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토리체인을 만들어가고 있는 이준수입니다. 마음에 연휴라는 건 한치도 없어서 일에 쩔고, 흡연에 쩔다가 … 결국 나가떨어져 새벽에 TV를 켭니다. 그리고 한 달 만에 Netflix를 켜고 무려 두 편이나 봤습니다.
대학시절부터 한 때나 지금이나 기승전결이 뚜렷한 영화를 좋아 하는데 되는 데로 보았습니다.
물론, 아직도 헤어나오지 못하는 게 있습니다.
아이러니. 이게 제일 제 머리 속에 박힌 건 이창동 감독님의 플롯 구성 강의 때였습니다. 쉽게 풀면 좋음과 나쁨이 동시에 있어야 한다는 오랜 생각…
인물의 내적인 고민의 아이러니, 극적 아이러니
그래서 스토리체인 DApp 의 창작 인터페이스에는 Irony 라는 버튼이 있게 되었고, Shit 이라는 버튼이 있게 되었습니다. 사용자의 피드백을 받으며 이게 언제 사라지고 변화 될지는 모르나 초기에는 이 버튼이 있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어떻게 상황의 아이러니, 인물의 내적 아이러니가 풍부한 스토리가 더 점수를 많이 받게 할지 도 끊임없이 고민 해 보려 합니다. 말도 안 되죠. 정성적인 평가거든요. 다소 참여자들의 주관적 평가에 기반한 데이터가 쌓여도 이야기 세계에서는 놓치지 말아야 할, 제가 헤어 나올 수 없는 가치관인 것 같습니다.
다소 거칠더라도 자기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싶고, 자신의 이야기에 과금 할 줄 아는 대중이 만들어가는 이야기 연결고리 세계가 어서 다가 왔으면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참여자가 다음의 효용을 제대로 받아야 할 거라는 처음 다짐이 변함없어야겠습니다. 데이터 구조적으로 창작데이터가 수익원이 되도로 저장하는 것, 두번째로 참여자 모두 인센티브 효용을 느끼게 하는 것, TORI를 가진 사용자는 또 다른 사업자로써 스토리체인과 함께 이야기를 위시로한 비즈니스 모델에 동참 하게 할 기회를 주는 것. 다시 더 한 걸음 들어가 구체적으ㅗㄹ 스토리체인의 TORI로 이야기를 생성할 Slot, 캐릭터를 생성 할 Slot, 아이템을 생성할 Slot을 획득하는 권한을 제공하는 것. 이 세가지를 잊지 않고 비즈니스 실현, 개발적 실현을 이어나가야 인간의 아이러니한 면을 많이 올리고 나눌 수록 풍부해지는 이야기 연결고리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그렇게 사용 할 수 있는 시기가 성큼 다가 올 수 있도록 이제 넷플릭스 끄고 다시 Back to Work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