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기술팀은 카카오뱅크 내부에서 필요한 솔루션이 생겼을 때 이를 직접 만들어 제공하거나,
새로운 솔루션을 찾아 우리의 것으로 내재화하는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아직도 만들어야하는 시스템이 많아서
팀원끼리는 '주인없는 일은 우리의 일'이라는 우스갯소리도 하곤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카카오뱅크의 전체적인 생산성을 높이는데 아주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응용기술팀, 기반기술팀, 비대면기술팀, AI기술팀, 생산성기술팀 등
다양한 도메인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모두의기술 팀은 총 다섯개의 팀이 함께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응용기술팀은 백엔드부터 프론트엔드, 모바일앱개발 역량을 가진 인재로 골고루 구성되어 있고,
흔히 풀스택이라고 불리는 다재다능함을 보유한 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어진 과제에 대해서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수단으로 해결할 수 있는 팀입니다.
기반기술팀은 금융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아주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공통 서비스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고객 메시징과 파일서버가 가장 중요한 축이고,
개발자를 위한 기반시스템들도 함께 개발 및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도의 성능관리기술과 엄격함을 가진 팀으로써,
믿고 달릴 수 있게 탄탄한 기반을 제공하는 것이 미션인 팀입니다.
비대면기술팀은 고객센터의 모든 것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이라 비대면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이에 기술이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상담업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엔지니어링과 개발역량이 모두 필요하고, 상당한 기술력이 필요하죠.
ARS, 전화상담, 톡상담 시스템과 고객의 정보와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후선업무 시스템까지
모두 총괄하여 개발하고 관리하고 있습니다.
AI기술팀은 말 그대로 인공지능 기반의 기술을 연구하고 적용하는 팀입니다.
연구나 가능성에서 그치지 않고 실효성있는 프로덕트를 만들어내고 있어요.
금융도메인에서 딥러닝이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포지션을 여럿 확보하였고,
이는 요즘 딥러닝 기술을 서비스에 기여하고 싶은 개발자에게 굉장히 매력적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생산성기술팀은 이름만 들어도 대충 무엇을 하는 팀인지 느낌이 오지 않나요?
개발자를 포함한 카카오뱅크 임직원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기술적인 해법을 만들어 내는 팀입니다.
업무에서 분명히 존재하는 반복적이고 소모적인 과정을 단축시켜,
더욱 가치있는 일에 몰두할 수 있도록 고민하는 팀입니다.
다양한 문제가 존재하는 만큼 다양한 역량이 필요한 팀입니다.
맞아요. 말 그대로 일당백이죠.
각자 업무 도메인에 대한 전문성이 매우 높아서 한 개의 프로젝트에 여러 팀원들이 참여해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최대한 집중해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 사람당 관련된 프로젝트가 다수에요. 모두가 대체할 수 없는 인력이죠.
팀원 한 명 한 명이 전문가인 만큼 자신의 영역은 어떻게 해서든 완벽히 한다는 책임감이 상당히 강합니다. 그래서 파트원 간의 신뢰가 대단하다는 것이 리더인 제 입장에서는 커다란 기쁨이고 자랑이죠.
하지만 대체 불가한 인력인만큼 한 사람의 부재가 프로젝트 내에서 병목으로 작용하기도 해요.
완전히 커버가 되지 않는거죠.
요즘은 그 부작용을 줄이고자 조금씩 서로의 도메인에 대해 학습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일만 보면 달려들고 보는 특성을 가진 불나방(?)들이 많아서 가끔 진정시켜야 할 때도 있고요.(웃음)
개발부터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보니
시작부터 제대로 하자는 문화를 공유하고 있는 듯 해요.
네, 일단 일을 피하지 않는 분이면 좋겠어요.
주로 없던 시스템을 만들거나, 이벤트성 업무가 많다보니 적극적으로 나서야하는 경우가 많아서죠.
그리고 지금 모바일기술팀에는 없는 확실한 장점을 가진 분이면 좋겠어요.
복잡성이 높은 프로젝트를 앞둔 경우에는 일 자체를 두려워하지 않고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 수 있는 분이 함께 하셨으면 좋겠고, 안정적인 운영과 꾸준한 유지보수가 필요할 때는 차분한 분이 저희와 함께 하시면 좋겠다는 욕심이 들어요.
영입 공고는 직무 위주로 업로드 하지만,
해당 시점에 팀에서 필요한 역량을 갖고 계신 분인지 많이 살피고 있어요.
카카오뱅크 모두의기술팀으로 살면서 가장 좋은 점은 우리가 만든 시스템이나 툴을
구성원이 사용하면서 바로바로 좋은 피드백을 준다는 것이에요. 참 보람된 순간이죠.
카카오뱅크가 아직 오래되지 않은 회사라 개발부터 운영, 유지보수까지
완전한 무에서 유를 창조해 가는 과정을 동료와 함께하는 것도 정말 귀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와 함께하시면 이 모든 기쁨을 오롯이 느끼실 수 있죠.
무엇보다 여전히 카카오뱅크에서 모바일기술팀이 할 수 있는 일이 무궁무진하다는 점이
가장 엣지있죠!(웃음) 일거리가 참 다양하고 풍부해서 골라잡아서 하시면 됩니다!
저흰 아직 목말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