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것이 일이 될 수 있는 곳 - 모바일QA5팀 박경공님

주식회사 넥슨네트웍스

직무 인터뷰

모바일QA5팀 박경공님

박경공님, 반갑습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모바일QA5팀에서 QC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박경공입니다. 17년에 인턴으로 입사해서 지금까지 QA/QC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QA직무를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대학교 휴학 기간에 새시 테크니컬 QA를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만족감이 커서 QA 직무에 관심이 생겼고 평소 게임, 모바일 기기에 관심이 많아 넥슨네트웍스 게임 QA 직무에 지원했습니다. 다양한 단말기를 가지고 다양한 게임을 플레이해볼 수 있는 점이 모바일 게임QA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QA와 QC의 차이점은 뭔가요?

품질을 보증하는 QA(Quality Assurance)와 조금 다르게 QC(Quality Control)는 말 그대로 품질을 컨트롤하는 직무입니다. 여러 단말기에서 게임의 기능이 이상 없이 작동하는 지 확인하는 호환성 테스트를 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넥슨네트웍스는 어떤 회사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요?

일하기 좋은 회사입니다(웃음). 좋아하는 게임을 일로 삼을 수 있고, 여러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즐겁게 일하기 좋은 회사라 생각해요.

넥슨네트웍스에서 자랑하고 싶은 복지가 있나요?

개인의 성장을 위한 자기계발비, 그리고 동료들과 취미를 공유할 수 있는 사내동호회를 가장 자랑하고 싶습니다. ‘덕업일치’라는 동호회에 가입할 예정인데요. 콘솔용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든 동호회예요. 회사에서 지원받은 활동비로 게임 타이틀을 구매해서 혼자서는 살 수 없는 다양한 게임을 플레이하고 함께 경험을 공유하는 모습이 즐거워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올해 자기계발비는 치아 교정하는데 사용했습니다.

모바일 QA팀에서 중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테스트를 위해 여러가지 단말을 사용하고 있다 보니, 제조사 별 AP(Application Processor)를 파악할 수 있는 기본 지식이 있으면 업무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모바일 게임QA는 PC보다 화면이 작아 사소한 부분도 찾아낼 수 있는 꼼꼼함과 세심함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QA담당자는 유관부서와 커뮤니케이션하는 일이 많다 보니 명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상대방을 설득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필요합니다. 사업 팀과는 업데이트 볼륨 관련, 개발팀과는 개발 일정이나 버그 이슈 수정, 운영팀과는 업데이트 일정에 관해 많이 커뮤니케이션하고 있습니다.

업무를 하면서 언제 가장 보람을 느끼세요? 반대로 고충이 있다면?

제가 담당한 게임을 많은 고객 분들이 즐길 때 보람을 느낍니다. 고생했던 노고에 대해 보상을 받는 기분이랄까요?

반대로 힘든 점은, 모바일QA 조직에 QC 담당자가 아직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여러 고민을 스스로 결정해야 하는 상황들이 더러 있어 부담감을 조금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동화 툴을 개발해서 활용하고, 업무 양식을 개선해 나가며 성취감을 얻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모바일 게임QC를 PC만큼 안정화, 고도화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보통 게임업에 종사한다고 하면, 야근과 업무폭탄이 있을 것 같다는 인식이 있는데요. 실제로는 어때요?

업무강도는 공통적으로 게임 론칭,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할 때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평소에는 전혀 그렇지 않아요. 야근, 업무 강도 때문에 게임회사 지원을 망설이신다면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2018년 넥슨네트웍스 ‘올해의 신입’으로 뽑혔습니다. 쉽지 않았을 텐데, 어떤 점 때문에 수상을 하실 수 있었다고 생각하세요?

수상을 전혀 예상하지 못해서 많이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신입이지만 적극적으로 여러 업무를 담당했고, 단말기, QA 지식을 업무에 잘 녹여내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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