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뷰 人터뷰] 최설 콘텐츠광고팀장 “지금처럼 계속 도전하고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내는 한, 패스트뷰는 끊임없이 성장해갈 겁니다”

㈜패스트뷰

최 설

- Content Marketing Team Manager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패스트뷰에서 콘텐츠광고팀을 총괄하고 있는 최설입니다. 콘텐츠 광고 및 마케팅 사업 구축과 운영에 관련한 업무들을 디렉팅하고, 기획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패스트뷰 입사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저는 푸드스타일리스트학을 전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소셜 커머스 회사에 입사해, 콘텐츠 에디터로 일을 시작했어요. 이후 여러 회사를 거치며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에디터 경력을 쌓다가, 사진·영상 쪽 전문성을 키우고자 사진작가로 돌연 진로를 바꾸게 되면서, 촬영 및 영상 편집 업무도 경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제가 성격도 급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려고 하는 욕심도 많다보니 일을 많이 벌리는 편이에요. 그 점이 당시에는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 저의 이런 도전적인 성향 덕분에 결과적으로 글, 사진,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 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를 통해 패스트뷰를 만나고 지금의 저로 성장할 수 있었으니까 지금 생각하면 다행이고 감사한 일이죠.

패스트뷰에는 어떻게 합류하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원래는 계속해서 영상 편집 쪽으로 커리어를 이어나갈 계획이었는데, 우연히 패스트뷰에서 콘텐츠 기획 에디터를 채용한다는 공고를 보게 됐어요. 작은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패스트뷰는 다른 회사들과 달리 에디터에 대한 대우가 다르더라구요. 여러 회사에서 에디터로 일한 경험이 있는 저는 일반적으로 에디터 직군에 대한 처우나 대우가 어떤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죠. 그런데 처우와 대우가 좋다는 건, 그만큼 회사에서 나의 가치를 알아봐주고 인정해준다는 뜻이니까요. 그렇게 지원을 하고 면접을 보게 됐어요. 면접관으로 상우님과 하영님이 들어오셨는데, 지원자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느껴지는 태도와 말투에 상당한 감명을 받았던 기억이 나요. 내가 회사에 기여해야 할 점뿐만 아니라, 회사가 내 커리어를 위해 어떻게 변화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같이 이야기했던 그 시간이 저는 면접이라기보다는 진로 고민을 나누는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무엇보다 제가 패스트뷰에 합류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에디터로서 다양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저는 콘텐츠 기획 경험도 있고, 사진작가로 일하면서 영상 편집이나 디자인 공부도 했다보니 어떤 부분의 역량에 더 집중해야 할 지, 어떤 회사를 들어가야 할 지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었는데 패스트뷰에선 콘텐츠와 관련한 제 모든 경험이 다 쓰이는 거죠. 마침내 나와 맞는 회사를 찾았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그렇게 콘텐츠 기획 에디터로 패스트뷰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패스트뷰에선 콘텐츠와 관련한 제 모든 경험이 다 쓰이는 거죠.

마침내 나와 맞는 회사를 찾았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패스트뷰의 초창기 멤버로서, 회사가 성장하는 걸 직접 보고 함께한 소감이 남다를 것 같아요.

제가 입사할 당시 패스트뷰는 이제 막 설립을 준비하는 단계였어요. 지금은 공유 오피스 2개 층을 사용할 정도로 규모가 커졌지만, 그 땐 4인실이 전부였거든요. 사실 저는 대기업보다는 작은 기업을 선호하는 편이라 처음에도 좋았어요. 대기업에서는 개인에게 맡기는 업무의 범위가 한정되어 있는 반면, 패스트뷰에서는 보다 다양한 역할이 주어지고 개인의 역량에 따라 깊이 있는 업무를 할 수 있어서 성장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회사가 점점 성장하고 커지니까 그 것 대로 또 다른 즐거움이 있더라고요. 내가 다니는 회사가 이렇게 성장한다는 게 놀랍기도 하고, 한 편으론 뿌듯하기도 했구요. 또 새로운 문화와 체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다른 곳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부분이라 더 특별했던 것 같아요.

패스트뷰는 4인실에서 시작하던 그 때도 끊임없이 도전했었고, 지금도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하고 있죠. 한결같은 모습으로 계속 도전하고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내는 한, 패스트뷰는 계속 성장해나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재 콘텐츠광고팀장을 맡고 계신데, 팀에서 진행하는 구체적인 업무와 필요역량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콘텐츠광고팀은 기획자와 에디터, 디자이너, 사업운영 담당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콘텐츠 광고 대행, 소프트 콘텐츠 MCN 서비스 등 신규 사업 중심으로, 콘텐츠 기획부터 에디팅, 촬영, 편집, 마케팅까지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만능 엔터테이너 팀’으로 역할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 팀 구성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직무는 에디터에요. 광고팀의 에디터들에게는 요구되는 것들이 많은데요, 수평적이면서 역할 중심의 업무 문화를 추구하기 때문에 개인의 역량이 뛰어나고, 주도적으로 책임감 있게 일하실 수 있는 분들을 원하고 있죠. 에디터라고 해서 콘텐츠 제작만 하는 게 아니고 기획부터 제작, 유통채널 관리, 실시간 제휴사 응대, 배너 관리 등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요. 기획력과 글 작성능력, 디자인 능력은 필수이고, 촬영 및 편집, 커뮤니케이션 등 많은 역량을 갖춰야 합니다.

광고팀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확장하고 있는 조직인만큼, 새로운 변화 역시 많아요. 본인의 의지와 욕심에 따라 훨씬 다양한 일을 경험해보면서 역량을 키울 수도, 그렇지 못할 수도 있죠. 그래서 자기 성장에 대한 의지가 있는 분들, 커리어에 대한 높은 목표를 지향하는 분들, 그리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잘 하는 ‘열려 있는’ 분들에게 잘 맞을 수 있는 팀이에요. 반대로 도전을 두려워하고, 현실에 안주하려고 하는 성향이라면 적응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광고팀 업무의 장단점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주로 콘텐츠 에디터들에게 해당되겠지만, 내가 만든 콘텐츠가 포털 메인에 노출이 되고, 수많은 트래픽을 일으키는 걸 보면서 뿌듯함을 느낄 수 있어요. 패스트뷰가 콘텐츠 쪽으로 굉장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만큼, 나와 내 콘텐츠도 큰 영향력을 가질 수 있다는 걸 일하면서 경험할 수 있답니다.

팀 전체적으로 보면, 업무가 다양하고 변화가 많아서 일이 지루할 틈이 없다는 점? 사실 광고팀 업무에 있어 가장 명확한 장점이자 단점이죠. 변화에 매일 적응한다는 건 분명 힘들지만, 일을 끝낼 때는 마치 목욕탕에 갔다온 것 같은 쾌감, 성취감을 느낄 수 있거든요. 매일 똑같은 일을 반복하다보면 이따금씩 내 자신이 이 일을 위한 소모품인 것처럼 느껴질 수가 있는데, 이곳에서는 내가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있다는 걸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거죠.

그동안 우리 사회가 ‘워라밸’을 강조해왔다면, 이제는 ‘워라인(Work-Life Integration)’을 추구하는 시대잖아요. 일과 삶을 통합해 그 안에서 좀 더 유연하고, 생산적인 균형을 찾는 거죠. 어차피 일과 삶을 완벽하게 분리시키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대신 최선을 다해 즐겁게 일하고, 그 일을 통한 성취감이 다시 삶의 원동력이 되는 선순환을 만드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런 점에서 저는 광고팀 안에서 워라인을 실현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제는 '워라인(Work-Life Integration)'을 추구하는 시대잖아요.

최선을 다해 즐겁게 일하고, 일을 통한 성취감이 다시 삶의 원동력이 되는 선순환을 만드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향후 패스트뷰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 미션은 무엇인가요?

개인적으로 마케팅 쪽 공부를 더 하고, 역량을 키워서 팀 성장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제가 콘텐츠 에디터이자 기획자로 일해오면서 느낀 게, 아무리 글을 잘 쓰고 기획을 잘 해도 이것을 어필할 능력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는 점이에요. 콘텐츠를 어떻게 마케팅하는지에 따라 그 결과가 너무나도 달라지거든요. 사실 그 부분에 있어서 패스트뷰는 강점을 갖고 있어요. 에디터가 만든 콘텐츠를 잘 활용해서 더 큰 수익을 창출시키는 회사가 바로 패스트뷰니까요. 하영님이나 상우님처럼 저도 마케팅 능력을 더욱 보강해서 팀에 기여도를 한층 높이고 싶어요.

그리고 팀 전체에 대한 목표이자 희망사항으로는 광고팀 인원이 지금보더 세 배 정도 더 늘어나고, 저와 함께 할 두 명의 팀장을 둘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저는 저희 팀원들과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어요. 지금도 너무나 잘해주고 있고 팀장으로서 항상 감사한 마음이 크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한 분 한 분 전문가로 성장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각자가 원하는만큼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는 걸 제가 아니까, 더욱 욕심을 갖게 되는 것 같아요. 이 기회를 빌려서 우리 팀원들에게 너무 고맙고 든든하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내가 바라는 제도와 문화: ”패스트뷰가 이런 회사였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회사가 계속해서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여유가 많이 없는데, 어느 정도 안정화가 되면 팀원들과 긴 점심시간을 갖거나, 티타임을 갖는 등 소확행타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구요, 앞으로 패스트뷰와 5주년, 10주년을 함께 해 나갈 장기근속자에 대한 다양한 복지제도나 좋은 혜택들이 마련되고 정착되면 좋겠습니다.

나에게 패스트뷰는 '000이다'

패스트뷰는 나에게 ‘불편함’이다. 제 신조가 ‘불편함을 선택하자’거든요. 요즘은 다들 편하고 안전한 걸 선호하잖아요. 근데 저는 조금은 불편하고 불안정해야 더 큰 발전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불편함은, 다른 말로 성장이고 발전이에요. 내가 더 많이 노력하고 공을 들이는만큼 더 많은 것들을 얻어갈 수 있겠죠. 보통의 회사들은 에디터로 들어와서 에디터로 나가겠지만, 패스트뷰는 에디터로 들어오더라도 다른 역할로 얼마든지 영역을 넓혀나갈 수 있어요. 하고자 하는 의지와 노력만 있다면 기회도, 지원도 많은 회사가 바로 패스트뷰입니다.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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