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청춘! 대만자유여행을 떠난 캐러시안~ 이얼싼쓰!

(주) 캐럿글로벌

(주)캐럿글로벌의 Outing Progtam은 CARROTian들의 가치를 키워가는 글로벌 배낭여행 Project입니다. 매년 3박 4일 ~ 9박 10일 'Exploring & Experience ' 라는 Outing Spirit 을 실천하며 다녀오는 글로벌 배낭여행 Outing! 당근영어의 행복프로그램 입니다.

팀명: 어서와~ 대만은 처음이지~

일정: 2013.10.23 ~ 2013.10.26

장소: 대만

첫 번째 아웃팅을 다녀오고 1년 5개월 후, 두 번째 아웃팅을 떠나게 되었다. 올 해는 기회가 되면 아웃팅을 가면 좋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던 터라 우리의 여행 계획과 준비는 모두 “갑작스럽게” 진행 되었다. 의외로 진지한 Ken님과 발랄한 Ray님! 열심히 카톡을 하고, 미팅을 하면서 급하게 장소를 정하고,일정을 조율하고, 예약하고- 이런 저런 의견을 모아 요즘 핫한 여행지인 대만을 가기로 했다. 공항에 도착해서 환전을 하고 들뜬 마음으로 여행의 꽃(?)인 면세점 쇼핑을 즐겼다.

드디어 탑승 시간! 우리는 사진 인증샷 한 장을 찍고 비행기에 올랐다. 2시간20분 후 우리는 대만 공항에 도착했다. 생각보다 짧은(?)비행을 마치고, 짐을 찾아 바로 숙소를 찾아서 Go, Go! 숙소는 공항에서 가까이 있던 터라 지하철을 이용했다. 마침 교통 카드를 발급 받고 충전하는 한국 관광객의 도움을 받아 각자 교통카드를 구입하고 지하철을 탔다. 지하철은 노선별 색깔부터 충전식 교통카드 이용, 환승 시스템 까지 한국과 거의 똑같았다. 차이가 있다면 지하철은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어 있다는 것. 그래서 인지 역사 내부는 굉장히 깨끗하다는 느낌을 주었다. 지하철을 타고 우리는 노선을 보면서 잘 들리지 않는 중국어 음성 안내를 놓칠까봐 방송에 집중했다. 숙소가 있는 역에 도착하여 대만의 분위기는 어떨까 궁금한 마음으로 올라와 역 밖으로 나왔다.

그런데......... 이건 서울?! 간판이 한문인 것, 그리고 오토바이가 많은 것을 제외하고 서울과 다를 것이 없는 모습이었다. 나라마다 있는 고유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끼고 싶었으나 우리의 숙소는 너무나도 도심의 한 가운데 위치해 있었다.숙소에 짐을 풀고, 바로 국립 고궁 박물관으로 향했다.

<국립고궁박물관전경>

세계 5대 박물관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만큼 웅장한 규모를 자랑했다. 박물관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둘러봐도 모자를 만큼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어 5000년의중국 역사를 한 번에 느낄 수있었다.

대만 스린야시장

박물관 투어를 마친 후 우리는 저녁식사도 할겸 동남아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야시장으로 향했다. 제1의 대만 야시장이라고 하는 스린야시장!

<스린야시장 쇼핑타운 구경 중>

야시장 입구에서부터 대만 향신료의 냄새가 진동을 했다. 시장 안에는 대만의 모든길거리 음식을 거의 맛 볼 수 있을뿐더러 옷과 신발, 패션소품 등을 판매하는 쇼핑 거리가 있어 식사부터 원스톱 쇼핑까지 가능하다. 또한 대만은 중간 중간(시장 내에도) 작은 사원들이 많이 있어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었다. 진한 향 냄새에 어지러울 정도 였다. 말 그대로화려함의 극치였고, 이런 사원들은 동남아 분위기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둘째날 아침, 우리는 아기자기한 카페 골목으로 유명한 융캉제에 갔다. 한국으로 보면 홍대 카페 골목의 느낌을 가지고 있다. 주인의 개성이 묻어나는 작은 카페들이 이목을 끌었다. 중간 공원에서 점프 샷을 찍으면서 시간을 보내고, 지인에게 줄 선물들도 갔다. 한 카페에 들어가 다음 일정을 정리하면서 우리 얘기를 나누는 시간도 보냈다.

드라마 온에어의 촬영지 지우펀으로 ~!

비가와 차분해진 융캉제의 거리를 뒤로 하고 우리는 지우펀으로 향했다. 지우펀은 드라마 온에어의 촬영지로 유명해져 연일 관광객이 붐비는 곳이라고 한다. 그 뿐만 아니라 “샌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기도 하다. 해가 지면서 홍등이 켜지는 구불구불한 수많은 골목들, 가파르지만 계단을 오르내리는 재미가 있는 곳이다. 빼곡한 상점들은 수많은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몇 시간을 돌아다녔는지도 모를 만큼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구경했다. 다음에 다시 대만을 가게 될 기회가 생긴다면 지우펀은 꼭다시 가보고 싶은 곳일 정도로 매력적이었다. 지우펀 구경을 마치고, 대만의 명동이라고 불리는 시먼딩으로 갔다. 화려한 쇼핑센터와 영화관을 지나 우리는 대만의 대표 먹거리!

<꼭 한번 다시 가보고 싶은 매력적인 지우펀>

<지우펀의 골목길>

망고 빙수를 찾아 시내를 돌아다녔다. 우유 얼음을 곱게 갈아 생 망고를 올려주는데,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다. Ken님은 힘이 들 때망고빙수를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할 정도로 만족스러워 했다.^^ 시원한 방고 빙수를 원샷! 하고 발 마사지를 받은 후 숙소로 돌아갔다.

100년의 역사를 가진 “훙러우“

셋째 날은 단수이라고 하는 해안가로 갔다. 이곳은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또한 스페인과 네덜란드 식민시대의 건물들이 어우러져 독특한 풍경을 가지고 있었다. 해안가를 따라 자전거를 타는 기분은 정말 최고였다. 구경을 하고 100년의 역사를 가진 “훙러우“라는 레스토랑에서 분위기 있는 점심 식사를 했다. 탁 트인 경치를 배경으로 먹는 식사와 맥주는 정말 꿀맛 이었다. 기분 좋은 식사를 마치고 101 빌딩으로 향했다. ‘타이베이 101빌딩’이라 부르는데, 이는 본래 타이베이 금융기관이 모인 건물이지만, 대형 쇼핑센터와 푸드코트, 고급 레스토랑이 있어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또한 건물의 높이가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힌다고 한다. 타이베이 시내를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로 화려한 야경을 볼 수 있다.

야경 구경을 끝내고 전 날 갔던 발 마사지 샵을 들러 피로를 풀고, 맥주를 사 들고 숙소로 돌아왔다. 우리는 맥주를 마시며 마지막 날을 아쉬워했다. 아침부터 밤까지 쉴새 없이 돌아다녔지만, 시간이 부족해 못 가본 곳이 많아 아쉬운 여행이었다. 3박4일의 짧은 여정이 끝이 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에서 우리는 더 많이 가까워 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다음 아웃팅도 함께 할 수 있길 바라며, 추억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이 시간이 정말 소중하고 감사하다.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로그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