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리방 꾸석에 있는 율리아입니다! ㅎㅎ
첫 CATCH교육인데 후기를 남기게 되었숩니다. 영광이예요!
이번 CATCH 교육은 밝음의 젠틀맨 제이든님께서
말그대로 '사진'을 주제로 진행해 주셨습니다. (셀카 교육 아니아니여요! ㅋㅋㅋ)
하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이날의 점심은 핫도그였습니다.
맛나...ㅠㅠ..
왕왕 맛있는 핫도그를 먹으며 시작된 제이든님의 CATCH교육!
사진의 퀄리티를 좌지우지하는 것은 빛이라고 합니다.
흔히 매직아워라고 불리는 시간대가 사진을 찍기에 좋은 타임이라고 하는데,
빛이 부드러우면서 피사체의 입체감을 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매직아워는 해뜨고 1시간 후!, 해지기 1시간 전 정도)
그렇다고 한낮이나 밤 중에 사진을 안찍을 순 없으니까요!
제이든님께서 중요한 팁 3가지를 전수해주셨습니다 ^ㅇ^
1. 창문을 사용해 강한 빛을 부드러운 빛으로~
2. 마찬가지로 자연물 등을 활용하여 빛 조절 하기
3. 야간에는 주위의 빛을 최대한 활용!
빛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 뒤 좀 더 본격적으로
사진을 찍기 위한 기본적인 지식을 가르쳐 주셨는데요!
좋은 사진은
노출, 구도, 피사체와의 관계가 맞아떨어져야 합니다.
보기만 해도 머리가 어지럽던 저 이미지....
제이든님께서 쉽게 설명해주셔서, 금방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2번째 줄에 있는 것이 조리개를 뜻하는데요.
조리개 열림 ---------------------> 조리개 닫힘 순입니다.
조리개를 열수록 받아들이는 빛이 많아져 사진이 밝게 나오고, 또한 아웃포커싱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닫을수록 어둡게 나오고 심도가 깊어져 배경또한 뚜렷이 보이게 됩니다.
(눈을 찡그리면 좀 더 잘보이는 효과!)
세번째줄은 셔터스피드!
1/1000초, 1/500초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셔터스피드가 빠르면 빠를수록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피사체를 정확하게 잡아낼 수 있습니다!
네번째줄은 감도
감도가 높을수록 민감도가 올라가서 어두울 때
사진 찍기에 적합하다고 합니다.
대신 노이즈가 생기니
조리개, 셔터스피드, 감도의 적절한 조화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예시사진과 작가를 보여주시며 설명해주시는 제이든님)
특히 저는 피사체와의 관계 설명이 제일 인상깊었는데요.
그저 셔터를 누르는 것만이 아닌,
제가 담고 싶어하는 피사체에 대한 이해도가 클 때 좋은 사진이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작가의 그림작품을 통해 심리까지 엿볼 수 있는 깊이감 있는 CATCH교육! ㅋㅋㅋ)
그 밖에도 제이든님께서 관심있게 보고 있는 주제들이나 피사체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사진 전시회를 보는 듯한 뜻깊은 교육이었습니다.
좋은 내용을 전달주신 제이든님께 감사드리고
제이든님께서 꼭! 서울의 아침 연작 작품 활동이 성공하길 기원합니다! (짝짝짝)
이상 CATCH교육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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