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직거래 시장은 20조에 달할 정도로 성장했지만 변하지 않는 거래방식이 있습니다. 바로 문자,카톡 메시지를 통한 직거래입니다. 농식품의 경우, 문자/카톡 메시지를 통한 직거래가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쇼핑몰을 운영하지 않는 농가의 경우, 이 비중은 100%가 됩니다.
저희는 지난 8년간 농산물 직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며 10,000명 이상의 생산자를 만나왔습니다.
생산자를 만날때마다 지겹도록 들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주문처리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요!”
“고객관리가 안돼요!”
왜 일까요? 주문메시지는 문자, 카톡 등 다양한 채널로 들어올 뿐만 아니라 주문유형도 천차만별이어서 100% 수동으로 처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고객관리 또한 수동으로 등록하는 핸드폰 주소록이 전부인 현실입니다.
하루 최대 4시간의 주문처리와 고객응대 시간은 생산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대한민국 농업인의 96%가 1-2명 규모의 소농이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이 문제를 꼭 해결하고 싶었습니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2019년 1월 주문처리 혁신플랫폼, 어레인지를 런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