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여행이라 쓰고, 회사에서 보내주는 해외배낭여행이라 읽는다!

(주) 캐럿글로벌

(주) 캐럿글로벌의 Outing Program 은 CARROTian 들의 가치를 키워가는 글로벌 배낭여행 Project 입니다. 매년 3박 4일 ~ 9박 10일 'Exploring & Experience ' 라는 Outing Spirit 을 실천하며 다녀오는 글로벌 배낭여행 Outing! 당근영어의 행복프로그램 입니다.

팀명: C-Bar

일정: 2012.11.29 ~ 2012 12.02

장소: 홍콩

새벽 6시 인천공항 집합~! 두근두근 홍콩으로 여행 출발

2013년 새해가 기지개를 키고 있는 그 시점 1월 3일~1월 7일 3박 5일의 홍콩여행 일정.

럭셔리한 대한항공과는 다르게 타이트한 일정, 유스호스텔,지하철, 버스 투어, 발품팔이 여행을 지향한 우리였다.

여행 전날까지 모두 바쁜 업무를 다 처리하면서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라는 말을 마음속에 새겼고 즐길 준비가 되었다.

아침 AM6:00 모두 비몽사몽한 눈으로 인천공항에 집합하였다.

퇴근하고 집에 가서 짐을 싸느라 잠을 3~4시간밖에 못 자면서도 여행에 대한 설렘은 어쩔 수 없었던 것 같다. :)

여행의 백미! 면세점 구경을 하고 AM 8:25분 대한항공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생각보다 너무 추웠던 홍콩날씨

인터넷 날씨검색 결과 홍콩의 날씨는 약 15도 정도라고 하여 우리는 내심 따뜻한 날씨를 기대했었다.

제니님은 공항에서 비행기 타기 전 입고 있던 두꺼운 레깅스, 겉옷을 모두 벗어 던지며 따뜻한 날씨에 대한 열망을 온몸으로 표현하였다.

도착하자마자 우리를 맞이한 건 흐릿한 회색 하늘이었지만 한국보다는 확실히 덜 추웠다. 모두 겨울외투를 벗고 한결 가벼운 옷차림으로 숙소까지 이동했다. 그러나 숙소, 마카오 가는 배 안에서는 에어컨이 나오고, 전철 안에서도 바람이 불었으며, 들어간 건물들마다 서늘함이 느껴졌다. 둘째 날 갔었던 마카오는 겨울 옷을 입고 돌아 다녀야 할 정도였다.얇은 옷만 가지고 온 제니님은 추위로 고생을 했고 CF를 찍으려고 가지고 갔던 당근 후드 티는 우리 여행 단체 티가 되었다.

인터넷 검색 결과, 홍콩 날씨가 너무 습해서 습도조절을 위해 에어컨을 가동한다고 한다. 따뜻하다는 말 너무 믿지 마시길~! 다행히 셋째 날 넷째 날에는 날씨가 좋아 따스한 햇빛을 보며 홍콩을 즐길 수 있었다.

홍콩의 교통

이후 우리의 식사는 맥도날드, 홍콩 냄새가 많이 나지 않는 일식, 포르투갈음식, 빵 등 다양해졌고 맛있고 즐겁게 먹을 수 있었다. 문화체험 중 음식만큼 재미있고 어려운 것이 없다는 것, 또 그들의 삶을 느낄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는 것을 몸소 체험하지 않았나 싶다.

하나가 된 여행!

이제 근무한 지 일정 기간이 지나 서로 편하게 인사하고 얘기할 정도였지만 개인적인 삶을 얘기하거나 만나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아웃팅을 통해 서로가 가진 견해, 회사, 직장인으로서의 삶, 개인의 삶 모두 함께 나누면서 또 의견을 맞춰가며 여행하면서 서로에게 한층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었다. 좁은 숙소로 인해 서로가 많이 불편했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양보와 배려를 통해 싸움 한번 없이 계속 즐겁게 여행할 수 있었다.^^ 홍콩에 있을 때는 생각보다 작은 숙소가 아쉬운 부분이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서로 살을 맞대고 한 침대에서 자고, 옹기종기 모여 얘기할 수 있었던 시간이 소중한 것 같다. 마지막 00:50분 비행기에서 쪽 잠을 청하고 회사를 향했지만,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C-Bar 자매만의 즐거운 추억을 가득 담고 돌아왔다.

내가 살고 있는 환경, 내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달은 잊지 못할 여행이었다.

스타벅스 기프티콘부터 스마트러닝 영어회화 수강권까지 기회를 놓치지마세용~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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