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알렉스입니다^^
지지난주! 레포츠동호회의 위대한 개츠비(?) 전토니님에 의해 전격 결성되었던 스키캠프~!
정말레알루 우여곡절 끝에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으로 휭~~~ 하고 떠났더이다ㅎㅎ
즐겁고 명랑함을 지향했던 이번 스키캠프~!
여러분께도 공유드리고 싶어, 살며시 이야기보따리를 주섬주섬 풀어보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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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공지도 여러번, 알렉스도 여러번, 레알루다가 [회장]이라는 직함이
이렇게 빡세고 지리고 레딧고스러운지 이번에 깨닳았습니다......
아무튼 수많은 이.합.집.산 끝에 눈덩이마냥 뭉친 우리 캐러시안들~ 최고에요~!
일단 멤버를 소개하고 넘어갈께요~! (대충 나이순)
1. 8층의 차.도.남, 곶감의 가호가 함께하는 그분, 피터 형님^^
2. 6층 제너럴, 해외 강사 컨트롤타워의 그녀, 장장군 헤더님~!
3. 까럿 엠씨, 레동의 위대한 개츠비, 저~~~언~~토니님~!
4. 바다같이 넓은 아량의 소유자이자 쾌남, 앤드류님~^^
5. 그녀는 항상 맑음! 팀장님께 절대충성녀, 올리비(아) 님~!
6. 9층에 렉스가 있다면 8층엔 엠마가 있다! 엠마님~!
그리고, 이구역의 뽕쟁이, 가진자의 여유, 알렉스~
이렇게 7명이서 다녀왔습니다^^ (제 이름이 가장 아래니까, 제가 막내인거에요~ 너모 조은거에오)
암튼 열심히 달려서 도착한 홍천 비발디파크~!
사설이 길었으니, 이제 사진으로 보시죠~!
인생 첫 보드라는 올리비(아)님과 엠마님을 위해 손수 신발을 신겨주시는 앤드류님^^
(역시 여자친구가 있는 분은 그 이유가 있는 거시에오~)
별 의도는 없었는데, 찍고보니 왠지 수상쩍은(?) ㅋㅋㅋ 장장군님~^^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커플룩~! 엠마&올리비(아)^^ 이구역 보드를 정ㅋ벜하러 왔데요~
봉인해제한 토니님(안경을 벗었네요)과 얼굴미소가득 올리비(아)님 함께 찰칵~!
아무튼 준비가 끝났습니다~!
(입장 전에 증명샷도 찰칵~! 조명 좋고~ 인물 좋고~ 아주 그냥 훌륭합니다~!@!)
그렇게, 여섯 용자들을 백색 설원에 풀어놓아 드리고,
저 알렉스는 [우렁각시] 빙의하여 밥도 짓고 탕도 끓이고 이러저러 음식준비를 하였답니다^^
(아무도 날 막을 순 없었네요 데헿)
난생 처음 보드가 처음이라는 엠마님이지만, 아무도 그녀를 막을 순 없어!
이욜~~~~ 올리비(아)님 아주 뽐새가 그뤠~잇~!
은 망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기만 하면 자꾸 넘어지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만 보드를 집어 던짐으로써 폭력성을 표출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흐헝헝 난 햄볶칼수가 엄써 ㅠ.ㅠ)
그렇게 저녁 9시부터 시작해서, 새벽 한시가 다 되어가도록
미친듯이 스키&보드를 즐기셨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시각, 저 알렉스는
밥 다 지어놓고, 파송송 청향고추 팍팍 쳐서 얼큰알싸한 오뎅탕도 끓여놨으며,
버터로 풍미를 살린 군만두와 소세지도 구워놨고,
족발을 이차 훈증하여 촉촉하게 상태 유지도 해놓고,
모자를까 싶어서 도미노 피자도 한판 준비해서
오.매.불.망 기다리기는 개뿔 편히 쉬고 있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는 족발이 가장 베스트......여러분, 홍천 비발디파크 가시면, 족발드세요! 훌륭합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끓였던 파송송 고추송송 오뎅탕~!
모두들 맛나게 드셔주셔서 기뻤답니다^^
모두 함께 모여 재미있는 이야기와 이상형 월드컵, 층별로 가지고 있는 에피소드 및
연애 뒷얘기, 우리 사는 이야기 등 정말 많이 이야기를
하는 듯하다가 열심히 게임하고 놀다가 새벽 5시에 잠들었답니다 ㅋㅋㅋㅋㅋ
(진짜 모두들 체력들이......오우야......)
동영상을 몇개 찍긴 했는데 (저 춤추는 동영상은 도대체 언제 찍은건가요?)
제가 컴맹인 관계로 그냥 상상만 하십쇼 ㅋㅋㅋ
앞으로도 즐겁고 명랑한 레동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알렉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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