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a Park's 창업일기 17번째 이야기!!
정초부터 다사다난했다...
오프라인 매장 인수제의를 받았지만,
여러가지 조건의 합의점을 찾지못해 무산되었다.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무료로 홍보영상과 상품을 촬영하고,
500명이 넘는 고객분들이 펀딩에 참여했다.
납품일을 코앞에 두고 상품을 제작하던 중국공장에 불이 났다.
500명이 넘는 고객분들께 사과를 해야했고,
우리 회사는 한달 동안 손가락을 빨았다..
밤 새가며 버그잡고 작업한 홀딱바나나 iOS
드디어 론칭을 앞두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에서 10억 보증을 받았다.
(과정은 말해 무엇하랴..)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이 잘 되어서
현대백화점 팝업스토어를 열 수 있게 되었다.
커플런 플레이존 기획도 맡게 되었다.
홀딱바나나처럼 발칙한 행사로 만들 좋은 기회다!
내가 사업을 하면서 힘든 순간들을 버틸 수 있는 건,
일희일비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 물론 일희일비한다!
때론 좌절하고 눈물도 흘리지만 때론 즐겁고 행복하기도 하다.
여기서 내가 말하는 일희일비란,
힘들 때 좋은 일이 생길거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도 회사로 출근을 한다.
어김없이 일을 한다. 그렇게 꿈을 향해 한걸음씩 걸어가고 있다.
근데 왜 이렇게 늙는 기분이지..
스타트업 화이팅, 홀딱바나나, 홀라컴퍼니, 응응젱가, 응응초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