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업대장 오매입니다.어후, 노동별곡 저 사진은 다시 봐도 살을 빼야겠네요.열심히 운동해서 살은 빼고 공부해서 사고력을 키울거에요
지난 포스팅 "사고력을 키우는 방법(1)"에서는 좋은 기획을 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론인
MECE사고 / Framework 사고 / Logic Tree에 대해 공부했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도 이어서 좋은 기획을 위한 사고력을 키우는 또 다른 방법론들에 대해 알아보죠!
가설지향 사고란
가설을 먼저 수립하고 가설을 증명하기 위한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것입니다.
쉽게 예를 들면, 형사나 의사처럼 정보수집을 하기 전에 결과를 미리 예측하는 것을 말합니다.
가설을 수립할 때에는 "가설이 무엇인가" 보다 "왜 그런 가설을 수립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가설을 수립한 근거가 명확해야 가설도 정확하고 검증도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가설지향 사고는 왜 필요할까요?
1. 시간/자원 낭비의 최소화
2. 결론에 신속하게 도달
3. 판단력과 창조력 향상
결론에 신속하게 도달하기 위해서는 결론을 내리기 위해 꼭 필요한 정보만 수집/분석을 하게 되어
시간/자원 낭비를 최소화 하며 결론에 도달하는 시간이 축소됩니다.
또한 경영자는 경영의사결정에서 부분적인 지식으로 판단을 내리는데, 가설지향사고는
"부분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결론을 판단/유추"하기 때문에 판단력을 키워준답니다.
위의 예시 왼쪽 그림은 사내 시스템 반응속도 향상 방안에 대한 가설수립을 Logic Tree를 활용하여 만든 것입니다.
방안에 대한 가설로 5가지가 도출 되었으며,
오른쪽 그림은 그 가설을 입증하기 위한 근거와 정보 수집/분석한 결과지요.
기획자는 저 방안들 중에서 현재 회사상황에 가장 효율적인 방안을 검증하고 계획을 수립하게 됩니다.
사실중심 사고란 말 그대로 사실에 근거해서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생각의 습관입니다.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될 때,
사실인지 다방면에서 검토해보고 기존에 알고 있던 사실이어도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렇다면, 사실 중심 사고는 왜 필요할까요?
1. 남이 아닌 나 자신을 설득하기 위함
스스로 설득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자신감 있게 자기 주장을 펼칠 수 있습니다.
2. 다른 사람을 설득하기 위함
논리력을 통한 설득보다는 사실을 통한 설득이 더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3. 싸우지 않고 이기기 위함
논쟁 없이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한 가장 좋은 무기이기 때문이죠
위에서 언급한 가설을 수립하고 이를 검증할 때, 사실중심 사고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장의 정보를 중시하고 정보들을 가능한 정량화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문서를 구성하는 방법은 여러 종류가 있지만 비즈니스 문서에서는 두괄식, 즉 결론이 앞에나오도록 문서를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같이 경영은 효율과 효과를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결론 중심으로 사고를 도와주는 도구가 피라미드 구조입니다.
피라미드 구조는 열거형과 해설형으로 나뉩니다.
열거형은 결론을 먼저 말하고자 할 때 사용하고 해설형은 결론을 나중에 말하고자 할 때 사용하는데요.
피라미드 구조처럼 결론을 먼저 말하는 것이 일반적인 것이지, 항상 옳은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1. 말하고자 하는 결론이 듣는 사람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는 경우
예를 들면, 신규사업계획을 할 때 회사 상황이 좋지 못하면 결론부터 말하는 것보다 근거들을 제시하고 결론을 말하는 것이 좋겠죠?
2. 앞뒤 정황을 이해하지 못하면, 결론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경우
납기를 지켜야 하는데, 못 지킬 때 결론부터 말하는 것보다 왜 지키지 못하였는지 먼저 말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론부터 말하라"라고 추천하는 것은 통계상 95%의 확률로 결론부터 먼저 말하는 것이 더 좋기 때문이라네요.
피라미드 구조의 수직적 관계와 수평적 관계에서는 몇 가지 특징들이 있습니다.
피라미드구조의 수직적 관계에서는 몇 개의 사실들이 의견을, 몇 가지 의견들이 하나의 주장을 구성합니다.
여기서 사실들은 의견에, 의견들은 주장에 So What?이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물론, 주장을 들으면 Why so?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의견)의 반대 논리 구조도 성립해야 합니다.
Why so? 는 원인파악 / 구체적 의미 / 방법에 대한 의문일 수 있습니다.
수평적 구조에서의 특징은
1. 같은 묶음에 있는 것들은 유사해야 함
가짓수의 갯수는 상관 없지만,
2. MECE라는 원칙이 성립할 수 있도록 묶음처리
Lofic Tree와 달리 피라미드 구조에서 MECE는 권고사항입니다.
잘 지켜질 경우, 피라미드 구조가 간결해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 같은 묶음에 있는 사실들을 좌에서 우로 나열할 때에는 순서가 있음
중요한 것 / 시간의 순서 / 공간의 배치 / 물리적 성질 / 사회적관습에 따라 좌에서 우로 배열해줘야 합니다.
피라미드 구조의 초안은 Bottom-up, 즉 아래에서 위로 작성하는 방법입니다.
검증은 Top-down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이렇게 보면, 구조는 Logic Tree와 비슷하지만, 작성 방법이 조금 다르죠?
Logic Tree는 Top-down 방식으로 작성하며 전개가 막힐 때, Bottom-up을 혼용하지만,
피라미드구조는 Bottom-up 방식으로 작성하며 Top-down 방식으로 검증합니다.
위의 예시는 정확한 진척률 파악을 위한 프로젝트 일정 준수 방안에 대한 피라미드 구조입니다.
적힌 숫자들은 작성된 피라미드를 슬라이드 구조화 할때 쓰일 수 있는 번호입니다.
한 개의 큰 주장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거지?"에 대한 답변이 이루어지는 피라미드구조의 사례를 볼 수 있습니다.
이번 방법론들까지는 사고를 정리하는 Tool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저희도 저번에 나왔던 7S로 저희 회사를 분석하고 아이데이션과 마라톤 회의를 거쳐 홀라컴퍼니의 미션과 비전을 설정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한번 구경해보세요!
또한 제품의 4P 분석을 통해 "어떻게 하면 우리 제품을 더 잘 팔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며 방법론들을 활용중이랍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좋은 기획을 위한 창의력과 기획서를 실제로 작성할 때의 요령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이 세상 모든 스타트업, 신입사원을 응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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