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동료들과 떠난 미국여행 American Dream 을 경험한 아웃팅

(주) 캐럿글로벌

(주) 캐럿글로벌의 Outing Program 은 CARROTian 들의 가치를 키워가는 글로벌 배낭여행 Project 입니다. 매년 3박 4일 ~ 9박 10일 'Exploring & Experience ' 라는 Outing Spirit 을 실천하며 다녀오는 글로벌 배낭여행 Outing! 당근영어의 행복프로그램 입니다.

팀명: 열정

일정: 2011.11.25 ~ 2011. 12. 04

장소: 미국

3년차 9박 10일 아웃팅은 내가 바쁜 업무 속에서도 기다리고 기다리던 큰 설레임을 주는 것이었다. 그러나 아웃팅 규정상 3인의 직장 동료와 함께 떠나야 하는데, 9박 10일을 함께 갈 수 있는 사람들이 드물었기 때문에 떠나기 전부터 인원을 모집하는 과정, 날짜를 맞추는 과정이 힘들었다. 다행히 마리아님과 시간을 겨우겨우 맞춰 우리가 꿈꿔왔던 American dream, 미국을 방문하기로 계획했다.

한 사무실에서 가족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장 선배와 함께 가는 여행은 설렘만큼 걱정도있었다. “업무를 두고 왔는데 과연 무슨 일이 생기지는 않을까?”라는 걱정에 밤잠을 설치고 야근을 하여 업무를 마무리 하였다. 약간은 걱정스러운 맘으로 출발했지만, 미국 도착과 함께 잊기로 하고 신나게 즐기기로 결심했다.

낭만이 있는 샌프란시스코

먼저 비행기에서 기나긴 시간을 보내고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였다. 날씨가 약간 우충충했지만 높은 언덕에서 샌프란시스코 부자동네의 구역 맞춘 집들을 구경할 수 있었다. 또한 피셔맨즈 워프, 피어39를 방문했고 우리는 거기서 유명한 클램차우더 스프와 랍스터를 양껏 먹었다. 도착하자마자 행복이었다.

또한 금문교를 지날 때 “샌프란시스코~”노래가 흘러나오는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낭만이 있었다. 돌아오는 길에 본 혹성탈출에서 원숭이가 금문교를 점령하는 모습은 또 다른 충격을 주었다.

캘리포니아 대농장 지대 : 광활함

둘째 날은 캐년을 가는 길목에 있던 캘리포니아 대농 장 지대를 버스에서 구경하였다. 캘리포니아의 비옥 한 땅 반만 대한민국에 있어도 우리는 훨씬 더 잘 살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왔다. 그 광활한 대지를 그렇 게 놀리는 것도 미국이니까 가능한 듯 했다. 우리 나 라 같으면 벌써 골프장이나 아파트가 들어서고도 남 았을 부지이나, 그들은 소와 농작물을 위해 너른 땅을 방목했다. 그들의 여유와 상큼한 오렌지향, 고소한 아몬드라는 자원이 너무도 부러웠다.

은광촌캘리코

캘리코 은광촌은 라스베가스에서 약간 떨어져 있어 서 캘리포니아로 가는길에 둘러볼 수 있는 관광명소 중 하나라고 한다. 캘리포니아 작은 마을에 불과했던 캘리코 마을은 서부개척시대인 1881년 기점으로 연간1200만불 규모의 은 발굴량으로 인해 급속도 로 인구가 늘면서 캘리포니아 최대 규모의 도시 중 하나로 발전했다. 그러다 1896년 갑작스런 은값의 하락으로 인해 사람들이 떠나고 이내 유령의 마을이라는 명칭이 붙게 되었다.

캘리코 은광촌이 관광명소로 복원된 것은 LA의 테마공원 '넛츠베리팜'을 세운 월트 넛츠가 은광촌 당시 모습의 사진을 기초로 복원해서 1966년 샌버나디노 정부에 기증하게 된 것에서 기인한다. 실제로 가서 보면 미서부의 민속 박물관 같은 느낌이다. 서부 시대의 집들과 카우보이들의 총싸움 연극까지, 마치 미국판 사극을 보는 것과 같았다. 폐허였지만 현재는 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장소가 되었다.

옛집 모양에서 바, 슈퍼, 필름 가게 등을 하는 모습을 보고, 우리나라도 한옥 마을을 복원, 유지하되, 약간의 상업화를 내부에서 이끌어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스베가스

라스베가스는 네바다주 동남부 사막에 자리잡고 있는 미국 최대의 관광도시 중 하나이다. 카지노,도박에 의한 수입이 많기 때문에 호텔이 미국의 다른 관광도시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편이라고 한다. 라스베가스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플라멩고 호텔에서 머물렀는데, 다음에는 멋진 분수가 있는 벨라지오에서 꼭 머물러야겠다고 생각했다.

미국에서 만난 인연들 – 경찰언니, 태권도 관장 언니

는 우리를 지켜주었다.라스베가스는 크게 스트립구역과 다운타운으로 구분 할 수 있는데 스트립지역은 MGM과 벨라지오, 뉴욕뉴욕 등 호화 호텔들로 가득하여 아주 화려한 분위기였다. 각 호텔은 이름에 맞게, 파리 피사의 탑, 뉴욕 자유의 여신상, 이집트의 파라오와 피라미드, 베니스의 곤돌라를 형상화하여, 작은 유럽에 온듯한 느낌이었다. 우리는 최대한 많은 것을 보기 위해 새벽까지 돌아다니며, 젊음을 불태웠다. 그래서 사람들이 라스베가스를 좋아하나 보다 느꼈다.

또한 ‘O’ 쇼를 보았는데 상상 그 이상의 것이었다. 전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신개념의 쇼였다. 무대가 갈라지고 물이 흐르고 다시 물이 빠지며 무대를 걸어 다니고, 서커스를 하는 모습은 환상이었으며, 한국에도 이런 쇼가 있길 바라며 아쉬워했다.

그랜드캐년 : 경비행기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그랜드 캐년은 자연의 위대함과 신비로움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으로 4억년이 넘는 세월 동안 콜로라도 강의 급류가 만들어낸 대협곡이다. 미국 애리조나주에 자리잡고 있는 국립공원으로 미대륙의 광활함을 여실히 보여주는 세계적 명성의 관광지이다. 경비행기를 타고 그 광활함을 직접 내려다 보는 그 기분은 150불의 돈도 전혀 아깝지 않게 만들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보전하고 있는 미국인들도 존경스럽게 느껴졌다. 그리고 작은 경비행기를 탈 때도 여권으로 보딩 수속을 하고, 무게에 따라 자석 배치가 달라지는 점은 인상 깊었다.

그랜드캐년을 당근 품에~

유니버셜 스튜디오

유니버셜 스튜디오 헐리우드는 헐리우드 북쪽에 위치한 170만 평방킬로미터의 면적을 자랑하는 세계최대의 영화 및 TV촬영 스튜디오로 킹콩, 조스,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워터월드, 백투더퓨쳐, 미이라, 터미네이터2 등 생생한 영화세트를 관람할 수 있고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길 수도 있다. 특히 차를 타고 킹콩이 공격하는 3D를 본 것과 실제 홍수 장면, 차 묘기등을 촬영하는 기법과 실제를 보여줬는데, 차에 실제 물이 들어오게끔 장치한 것은 정말 천재적이라 생각이 들었다. 이런것을 보면서 자란 미국인이 더 창의적일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한국에도 그러한 기발하고 아이디어가 가득한 놀이동산 혹은 관광명소가 많아진다면 더 창의적인 인재가 나올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른이 가도 볼거리가 풍성한 LA 관광명소, 유니버셜 스튜디어는 반드시 들러야 할 명소라 꼽을 수 있겠다.

소중한 인연

마리아님과 여행하면서 서로 밤에는 미국을 돌아다니기 겁나 했었다. 그러다가 경찰과 태권도 관장님을 만나게 되었는데,그들은 밤길에서 우리를 든든하게 지켜줄 것 같았다. 직업만 들으면 남자 같지만 언니들은 터프하게, 든든하게, 때론 여성스럽게 우리와 함께 어우러져 여행을 함께 하게 되었다. 우리의 영어 실력과 그들의 무술 실력은 환상의 조합이었으며, 각각의 특징을 살린 여행은 감사하게도 아무 탈 없이 끝날 수 있었다. 또한 삭막할 수도 있었던 미국 여행을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했으며, 또 소중한 인연을 만날 수 있었다는 것에 매우 감사한다. 다음에는 미국 동부, 뉴욕을 꼭 가보리라 다짐하며, 여행을 마쳤다. 나에게 활력을 주고, 또 다른 희망을 계획하게 만든 아웃팅이 소중한 기회였다.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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