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Play에서는 개발사의 안드로이드 앱 퀄리티 향상과 그에 따른 비즈니스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의 일환으로, 멤버십 기반의
저희 매스프레소도 다양한 개발사를 만나고, 구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에 대해 알고 싶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부터 시작하여 좋은 세션도 많이 들었고, 국내 개발사들과의 네트워킹을 하며 평소에 만나고 싶었던 팀들과 인사하는 기회도 있었습니다.
저희 팀은 App Excellence Program [AEP]에서 굉장히 적극적으로 활동을 했었는데요, 이번 블로그에서 저희가 한 활동들에 대해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대한민국 앱의 숨겨진 보석’ 피쳐드 선정
구글 앰베서더 파트너 선정
매터리얼 디자인 스터디 리더 그룹 활동
대한민국 앱의 숨겨진 보석
‘대한민국 앱의 숨겨진 보석’은 AEP 프로그램 개발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항목의 검수를 통과하면 Play Store에 피쳐해주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매터리얼 디자인과 구글의 다양한 정책에 대해 정확하게 짚고 갈 수 있었는데요, AEP 라는 프로그램명처럼 우리 서비스가 Best를 넘어선 Excellence에 도달할 수 있는 계기였습니다.
정책 상 모든 피쳐 항목을 알려드릴 수는 없지만, 콘솔에 들어가있는 앱 정보와 스크린 샷 정책 부터 매터리얼 디자인 가이드까지 정말 세세하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기획자 1명, 개발자 1명 그리고 디자이너인 저를 포함하여 총 3명이 이번 피쳐드에 참여하였는데 항상 작업을 하며 했던 말은
서비스 상태가 엉망진창이네.. ^^. 얼른 고치자.. 일하자..하…
라는 말을 가장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Bottom navigation Bottom navigation bars display three to five destinations at the bottom of a screen. Each destination is represented by…material.io
매터리얼 기능 디자인 가이드 라인은 위의 사이트에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물론 영문이라 번역해야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어플리케이션의 좋은 환경을 위해서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Material Design 적용기 - Google App Excellence Program 발표 2017 Google App Excellence Program 세미나에서 발표했던 발표 자료를 공유 드립니다. 당시 발표했던 스크립트가 모두 날라가는 바람에, 당시 내용을 떠올리며 재구성한 점 양해…medium.com
위 게시물은 저희 기획자이신 Jessica가 이번 프로그램에서 연사로 맡아 발표했던 자료를 블로그로 작성하신 건데 저희 ‘콴다’ 변천사 (혹은 직원들의 열일)가 궁금하신 분들은 봐주세요. ^^
https://developers-kr.googleblog.com/2017/06/google-play-app-excellence-program-1.html
성공적으로 피쳐드를 완성한 후 Google Play 팀에서 앰배서더 파트너를 선정한다는 공지를 하였습니다. AEP 세션의 주제였던 1) Play Console, 2) Firebase, 3) Machine learning 이 세가지 항목에 대하여, 직접적으로 앱에 도입한 후 주목할 만한 성과에 대한 자료를 제출하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앰배서더 파트너 선정 시 주요 성과 측정 항목]
- 앱다운로드나 매출 성과
- 유저 인게이지먼트 성과 (e.g. 유저 리텐션 등)
- 유저 리뷰, 평점 성과
이러한 측정 항목을 자세하게 기입하고, 실제 수치와 변화에 대한 장표 3장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제출하였습니다.
매스프레소가 선정되었습니다!! 짝짝짝
사실 AEP 에 참여한 개발사들이 유명한 개발사도 많아서 저희는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기대는 안 했지만 (조금은 함) 막상 선정되니 정말 기뻤습니다.
구글 Developer 블로그에 저희 개발사가 소개되었고, 1on1 Consultation을 진행하면서 Google korea 본사까지 방문해 볼 수 있는 영광스러운 기회를 얻기도 하였습니다.
실제 구글 코리아 직원분들과 저희 앱에 대하여 이야기를 할 수 있었기에 다신 오지 않을 기회라고 생각하여 평소 궁금했던 점도 여쭤보고, 1on1 Consultation 이후에도 저희 안드로이드 개발자 분과 한번 더 방문하여 안드로이드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구글 만세~
(국내 개발사들을 위해 이러한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진심어린 생각..)
마지막으로 AEP에서 스터디 그룹을 만들면 장소 대여와 간식 제공이 되어, 저희 매스프레소도 그룹장을 신청하였습니다.
다행히도 많은 개발사 분들이 저희 스터디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매달 정기 모임을 갖게 되었고, 각 개발사 서비스에 대한 리뷰와 매터리얼 디자인 이슈에 대한 공유를 통하여 다양한 정보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물론 장소/간식이 제공되어서 오랫동안 지속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스터디 진행을 하며 다양한 직군의 개발사 분들과도 친분을 얻게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디자이너의 ‘개발사를 위한 Google App Excellence Program’ 참여기에 대한 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