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별곡] 사고력을 키우는 방법(3) + 사업계획서

 

홀라컴퍼니

안녕하세요~ 영업대장 오매입니다.
일주일만에 다시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저번 포스팅에서 마무리 하려 했으나 양이 많아 3편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지난번 포스팅 "사고력을 키우는 방법(2)"에서는
가설지형사고 / 사실중심사고 / 피라미드구조에 대해서 공부했었죠!

지난 포스팅들이 좋을 기획을 위한 Tool에 집중했다면, 이번 마지막 포스팅은 기획의 꽃인
"새롭고 가치 있는 대안을 만들어 내는 것"에 포커싱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본 포스팅의 주인공인  "사업계획서 작성법"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새롭고 가치 있는 것을 만들기 위해서는 역시 창의력이 있어야겠죠?
창의력과 관련한 사고방식이 발산사고와 수렴사고입니다.

출처 : T academy 온라인 강의

발산사고는 자유로운 발상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는 것이고,
수렴사고는 좋은 아이디어를 선별하여 해결책을 내는 것을 말합니다.

위의 정의와 관련해서 발산사고는 수평적인사고, 수렴사고는 수직적인 사고로 표현하기도 해요.

앞에서 언급한 발산사고와 수렴사고 중 창의성과 연관이 더 깊은 발산사고를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발산사고를 잘 하기 위한 도구로 개발된 것이 브레인스토밍입니다.

브레인스토밍을 잘 하기 위해서는 4가지 원칙을 지켜야합니다.

1. 비판금지 = 상대방의 아이디어를 비판하게되면 감정의 벽이 생겨, 다양한 아이디어 도출이 안될 수가 있어요.
2. 아이디어 편승 = 아이디어를 비판하지 않고 받아들여, 아이디어를 덧붙이고 추가하는 것입니다.
3. 양의 추구 = 브레인 스토밍 단계에서는 질보다는 양을 추구하고 이후에 아이디어를 선별해야 합니다.
4. 자유로운 분위기 = 자유롭고 편한 분위기에서 아이디어가 잘 나올 것입니다.

그렇다면 브레인 스토밍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해야할까요?

1. Free Wheeling
아무나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이야기 하는 방식입니다.
모든 구성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 활용합니다.
2. Round Robin
순서를 정해놓고 돌아가면서 차례대로 아이디어를 내는 방식입니다.
Free Wheeling 잘 되지 않을 때 활용할 수 있겠죠.
3. Slip Method
말하는 대신 종이를 돌려가면서 아이디어를 적는 방식입니다.
아이디어의 목표 개수를 정한다면, 독특한 아이디어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절차도 중요합니다!
참여 및 리더 선정, 사전 준비 -> 목적 설정 -> 아이스브레이킹을 통한 자유로운 분위기 조성 -> 아이데이션과 휴식의 반복
의 순서대로 진행하되 한 주제로 30분 이상 진행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한다고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는 것은 아니죠!
저희도 많은 아이데이션 회의를 하고 마라톤 회의도 하지만, 오히려 짧은 시간 내에 좋은 아이디어가 나올 때도 많답니다.

하지만, 앞선 브레인스토밍의 4가지 원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브레인스토밍을 활용하기란 쉽지 않죠.
그래서 문제의 특성에 따라 적합한 창의적 사고 기법들도 등장하게 됩니다.

1. 고든법 = 문제를 추상화시켜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기법입니다.
예를 들면, 스마트폰을 전자기기로 추상화 시킨 다음 전자기기의 개선 아이디어 중 좋은 아이디어를 스마트폰에 적용시킵니다.
2. 마인드맵 = 이미지와 언어를 동시에 사용하여 브레인 스토밍을 하는 방법입니다.
3. 강제연상법 = 도발할 수 밖에 없도록 강제하는 기법으로 예를 들면, 아이디어 도출 개수를 미리 정해놓는 방법이 있습니다.
4. 유추법 = 직유, 은유, 의인화 등을 통해 인식의 경계를 허물어 내는 기법입니다.
5. 형태분석법 = 형태를 먼저 분석한 후, 각 형태별로 아이디어를 도출한 후 결합하는 방법입니다.
스마트폰을 기구부와 회로부로 구분한 다음, 기구부는 액정/본체/밧데리로 구분해서 각 항목별로 개선 아이디를 도출해 내는 방법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6. 속성열거법 = 속성을 먼저 열거한 후, 각 속성별로 아이디어를 도출한 후 결합하는 방법입니다.

브레인스토밍과 위의 기법들은 혁신적 해결방안 도출가능성 / 실패 가능성 / 효율성을 고려하여 적절히 선택하여 쓰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좋은 기획을 위한 사고의 도구들에 대해서 계속적으로 알아봤는데요.
이번에는 좋은 기획을 위한 도구가 아닌 좋은 기획서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좋은 기획서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기획서의 목적을 명확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1. 스스로를 설득하기 위해서
기획 과정이 추상적이라면 기획서를 정리하는 작업은 구체성과 실현가능성을 갖추며 자기 자신을 설득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죠!

2. 다른 사람을 설득하기 위해서
담당자가 중간관리자에게 말로 설명하는 것을 중간관리자가 의사결정자에게 똑같이 설명이 가능할까요?
여러 사람이 기획서만 보고도 담당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설득이 되어야 합니다.

3. 관계자들과 기획 내용을 쉽게 공유하기 위해서
문서는 한번 만들기는 어렵지만, 활용가능성을 생각하면 작성의 어려움을 감내할만할 거에요!

이런 명확한 목적을 지니고 만든 좋은 기획서는 5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1. 목적에 부합해야 한다.
기획의 목적은 Client 입장에서 가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어야 합니다.
2. 이해하기 쉬워야 한다.
많은 사람들과 내용을 공유해야하기 때문에, 추가 설명 없이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해야겠죠!
3. 간결해야 한다.
Speed 경영시대의 요즘 Trend에 복잡한 내용을 전달하는 것은 맞지 않겠죠?
또한 간결성은 전달능력을 높이는 가장 좋은
4. 정확해야 한다.
객관적이지 않은 정보에 기반해 기획서를 작성하면 신뢰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열 가지가 맞더라도 한 가지만 틀려도 신뢰도가 떨어지겠죠?
모든 정보가 정확한지 확인, 또 확인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5. 완결성을 갖추어야 한다.
기획서 자체만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의사결정자 입장에서 의문사항을 체크하고 포함했는지 검토해야 합니다.

좋은기획서와 나쁜기획서의 차이를 비교한 그림을 보면 더 명확히 이해가 가시죠?

사업계획서란 "Business Idea"
즉, 돈을 벌 수 있는 아이디어를 실행 가능한 계획으로 발전시킨 것입니다.
미국에서 창업회사들이 개인 투자자들이나 Venture Capitalist들로부터 자금을 조달하기위해 시작한 것이 사업계획서입니다.
지금은 창업 외에도 기업에서 특정 프로젝트에 대한 내부 투자의사결정을 위해서도 쓰이며 활용용도가 확장되었죠.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또한 시간이 오래걸리는 사업계획서는 작성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 검토해야 합니다.
1. 명확한 고객가치
2. 적절한 시장규모
3. 충분한 혁신
4. 실행가능성 및 수익성
의 4가지인데요. 자세하게 한 번 살펴볼까요?

유망한 Business Idea가 되려면, 명확한 고객가치가 있어야합니다.
여기서 고객은 제품 및 서비스를 구매하는 구체적인 고객이어야 합니다.

목표시장의 규모도 충분한 크기이어야 합니다.

혁신은 제품이나 서비스뿐만 아니라, Business System이 될 수도 있는데, 대표적인 예로 DELL 컴퓨터가 있습니다.
DELL 컴퓨터는 동급모델에서 경쟁사보다 낮은 가격에 제품을 공급하는데, 이는 독특한 주문판매 모델 덕분에 가능하다고 합니다.
고객은 DELL 컴퓨터를 사기위해 인터넷이나 전화 등을 통해 사양설계 및 주문하고, DELL은 공급업체에 해당 부품을 발주, 조립, 컴퓨터 배달을 하며 20일 이상 걸리기도 합니다.
DELL에서 재고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할인해서 판매를 할 수 있는 것이죠.

아무리 좋은 Business Idea라도 실행가능성과 수익성이 없다면 안되겠죠?
모든 제약과 회사의 역량을 검토한 후 실행하야 하며, 회사가 번영할만큼 수익성을 보장해주어야 합니다.
이런 모든 사항을 고려하여 사업계획서 작성을 해야 인적/물적 자원의 낭비를 막을 수 있겠죠?

검토를 완료 했으면, 본격적인 사업계획서 작성을 시작합니다.

위의 그림은 사업계획서 작성 절차입니다.
이렇게 사업계획서를 단계별로 작성하는 이유는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함입니다!
1단계에서 사업타당성이 낮게 나온다면, 사업계획서 작성을 멈춥니다.
2단계에서도 재무계획을 세우기 전 검토에서 다시 한 번 사업타당성을 검토하고 그렇지 않다면 사업계획서 작성을 Stop합니다.

이렇게 열심히 땀 흘려가며 작성한 사업계획서가 잘 읽히려면 어떤 것이 중요할까요?
첫째, 제목이 관심을 끌어야 합니다!
둘째, 요약문이 마음에 들어야 합니다!
이는, 우리가 책을 고르는 원리와 비슷한데요.
제목과 목차로 책을 서핑하고, 관심이 가는 서문을 읽고 읽을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면 책을 구매해서 정독을 하게 되는 거죠.
사업계획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본문이 좋아도 요약문이 독자에게 임팩트를 주지 못하면, 그 사업계획서는 읽히지 않고 투자는 물 건너가겠죠..

요약문을 작성할 때에는, Business Idea에 대해 사전지식이 없거나 배경지식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이 5-10분 이내에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요약문을 작성해야 합니다.
위의 4가지 포인트를 잘 고려하여 간결하면서도 영향력 있게 요약문을 작성해야 독자가 본문을 읽을 것입니다.
4가지 외에 다른 정보는 가급적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이제, 일반적인 사업계획서의 목차를 살펴볼까요?

1. 제품/서비스
제품 및 서비스 에서는 고객의 입장에서 새로운 제품/서비스가 주는 장점 및 단점을 분석해주어야 합니다.
고객에게 기존의 가치를 보다 낮은 비용으로 제공하거나, 합리적인 비용으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는 점을 명확하게 제시해주기도 해야합니다!
또한 제품 및 서비스가 어느정도 높은 수준의 혁신을 다루고 있는지, 그
혁신을 보존하고 유지해 갈 수 있는 가능성과 방안에 대한 내용을 기술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제품/서비스가 어느 단계까지 개발되어 있으며, 기술적/제도적/사회문화적 장애 요인들을 명확히 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해야 해요.

2. 시장 및 경쟁분석
시장 및 경쟁분석은 시장이 큰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점당사가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점으로 구분해서 작성해줘야 합니다.

3. 마케팅
마케팅은 4P에 근거해서 실행합니다.
Product, 즉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서는 앞의 목차에서 이미 언급했었죠.
Price = 가격은 제품/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느끼는 가치보다 낮아야 합니다.
낮은가격으로 조기에 시장점유율 확대를 하는 침투가격전략목표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고가가격전략이 있습니다.
Place = 잠재적 고객 숫자 / 제품 및 서비스 종류 / 고객의 유형 / 고객의 구매 장소 / 제품설명 필요 정도 / 가격의 수준 / 구매 빈도 / 제도적, 법적 제약 / 유통을 직접 VS 전문업체에 위탁 등의 사항들을 고려해야합니다.
Promotion = 홍보활동은 구매결정자와 구매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람과 집단에 집중해야 합니다!

4. 운영계획
제품/서비스가 최종 고객에게 도달하는 전체 과정을 그림과 함께 설명해야 합니다.
내부자원 활용과 Outsourcing 중 어느 쪽이 유리한지 판단하여 Outsourcing이 유리할 경우 비교 후에 후보업체를 선정하죠.

5. 조직 및 인력
사업추진 단계별로 필요한 조직과 인력을 보여주는 단계입니다.
우리 조직과 구성원들의 역량을 보여줌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신뢰도를 높일 수도 있습니다.

6. 기회와 위험
Risk의 발생 가능성과 Risk 발생시의 관리 방안을 제시해주어야 합니다.

7. 재무계획
재무계획은 사업이 어느정도의 수익성을 갖고 있는지를 계수적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사업추진에 필요한 자금조달 규모를 예측할 수 있어야합니다.
예상 재무제표에서는 현금흐름표, 손익계산서, 대차대조표 등을 예측기간 5년정도의 분량을 작성하는데, 최초 2년은 월별/분기별로 작성하고 이후는 연간으로 작성합니다

지금까지 사업계획서 작성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사업계획서는  이해하기 쉬우면서 감동이 담겨있어야 합니다.

저희 홀라컴퍼니도 세상 모든 커플의 연애의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하기 위해 항상 제품과 서비스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고객분들께 더 나은 가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힘쓸 것이며,
커플들에게 감동으로 기억된다면, 그보다 더한 행복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희를 계속해서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든 스타트업과 모든 커플들을 항상 응언하겠습니다! 뽜이팅!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로그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