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 문화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나라, 터키로의 여행

(주) 캐럿글로벌

(주)캐럿글로벌의 Outing Progtam은 CARROTian들의 가치를 키워가는 글로벌 배낭여행 Project입니다. 매년 3박 4일 ~ 9박 10일 'Exploring & Experience ' 라는 Outing Spirit 을 실천하며 다녀오는 글로벌 배낭여행 Outing! 당근영어의 행복프로그램 입니다.

팀명: CARROT'S Angels

일정: 2013.05.31~2013.06.09

장소: 터키

동·서양 문화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나라, 터키

회사 지원으로 동료들과 함께 떠나는 터키 배낭여행 :)

동서양의 이국적인 매력이 공존하는 최고의 여행지, 터키! 터키는 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하고 그리스도교와 이슬람교 공존하며 유럽과 아시아가 이어져있는 곳이다. 개인적으로 터키라는 나라에 대한 호기심이 많았던 나와 뜻을 함께한 CARROT's ANGELS 삼총사 3명은 9박 10일의 아웃팅 프로그램 동안 미친 체력을 요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즐거운 기억을 함께 만들고 왔다. 우리의 일정은 야간버스를 타고 하루를 지새며 이동하는 빡빡한 일정으로 짜여졌다. 높은 성벽과 화려한 모스크로 둘러싸인 곳에서 낯선 이들과의 만남이 설레는 도시 이스탄불. 클레오 파트라가 사랑했던 지중해 연안, 유럽인 최고의 휴양지 안탈랴. 눈부시게 새하얀 솜으로 덮인듯한 신비스런 언덕 위에서 천혜의 장관을 마주한 파묵깔레.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역시 유

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으로 유명한 카파도키아.

이스탄불의 야경과 탁심 시위

유럽과 아시아, 과거와 현재가 섞여 있는 매력적인 곳으로 신비로운 도시의 느낌이 강한 이스탄불은 처음 도착한 날과 마지막 날에 돌아볼 수 있었다. 화려한 돌마바흐체 궁전을 구경한 후, 트램을 타고 시계탑을 올라가기 위해 가는 길 도중에는, 사람들이 떼를 지어 시위를 준비하고 있었다. 최루탄 연기 등을 막기 위한 마스크 등을 쓰기 위해 마스크나 필요한 물품을 팔고 있기도 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잘 몰라서 어리둥절했던 우리는 반정부 시위가 있는 지도 모르고 함께 걸었다. 처음엔 축구경기나 축제를 위해 이동하는 줄 알았지만, 나중에 뉴스 보도 등을 통해 이것이 반정부 시위인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색적인 터키 특유의 문양과 색감

마지막 날 이스탄불에서 유명한 블루 모스크는 술탄 아흐메트 1세 사원으로 가장 중요한 이슬람 사원이었다. 블루모스크는 성지 순례의 출발지로써 매우 중요한 곳이다. 이슬람 문화권 터키에는 하루 5번의 기도 시간이 있다. 길거리를 지나다니면 기도소리가 들리는데, 아직도 그 소리가 귓가에 생생하다. 우리는 히잡을 착용하고 블루 모스크를 구경할 수 있었다. 블루 모스크와 아야 소피아 성당을 둘러보면서 이슬람 제국의 거대한 역사적 현장에 와 있다는 기분이 들어 왠지 모르게 성스러운 느낌마저 들었다. 성당의 벽화와 모자이크는 회칠로 덧발라져 있었고, 흥미로운 점은 메카의 방향을 나타내는 미흐라브였다. 정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른쪽으로 약간 벗어나 있다. 원래 성당이었던 곳을 이슬람 사원으로 개조하게 되어서 약간 틀어져 있는 것이라고 한다. 이곳에 얽힌 역사적인 내용을 들으면서 다시 한번 이슬람 문화권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카파도키아의 벌룬과 아름다운 풍경. 벌룬을 타고 난 후 셋이 찰칵~!

우리들은 터키에서 수공예 작품들로 유명한 바자르 시장을 둘러보았으며, 한땀 한땀 그들이 만든 정성스러운 팔찌, 목걸이 등의 액세서리를 구경하고 쇼핑을 했다. 여러 곳을 한꺼번에 돌아다니느라 힘들기도 했지만, 야간버스가 생각보다 시설이 잘 되어 있어 씻지 않고 밤을 새야 한다는 것 외에는 큰 어려움은 없었다.

위의 사진은 카파도키아에서의 열기구 사진이다. 카파도키아에서의 열기구를 타기위해, 새벽부터 일어나서 힘들게 준비하고 나갔지만 열기구를 타면서 일출을 구경할 수 있었고, 돌로 이뤄진 유적지를 보면서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끝나고 나서 인증서도 받고 자축하는 샴페인도 마시는 신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케밥과 피데, 터키의 맛

다양한 케밥과 터키식 피자피데!

터키하면 떠오르는 것 중에 하나가 케밥이다. 터키에서는 케밥은 물론이고, 피데라고 해서 피자처럼 생긴 음식을 많이 먹었다. 또한 주전자 같은 것을 망치로 치면 나오는 항아리 케밥은 맛도 맛이지만 먹는 재미까지 있어서 더욱 기억에 남는다. 또한 터키식 차. 차이를 빼 놓을 수 없다. 홍차를 강하게 발효하고 우롱차를 절반 정도 발효한 상태의 차와 어딜 가나 맛볼 수 있는 사과 차가 있다. 어딜 가나 터키의 상점에서는 고양이와 사과 차를 만날 수 있다.

터키에서 만난 사람들과 Episode

위의 사진은 파묵칼레 구경시 만났던 베로니카 자매들이다. 파라과이에서 온 자매들은 역시나 아주 활기차고 발랄했다. 아래 사진은 터키에서 가장 유명한 정말 오래 된 로쿰 가게이다! 이곳에서 한국인과 혼혈인 판매원도 만나고, 한국에 대해 관심을 갖고 즐겁게 이야기하면서 쇼핑할 수 있어서 이 또한 소소하게 즐거웠던 기억의 한 장면이다.

터키어로는 히에라폴리스라고 하는 성스로운 도시. 뜨거운 온천수. 우리 셋만 빼고 외국인들은 수영복을 입고 너도 나도 자신들의 몸매를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이곳에서 많은 안구정화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또한 얀탈랴. 지중해 최대 관광 도시에서는 정말 바다의 냄새와 해변의 자유를 만끽 할 수 있었다. 해변 가기 전에 박물관에서 다양한 이슬람 문화의 양식을 자랑하는 문화 유적과 조각상 들을 구경할 수 있었다. 파묵칼레와 카파도키아에서 기암괴석. 바위산을 레드투어와 벌룬투어로 즐겼다면, 얀탈라에서는 조금 추웠지만 해변에서 수영도 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여행 중에 기억이 남는 곳이다. 전체적으로 날씨가 비도 안 오고 습하지도 않아 여행 기간 동안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는 점이 정말 감사했다. 빡빡한 일정이었

지만 중간중간 당근영어 아웃팅 미션 CF도 찍고 인상적인 여행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같다.

마지막으로 Very Good이라는 뜻의 '촉 귀젤'을 외치며. 터키에서의 추억을 마무리할까 한다.

Mission Accomplished!!!!!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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