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엔떠블로그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명사특강 소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넥슨네트웍스에서는
사우들을 위해 정서 함양과 창의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예술과 문화, 창의 등 장르를 불문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전문적 지식과 다양한 사회경험을 갖고 있는 저명한 인사들을 모시고 사우들만을 위한 명사특강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답니다.
그 동안 서비스 글쓰기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대통령의 글쓰기’ 강원국 작가님을 모시기도 하고, 팀 협업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차원에서 ‘팀으로 일하라’의 저자 박태현님을 모시기도 하였는데요~ 사우들이 명사특강을 통해 지금보다 더 넓은 시야를 갖고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가 가능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명사특강은 UCLA 교수이시며 로봇메커니즘 연구소 LoMeLa 소장이시기도 한 데니스 홍 교수님을 모신다고 하니 사우들의 호응이 뜨거웠는데요~
워낙 유명한 분이기도 하고 방송에서 자주 뵐 수 있었던 분이라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실지 저 또한 기대를 갖고 특강에 참석하게 되었답니다. ^^
두근구든!
데니스 홍 교수님은 LoMeLa에서 개발한 여러 가지 로봇들을 소개하며, 로봇들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함께 자신의 인생철학을 연결해 이야기를 풀어나가셨는데요, 강연 내내 생기가 넘치고 열정적으로 강연해주셔서 더욱 집중해서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그럼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셨는지~ 지금부터 여러분도 함께해요~!!!
로봇이 넘어지고 고장 나지 않으면 우리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
우리에게 건넨 첫 번째 이야기는 ‘로봇이 넘어지고 고장 나지 않으면 우리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 라는 말이었는데요~
데니스 홍 교수님도 처음에는 공상과학영화에 나오는 멋있는 로봇인 휴머노이드 로봇(인간 형태 로봇)을 개발하기 시작하셨지만, 이 로봇들은 유연하지 않은 움직임 때문에 걷다가도 넘어지고 부서지기 일쑤였다고 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어떻게 하면 안 넘어지고 걸을 수 있을까?’, ‘불규칙한 지형을 더 잘 오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왜 로봇은 꼭 인간의 모습이어야 하나?’ 등을 고민하게 되었고, 사람의 형태는 아니지만 ‘사람을 위한 로봇’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세 발, 네 발을 가진 다양한 형태의 로봇을 만드실 수 있었다고 해요~
이 모든 개발 과정이 로봇이 넘어지고 고장 나지 않았다면 절대 생각할 수 없는 아이디어였기 때문에 자신의 학생과 직원들에게 “넘어지고 고장 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연구하라”고 강조하신다고 하셨는데요. 이는 실패를 두려워하면 누구도 도전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열정적으로 이야기 해주시는 데니스 홍 교수님
긍정은 길을 찾는다.
‘무인자동차’ (스스로 교통 법규를 준수하고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갈 수 있는 자동차) 개발이 거의 없던 2008년.
무인자동차에 대한 기술력을 쌓아가던 중에 미국시각장애인협회에서 ‘시각장애인이 운전하는 자동차’ 프로젝트를 제안 받게 되었다고 하셨는데요~
이것을 한다고 했을 때 주위에선 “의미 없는 개발이다”, ”시간 낭비야~”, “돈도 안 되는 일을…왜?” 라고 말을 했지만 “모두 아니라고 해도 내가 성공한다면?” 이라는 생각이 들자, ‘도전’한다는 것 자체에 가슴이 설레고 흥분이 되었다고 하셨어요.
어렵고 힘든 프로젝트였지만,
직접 운전을 마치고 돌아와 눈물 흘리며 기뻐하는 분들과 가족 분들을 보며 느낀 벅찬 감동은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고 하시더라고요.
교수님은 이 경험을 통해 내가 하는 일이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고, 내가 개발한 로봇들이 세상을 이롭게 할 수 있다는 굳건한 믿음을 갖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발에 걸리는 걸림돌이나 디딤돌이나 같은 돌이다.
데니스 홍 교수님도 평탄한 길만 걸어온 것은 아니었다고 하셨습니다.
버지니아테크에서 UCLA로 직장을 옮기면서 본의 아니게 기존에 만든 로봇을 모두 잃게 되었을 때 굉장히 힘들고 심적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다고 하셨는데요.
10여 년 동안 로봇을 만들며 넘어진 로봇을 일으켜 세우고 다시 걷도록 반복했던 때를 떠올리며, 자신의 철학처럼 ‘이런 걸림돌에 넘어져 다시 일어나지 못하는 건 자신답지 않아’라고 마음을 다잡게 되었다고 해요~
이런 위기를 통해 “위기일수록 바로 생각을 바꾸자”, “어려움을 통해 새로운 것을 할 기회로 삼자”라는 생각을 하게 되셨고, 이런 가치관이 지금까지 자신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강연을 듣고 있으니 교수님께서 본인의 일을 정말 사랑하고 자랑스럽게 여기시는 마음이 절절하게 느껴졌는데요.
교수님은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무엇이 여러분의 가슴을 뛰게 하나요?” 라고 물으시며,
넥슨네트웍스 사우 모두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길 바란다는 말씀도 해주셨어요~
로봇이야기뿐만 아니라 교수님의 철학이 담긴 이야기에 빠져 있다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였는데요~
역시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어떤가요? 여러분 마음에도 와 닿는 이야기가 있으셨나요?
다음에는 또 어떤 분을 모시고 이야기를 듣게 될지 고대하게 되는데요~
여러분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그럼 저는 빠른 시일 내 다시 찾아올게요~안녕~~!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