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멘토링때 Peter 님께서
저를 뽑아주셔서 운 좋게도 7월 식사할까요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저와 함께 맛있는 저녁을 드신 분은 누구일까요?
그분은 바로~! 지난 캐러시앗 나잇때 은하철도999의 메텔로 변신하여
많은 남성 캐러시안 남성들을 매료시켰던 CARROT 대표 미녀!
뉴미디어러닝제작팀의 Amy님입니다.
Amy님과 함께 맛있는 저녁도 먹고, Amy님과 같은 팀에서 일도 하고,
저는 Amy와 인연이 있나 봅니다. ^^
아무튼! Amy님과 함께 간 곳은 논현초 인근에 위치한 육회한연어!
참고로 제가 지난번에 두어번 갔었을때
두툼한 연어와 입에 착착 감기는 육회가 아주 인상적이어서
이 곳 연어를 거덜낼뻔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맛이 괜찮은 곳이지요.
여기를 왜 갔냐고 한다면, 다 이유가 있습니다.
Tony C : Amy님 뭐 드시고 싶어요?
Amy K : 아무거나 다 좋아해요. Tony님은 어떤거 드시고 싶으세요?
Tony C : 음 ... 글쎄요...... 그럼 못 먹는게 뭐에요?
Amy K : 못 먹는 거 없어요. Tony 님 먹고 싶은거 먹으러 가요~
Tony C : 그럼 우리 저기 돼지 곱창에 소주나 한잔 하러 갈까요?
Amy K : 네 좋아요.
(문 앞에서 문고리를 잡고 들어서려는 찰나.... Amy님이 저에게 소리치며)
Amy K : Tony님!!!!!!!!!!!!!!!!!!!!!! 우리 연어 먹으러 가요!
Tony C : ......헐
정말 여자의 아무거나는 아무거나가 아닌가 봅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아직 언어가 좀 서툴러서...)
아무튼, 고갱님~
주문하신 육회가 나왔습니다.
비주얼 끝내줍니다.
그러나 아직 감동하기는 이릅니다.
아직 그분이 안나왔거든요.
네 맞습니다.
바로 연느님. 저 뽀얀 빛깔 보이시나요?
제 인생음식 세 손가락안에 드는 바로 연어 되겠습니다.
인증샷 찰칵!
Amy님과는 업무, 가족, 취미, 일상적인 이야기 뿐만 아니라
서로 고민도 들어주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도란도란 나누었습니다.
평소에 오가며 인사만 했던 Amy님이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Amy님에 대해 조금 더 알게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같이 점심도 먹고 친하게 지내요~
James님께서 '식사할까요' 라는 좋은 제도를 만들어주셔서
교류가 별로 없는 다른 팀 직원과도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8월 식사할까요 후기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