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 Uber driver 차량 탑승기

주식회사 퍼즐벤처스

Rohy님이 2018년 폴란드 바르샤바 출장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 SNS에 업로드하신 글입니다. Rohy님이 오일나우 베타버전을 기획하던 시절, 너무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하셔서 팀블로그에 재공유합니다.

출장간에 놀라운 UBER 이용 경험이 있었습니다, 특히 서비스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여러분들께 시사점이 있으리라 사려되어 짧게 공유해봅니다:)

폴란드 바르샤바 출장을 마치고, 공항으로 돌아가기 위해 우버를 호출하였는데, 놀랍게도 청각 장애인 드라이버의 차량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무려 별점 5.0★점

시간 제약 상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없었지만, 우버의 전반적인 시스템 및 UI는 자신도 어려움 없이 이용할 수 있을만큼 너무나도 편리하고, 경제활동의 기회가 제공되어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습니다. (해당 드라이버와는 실시간 챗을 할 수 있는 기능이 별도로 탑재되어있었습니다)

사진을 찍어도 되냐는 요청에 흔쾌히 따봉을 날려주신 Sławomir

Sławomir는 합법적으로 차량과 운전 면허를 소지한 ‘운전자’기에 별다른 어려움 없이 드라이버로 등록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저 또한 정말 편안하게 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수요자와 공급자 모두를 세밀하게 배려한 플랫폼이 있었기에, 평소라면 불가능했을 청각장애인 운전자와, 폴란드어 한마디 모르는 한국인 방문객의 연결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세상이 필요로하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더욱 주위를 잘 살피고 고객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어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From the memories of my last business trip to Warsaw in Feb, 2018.

On my way to Chopin Airport, I requested an Uber, as usual. 15 minute of not so usual ride led me to an epiphany on how a creator and startups in general should always closely interact with users and meticulously reflect the feedback they offer to build a great product.

My driver Sławomir was deaf.

Honestly, I thought that Uber was making a very disrespectful joke because he seemed to have gotten lost on his way to pick me up.

As the car pulled over, the well-dressed gentleman gave me a proud handshake (both very rare in Uber rides) while pointing at the sign that said ‘I am deaf:-).’ Sławomir was just another driver who wanted to make money in his spare time. Uber conveniently and thoughtfully accommodated the slightly different way that he communicates with the world, and we tried to talk as much as we could using the chat feature. Unfortunately, I wasn’t able to cover the full story, but the main thoughts he shared was that a great product, is what makes our days so much better with intuitive and easy applications to our everyday life.

Thanks to a great product, Sławomir was given a better chance in life.

I had a lifetime of user experience that will change the way I design products, the way I talk with my clients, the way I live my life.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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