정적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 이용객 대상 만족도 평가
이용객들의 만족도도 높습니다. ‘자연을 담은 식탁’ 에서 제공하는 음식은 짜고 자극적인 외부 음식에 비해 ‘집밥’을 먹는 것 같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입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 기여도 설문에서도 71% 이상이 긍정적이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 ‘GAP WEEK’ 이벤트 진행 모습
이 밖에도 ‘자연을 담은 식탁’에서는 ‘2•1•1 식사 실천 캠페인’, ‘알맞은 밥량 맞추기’, ‘미각테스트’, ‘GAP WEEK’ 이벤트 등 입주민을 대상으로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무료 교육과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연을 담은 식탁’은 자연앤래미안e편한세상 입주민을 위한 공간이지만 아파트 상가 내에 위치해 있어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위례신도시에 거주하는 주민들도 편안하게 들를 수 있는 지역 맛집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주민 건강을 챙기다
▲ 헬스장에서 운동하고 있는 입주민
단지 안에 위치한 ‘웰니스센터’는 건강한 생활과 여가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 공간입니다. ‘웰니스센터’는 헬스장/골프장, 독서실, 도서관, 티카페, 사우나, 게스트하우스로 등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헬스케어실에서 혈압을 측정하고 있는 입주민, 전문트레이너가 상주하여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
헬스장 내에는 헬스케어실도 운영하여 입주민들의 건강 관리를 돕고 있습니다. 입주민들은 체성분, 혈압, 신장 등 건강정보를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헬스장 전경(좌) 및 GX 프로그램(우)
헬스장에는 최신 시설의 운동기기가 마련되어 있고, 전문 트레이너가 상주하고 있어 입주민의 운동과 건강 관리를 돕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요가, 에어로빅, 스트레칭, 필라테스 등 다양한 세대를 고려한 GX(Group Exercise)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GX프로그램의 하나인 줌바 댄스의 경우 같은 단지 내에 거주하는 입주민이 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골프장 전경
골프 연습시설도 갖추고 있어 아직까지 고급스포츠로 인식되고 있는 골프를 저렴한 가격에 배우고 연습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사우나 및 샤워시설 등 외부 휘트니스 센터에 뒤지지 않는 편의시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가를 즐기다
▲ 도서관(좌) 및 독서실(우)
운동 시설뿐만 아니라 여가 생활을 위한 공간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도서관은 입주민을 대상으로 도서를 대출해주며, 독서실은 깨끗한 환경으로 쾌적한 면학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서고에 비치된 입주민 기증 도서
도서관은 오픈 후 입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약 4,000권의 도서를 기증받았으며, 주민 주도로 독서 모임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기부자의 메시지를 게시판을 통해 공유함으로써 입주민간의 소통의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독서실도 단지 내에 있어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이 밖에도 단지 내 보육시설인 아이룸에서는 풀무원의 공유가치창출(CSV) 차원에서 아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주는 바른먹거리 교육, 구강건강을 위한 치카치카 교육 등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 티카페 전경(좌), 티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 입주민(우)
‘웰니스센터’의 중심에 자리한 티카페는 입주민들의 쉼터 역할을 하는 공간 입니다. 굳이 아파트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단지 내 카페에서 맛있는 커피와 음료를 즐길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센터 회원에 등록한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천원~이천원의 저렴한 가격에 음료 구입이 가능합니다. 티카페에서는 입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담소를 나누고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게스트하우스 입구(좌), 게스트하우스를 둘러보는 입주민(우)
단지 내에 게스트하우스도 운영하여 친척이나 친구 등 지인이 방문했을 때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게스트하우스는 입주민의 신청을 통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자연앤래미안e편한세상 커뮤니티센터의 모든 시설은 입주민 회원 등록을 통해 이용 가능합니다. 헬스장, 티카페 등 사용료가 필요한 시설의 경우 이용금액이 관리비로 부과 됩니다. 지난 5월 초 오픈한 커뮤니티센터는 운영 초기 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1,540세대 중 77.4%인 1,192세대(2,287명)가 회원 등록하는 등 입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 티카페에서 음료를 만들고 있는 직원,
입주민, 인근지역주민, 경력단절여성 등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일하고 있다
자연앤래미안e편한세상 커뮤니티센터는 입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함께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이씨엠디는 ‘자연을 담은 식탁’과 ‘커뮤니티센터’를 운영하면서 주민의 의견을 정기적으로 수렴하여 메뉴와 프로그램 등을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커뮤니티센터 운영에 필요한 신규 인력을 입주민, 인근지역주민, 경력단절여성을 고용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고자 합니다. 직원들도 실제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근무할 수 있어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풀무원은 바른먹거리와 더불어 건강한 생활을 제안하는 라이프 스타일 디자이너로서 다양한 노력과 도전을 계속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